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시계 가격
본문 바로가기

대통령 시계 가격


2017. 5. 20.

대통령 시계란? 대통령들 재직시절 찍어낸 기념시계로 봉황과 대통령의 친필사인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현재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는 시계로 대통령 기념 시계의 스타트를 끊었다.
꽤나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위 사진에 있는 제 9대 대통령 취임기념 시계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 논란
중고나라 사이트에 단독판매라는 이름으로 황 대행 시계 매물이 20만원에 올라왔다.

다른 대통령 시계와는 다르게 국무총리의 이름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직책을 수행한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휘장이 새겨져 있지 않고, 국무총리를 상징하는 무궁화 모양의 국무총리의 휘장이 새겨져 있다.

논란이 되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에서는 기념품용 시계를 제작한 것이고, 이전에는 국무총리라는 이름으로 제작하였지만, 이번에는 공식직함을 사용하여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원래 계속 제작해오던 선물용/기념품용 시계를 이번에는 최신 버전으로 패치했다. 뭐 이런 뜻.)


몇몇 네티즌들은 이것도 나중에 되면 가치가 있는 기념품이 될거라고 기대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5급 공무원부터는 대통령 이름으로 된 임명장을 주는데 2016년 진급시험을 통해 5급 공무원으로 승진한 사람들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이름이 적힌 임명장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비선실세로 난리나서 권한대행 직책을 수행하는건데 저런걸 만들 생각을 한다던가 등의 비난을 하고 있고, 언론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직책을 수행한 고건 전 총리와는 대비되는 행보라며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