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한 비빔국수 맛있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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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한 비빔국수 맛있게 만드는 방법


2017. 7. 30.

비빔국수
국수 요리 중 하나. 국물이 없고 양념에 비벼서 먹는다. 비빔국수는 말 그대로 양념을 비빈 국수이므로 양념의 선택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 요리. 초고추장에 비벼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리 재료

소면(100g)
물 1,000ml 이상
참기름
양념
취향에 따라 채소들을 넣어도 된다.

요리 과정

1. 냄비에 물 1,000ml(1L)정도를 넣고 끓인다.
2.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소면을 넣고 4~5분간 끓인다.
3. 소면을 건져내어 찬물에 헹군 후 체로 건져낸다.
4. 준비한 그릇에 양념을 넣고 비빈다.
5.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약간 넣어도 되고 다른 재료를 넣어도 된다.


양념장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요리로 자신이 아는 다른 양념장이 있다면 시도해봐도 좋다.고추장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비빔밥과는 다르게 잘 비벼지지 않으니 주의할 것.

씻어낸 후에 찬물에 잠시 담궜다가(10-20초 정도) 꺼내서 물기를 충분히 털어주자. 그리고 냉동실에 잠깐 넣어두고(그 사이에 양념장을 만들면 적절한 것 같다.) 다시 꺼내면 차갑고 질척질척하지 않은 소면이 된다.

취향에 따라 양념에 황태포나 오징어채를 넣어보자. 골뱅이도 나쁘지 않다.


추천 양념장 레시피

1인분 기준으로, 고추장 큰 숟갈로 1숟갈 반, 물엿(올리고당이 더 좋긴 하다. 없으면 설탕으로도 대체 가능.) 1숟갈, 참기름 1숟갈 반, 식초 1숟갈 정도를 잘 섞는다. 다진 마늘을 조금 넣어주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만든 양념장을 소면에 비비고 잘게 썬 김치와 오이, 삶은 계란을 곁들이는 게 좋다. 양은 임의라고 봐도 되며 직접 맛을 봐가면서 조절한다. 물엿은 매운 맛을 강조하면서 뒷맛을 정돈하지만 너무 넣게 되면 오히려 매운 맛을 죽여버리거나 맵고 단 묘한 맛을 유발한다. 

간장 3스푼에 와사비(고추냉이) 조금 넣고 비벼먹어도 맛이 썩 괜찮다.

식초는 새콤한 맛을 내는데 좋다.

매실청은 꽤 고급재료지만 달달한 맛을 보태는데는 설탕보다 우월하다.

고추장이 없으면 고추가루를 뿌리는것도 상당히 괜찮다. 양 조절을 잘 해야하지만.

매운맛이 싫으면 간장에 설탕 약간 참기름 약간 섞어서 먹어보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1그릇이 된다.

조금 더 자금적 여유가 있을 경우 다진 고기를 넣고 만드는 볶음고추장 양념도 만들면 맛깔난다. 고추장이 아닌 된장을 활용한 양념장으로 비빔국수를 만들 수도 있다. 양파를 썰어 넣으면 얼얼한 매운 맛에 중독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허나 속이 쓰리고, 입이 심각하게 자극될 수 있으니, 적당히 넣을 것을 추천한다.

집밥 백선생에서는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설탕, 그리고 식초를 본인이 삶은 양의 면에 "이 정도면 다 찍어 먹겠구나~"정도의 양을 넣으면 된다고 공개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1화에서는 후반부 방송에서 고기와 배음료를 추가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