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의 리드래퍼 뱀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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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의 리드래퍼 뱀뱀


2017. 4. 17.

태국 출신의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래퍼. 대한민국의 7인조 보이 그룹 GOT7의 리드래퍼를 맡고 있다.


태국 출신이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리드래퍼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한국어가 상당히 능숙한 편이다. 뱀뱀이라는 이름은 본명이며, 이름의 유래는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에 나오는 힘 센 아기 이름 뱀뱀이 어머니가 좋아하는 캐릭터였고 뱀뱀처럼 힘이 셌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어머니가 비의 팬으로 어릴 때부터 공연장에 자주 끌려다녔으나 정작 JYP에 입사했을 때는 비가 나갔다고 한다.


그녀는 큰아들을 대회에 내보내기 데뷔 전 태국 CF와 홍콩 공포 영화에 출연했던 경력이 있다.

여담이지만 놀랍게도 국어사전에는 뱀뱀이라는 단어가 있다. '배움배움이'의 준말로, 뜻은 예의범절이나 도덕에 관한 교양이라고 한다.


데뷔초의 뱀뱀. 이때는 비주얼상 막내 포지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귀여운 외모였다. 빵빵한 볼살과 도톰한 입술 덕분에 귀여운 외모는 더욱 도드라졌다. 비록 생일이 더 느린 동갑내기 유겸에게 밀려 막내소리를 듣진 못하지만, 자타공인 갓세븐의 귀여움 담당이었다. 그런데...



시기상 미니앨범 니가하면 때의 진리의 성인식 컨셉 쎄씨화보. 정규 1집을 기점으로 키가 대폭 크면서 상당히 성숙해졌다. 팬들에 의하면 귀여웠던 멤버가 심쿵할 정도로 잘 생겨졌다고. 또한 귀여움의 표시 중 하나인 볼살 역시 상당히 빠졌다. 

그리고 20살 성인이 되면서 키가 성장하고 볼살이 더 빠지면서 예전과는 다른 성인다운 분위기를 뽐내고있다. 아주 제대로 된 정변의 예라고 할 수 있다.


뱀뱀의 대표적인 개인기는 태국랩이다. 이때문에 팬들은 태국을 완챤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데뷔초 예능에 나가서 개인기를 요구할때마다 뱀뱀은 항상 이 완챤랩을 보여주었다. 당시엔 태국어라서 누구도 그 뜻을 알아듣지 못했고 천국에 대한 내용이란 것만 떠돌았으나 후에 밝혀진 바로는 이 랩의 원곡은 J Jetrin의 Seventh heaven이란 곡이며, 가사의 뜻은 다음과 같다.

"천국 7층으로 올라가면 비밀도 없고 거짓말 하는 사람도 없어.

천국 7층으로 올라가면 테마섹(투자 회사 이름)도 없고 돈 쓸 필요도 없어
천국 7층으로 올라가면 복권 갈은 거 없고 무슨 번호를 해도 다 당첨 돼"

이 완챤(천국)이란 단어는 팬들 사이에서 지금도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하지만 뱀뱀은 더 이상 이 완챤랩을 하기 싫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너무 자주 보여줘서라고...

데뷔 초 뱀뱀이 태국랩을 선보였던 당시, 태국어를 모르는 한국 팬들이 듣기에는 완챤이라는 단어가 귀에 가장 많이 들렸고, 뜻이 천국이라고 하니까 당연히 완챤=천국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후 태국어 능력자로 추정되는 주간아 작가님께서 자막으로 태국어 랩을 번역해 주셨고, 알고보니 '싸완챤쩬'이라는 말이 '천국 7층'이라는 뜻이였다. (싸완=천국, 찬쩬=7층)
하지만 이미 완챤이라는 말이 입에 붙은 한국 팬들은 지금까지도 천국이라는 단어 대신 완챤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갓세븐 미모보고 천국 가는 줄 알았다'라는 말을 '갓세븐 미모보고 완찬행 열차 탔다, 완챤에서 와이파이 터져서 지금 댓글 단다' 등등 수많은 드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태국랩 말고도 뱀뱀의 개인기는 하나 더 있다. 바로 걸그룹 댄스.


54초부터 감상.

진짜 걸그룹처럼 마르고 얇은 몸으로 팔랑팔랑 걸그룹 댄스를 잘도 춘다. 뱀뱀의 말로는 음악방송 엠씨를 맡다보니 자연스레 걸그룹들의 춤들을 섭렵하게 되었다고 한다.

대부분 마른 GOT7 내에서도 정말 신기하다 싶을 만큼 유난히 마른 멤버이다. 아무리 아이돌이라지만 데뷔초 자신의 몸무게가 52kg이라고 밝혀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갓세븐의 여성팬들은 뱀뱀의 앙상한 팔과 다리를 보며 눈물을 머금고 다이어트를 다짐한다는 소문이 있다.



