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타이어 교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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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타이어 교체 정보


2017. 5. 13.

코스트코는 주차장에 타이어 판매 매장이 있다. 차를 타이어매장에 맡긴 다음 타이어를 골라 장착을 의뢰하고 쇼핑하고 나오면 교체가 완료되어있는 식. 평상시에 주차하기가 어려운 코스트코 특성상, 타이어를 교체하는 날만큼은 주차를 신경쓰지 않고 바로 타이어스테이션으로 가서 발렛을 맡기면 되므로 편리하다. 대신 양재점 같은 경우는 주차장 2층에 타이어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2층 주차장에 아예 주차를 한 뒤 작업을 맡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가격은 최저가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편이다. 코스트코 회원 가입 후 1년 뒤 연회비 갱신을 하게 되면 타이어 4개 교체시 각 1만원(총4만원) 할인권이 나오며, 매년 3월, 7월, 11월경에는 2주간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신 상품권 증정 이벤트는 꼭 실시하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해당월이 되었을 때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취급하는 타이어 종류가 많지 않다. 한국타이어나 넥센타이어를 취급하지 않으며, 금호타이어와 미쉐린타이어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일부 매장에선 브리지스톤 던롭도 취급한다. 따라서 자신의 차가 좀 특별한 타이어를 필요로 한다면 미리 전화로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던롭타이어가 코스트코에서 철수하여 수입산 타이어는 미쉐린과 브리지스톤 두가지로 줄어들었다.

타이어 교체시 장착비는 받는 경우가 있고 안 받는 경우가 있다.

타이어 교체시 무료로 타이어에 질소충전을 해준다. 질소의 분자량이 작아 새어나가는 양이 적고 열팽창이 적다고 한다. 하지만 공기의 8할이 질소인 점에서 일반 공도용 차량에 질소 충전의 효용을 의문시하는 의견도 있다. 어쨌든 차량전문점에서는 추가금을 받는 질소 충전을 코스트코에서는 무료로 해주니 나쁠 것은 없다. 또한 1만 5천km마다 위치교환이 무료이다. 휠 밸런스 작업은 해주지만, 휠 얼라인먼트는 장비가 없어 해주지 않으니 유의. 단 도심을 주로 운행하는 차량은 1만km 마다 위치교환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추세.


일본 점포의 경우, 타이어 판매 매장에서 배터리 교환도 가능하다. 한국에서도 광명 등 일부 매장의 경우 배터리 교체 가능하지만 조금 비싸다. 배터리도 타이어 교체와 마찬가지로 차량을 타이어 센터에 맡기면 교체해주며, 배터리값과 장착비 1000원을 내고 교체할 수 있다. (위의 글은 잘못 기술되어 있는데 타이어센터가 있는 코스트코 코리아 전 매장에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본가 미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싼 미쉐린을 쓰기 때문에 무작정 편하다고 가서 지르지 말고 파이어스톤 같은 데서 자신이 쓰는 급의 타이어 브랜드별 가격을 확인해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인치업을 한 타이어는 맞는 사이즈가 있어도 교체를 안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자신의 차량 타이어가 출고 순정타이어 사이즈와 같은 사이즈인지 확인하고 맡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