강원도 토속음식 곤드레밥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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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토속음식 곤드레밥 만드는 방법


2017. 7. 30.

곤드레밥

곤드레풀로 밥을 지어서 만들어낸 강원도 토속음식. 주로 강원도 영서 남부지역(정선군, 영월군, 태백시, 평창군 등)에서 먹는 음식으로 쌀 위에 곤드레풀을 얹어서 짓게 된 음식이다. 

보통 백미밥과는 달리 색깔이 연한 푸른빛을 띄는데 곤드레가 들어가있어서 밥 표면이 푸르게 보이는 편이고 주로 여기에 간장을 넣어서 먹는편이다.


곤드레

곤드레는 사실 사투리이다.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이다. 본래 엉겅퀴는 식용과 약용작물로 분류되지만 이 고려엉겅퀴는 엉겅퀴 중에서도 유일하게 식용만 가능한 작물로 강원도 산골지역 등에서 이 엉겅퀴를 재배하게 되면서 곤드레밥이 생기게 된 것이었다. 

봄철 작물이지만 주로 5,6월에 재배기가 성한 편으로 잎이나 줄기가 연한 편이다. 

기타

특히 정선, 영월, 평창 등에 있는 군부대에 복무한 군인이라면 한 두번 정도는 외박이나 휴가 때 나가봐서 먹어봤을만한 음식.

먹고나면 입안에서 파 향이 그득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