다리가 정말 길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고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는 듯 하다. 갓투데이 잭슨&뱀뱀 편에서 밝힌 바로는 다리가 너무 길어서 불편한점도 있다고. 너무 마르고 긴 다리 탓에 허리 둘레에 맞춰 바지를 고르면 길이가 너무 짧고, 다리 길이에 맞춰 바지를 고르면 바지가 너무 헐렁하다고 한다. 마르고 긴 다리 덕분에 어떤 옷을 입어도 핏이 정말 잘 산다. 정말 걸그룹이 입어도 이정도 핏은 안 나오겠다 싶을 때도 있다. 다리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마른 몸에 핏이 굉장히 좋다. 키가 170 후반대이지만 비율이 워낙 좋아서 더 커보이는 편.


말투가 상당히 귀엽다. 외국인이라 그런지 특유의 한국어 발음과 귀여운 목소리가 한 몫을 하는 듯 하다. 위의 영상에서도 그렇듯 이 뱀뱀 특유의 말투는 꽤 자주 멤버들의 애정어린 놀림거리가 되지만, 팬들은 뱀뱀의 이 한결같은 귀여운 말투를 들을때마다 씹덕사에 이른다고 한다.



뱀뱀의 왼쪽 눈 밑의 점 역시 덕후심 자극 포인트다.

어릴적부터 타국에서 홀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면서 멘탈, 내면이 강인한 듯하다. 그래서인지 쉽게 울지 않고 상처를 받을 일이 있어도 크게 내색하지 않는편. 한마디로 말하자면 외유내강. 본인의 일에 있어서도 굉장히 프로패셔널하다. 순둥순둥하지만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편이다.
그래서 얌전하고 점잖을 것 같으나 장난기가 많고 까불거린다.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 갓세븐의 하드캐리에서 MBTI 테스트를 했을때도 잭슨과 함께 E유형이 나왔다. 뱀뱀의 MBTI유형은 ESTJ.
친화력 또한 좋다.몬스타엑스의 I.M과도 친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같은 태국출신인 NCT의 텐과 친하다. 그리고 16년 말에 들어서는 유겸과 함께 동갑인 97라인과 친분을 맺고있다. 세븐틴 디에잇, 민규, 방탄소년단 정국, NCT의 재현이 바로 그 97라인. 서로 방송이나 앨범 땡스투에 언급하는 등 좋은 친구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양갱을 좋아한다. 리얼 갓세븐 시즌 2에서 양갱을 먹는 모습이 나왔다. 옆에서 영재가 안 질리냐고 묻자 왜 질려요? 맛 다르잖아요! 라고 대답했다.

생로랑 마니아다. 2014년 인터뷰에서 생로랑 사랑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팬들에게는 과자와 아이스크림만으로도 고맙다며 명품 조공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2017년 3월 13일 인터넷 기사에 같은 소속사 걸그룹 TWICE 미나와 둘이 찍은 사진이 올라와 열애설 논란이 일었다.JYP측 공식 입장은 함께 찍은 것은 맞으나 단순히 격의없이 찍은 사진이라며 논란을 일축하였고, 추측성 명예훼손은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논란은 여자쪽 피해가 크기때문에 트와이스는 큰 이미지 피해를 입게 되었다.



2013년 9월 13일에 방영된 YG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에서 JYP 연습생으로 현 갓세븐의 멤버인 마크, 잭슨, 유겸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이때 댄스팀에 속해 무대를 보여줬었는데 인터뷰 장면에서 상당히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대를 완벽하게 끝마치고 양현석에게 칭찬을 들었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난 뱀뱀이라는 친구가 눈에 들어오네." 줄여서 뱀친눈.

미래에 결혼을 하게 되면 아이에게 어떤 나라의 언어를 가르쳐주어야 할 지 고민이라고 한다. 태국 여성과 결혼하면 태국어를 가르쳐줄테지만 한국 여성과 결혼하거나 그 두 나라도 아닌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 어떤 언어를 가르쳐야 될지 모르겠다고 한다.

고향 태국에 있는 가족을 위해 집을 장만해 주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여동생한테 차를 사줬다고 한다. 태국에 카페 겸 레스토랑도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말을 굉장히 잘한다. 어려운 한자 단어는 물론이고 외국인에게는 낯설 법한 한국어 표현까지 모두 숙지하고 있다. 심지어 '싸우다'와 '티격태격하다'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알고 있다. 인터뷰에서 밝힌 그 비법은 '알든 모르든 많이, 자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진짜 사나이에서 화생방 훈련을 했는데 눈물 콧물을 흘리기는 커녕 엄지척까지 하면서 매우 멀쩡한 모습을 보였다. 다들 눈물 콧물 쏟는데 자신만 못느껴 아쉽다고. 실제로 군에서도 매우 드물지만 화생방 CS탄 면역자가 있는데, 뱀뱀도 이런 면역자에 해당하는 듯하다.

팬덤 내에서 뱀티즌이라고 불리고 있다. 워낙에 뱀뱀이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영상이나 사진, 말 등을 꿰고 있어서이다. 트위터에도 팬들의 트윗을 자주 리트윗한다.

속이 깊다. 멤버들을 생각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비춰진다. 팬들에게도 늘 정성스럽다. 또 힘든 내색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자신의 약점을 알게 되면 공격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