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의 끝에 선 예능 전담 예능돌 황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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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의 끝에 선 예능 전담 예능돌 황광희


2017. 3. 23.

스타제국 소속 9인조 남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사실상 전 멤버이자, 현 무한도전의 멤버.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리더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리더가 아니다. Kevin, 임시완, 문준영과 함께 형라인을 형성하고 있고, 팀내 보컬을 맡고 있다. 2013년 문준영, 김태헌, 정희철과 함께 유닛 제아 포유를 결성했으나, 한국에는 활동하지 않았고 일본에서만 활동했다. 스타제국과 계약이 만료된 후, 2017년 2월 7일 부로 스타제국을 떠나 본부이엔티로 이적하며 제국의아이들을 탈퇴했다.



말투와 목소리가 매우 특이하며, 본인의 입으로 자신이 성형돌이라고 주장한다. 강심장에서는 자신의 성형 전 모습을 공개한 적도 있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성형 전에 자신을 무시하던 여성들에게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본인 인터뷰에는 성형은 4부위를 했으며 횟수는 여러 번씩 했다고 한다.


요리를 잘한다. 이전에 올리브쇼를 진행한 적도 있고, EBS '최고의 요리비결' 프로그램의 MC를 꽤 오래 맡고 있다. 처음에는 음식 평가가 인위적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횟차를 더해갈수록 부재료의 대한 이해라던가 요리 실력 등이 실제로 늘어난 것 같은 말솜씨를 선보인다. 이에 힘입어 추석 특집 예능 아이돌 요리왕에서 1등을 했다.

데뷔 5년차 아이돌이지만, 이제껏 부른 노래 소절을 다 합쳐도 한 곡이 안된다는 우스갯소리를 할 만큼 노래에 차지하는 비중은 없다시피 하다. 심지어 2집 수록곡인 별이 되어에서는 한 소절도 부르지 않는다. 미니앨범 FIRST HOMME 수록곡 ONE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 본인은 노래에는 크게 욕심이 없다고 하지만 심각하게 적은 파트 때문에 속상한 마음도 있는 듯하다. 오죽하면 제국의 아이들 활동할 때보다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부른 '맙소사'가 더 비중이 많을 정도. 히든싱어에서 임창정 편 패널로 나왔는데 임창정의 노래인 사랑.com을 아무도 못알아들을 방식으로 불러서 가창력 증명 우스갯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조홍경 보컬 트레이너가 아예 그냥 예능을 하랬다고 한다.

그렇다고 노래를 못 부르는 편은 전혀 아니다. 일례로 노래를 못 부르는 게 컨셉이라고 한다. 광희 또한 가수이니 보컬 트레이너에게 노래를 배웠다. 과거에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던 영상이나 무한도전 가요제나 웨딩싱어즈 특집을 보면 잘 부른 것도 그렇다고 못 부른것도 아닌 애매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자신의 분량은 잘 소화한다.

또한 방송에서 엉터리 랩을 종종 선보이기도 한다.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지디에게 랩을 배우고 랩을 한 적이 있는데 의외로 중저음의 목소리로 무난하게 잘 소화하였고, 이후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에서는 완성도 때문에 분량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준수한 랩을 선보였다.

소속사 이적 후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노래 실력으로 까이자 "그래서 이제 노래 안 한다"고 밝혔고, 실제로 프로필 상의 직업도 가수가 아닌 방송연예인 및 MC로 수정돼있다. 군 제대 이후로는 예능에서 주로 활동하게 될 듯.

노래에서는 그다지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지만 예능에서는 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예능 첫 데뷔는 당시 스타제국 소속이였던 서인영의 끼워팔기로 출연, 처음으로 단독으로 나간 공중파 예능인 세바퀴에서 임팩트 있는 첫인상을 보여줬고 데뷔 초 인지도가 거의 없던 제국의 아이들을 어필하는데 도움을 줬다. 난감스쿨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으며, 강심장, 세바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아이돌 치고는 괜찮은 말빨로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이후 임시완과 박형식이 차례로 뜨면서...두 멤버가 뜬 후에는 예능에서 저 둘을 질투하는 기믹을 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후 출연한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서는 유재석으로부터 '제아의 옛날 영웅'이라는 디스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질투는 기믹일 뿐. 오히려 질투하는 척하면서 다른 멤버들을 언급하며 이름을 알리는 사례가 많다. 제국의아이들이 이만큼 뜰 수 있었던 것도 광희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을 모두 데리고 다니면서 홍보한데다가 자폭인 성형개그와 특유의 캐릭터로 어필하면서 제국의 아이들을 먹여살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