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3.
유니패드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런치패드를 연동해 사용하도록 하는 앱이다. 또는 그냥 폰에서 버튼으로 연주할 수도 있다.
에이블톤과는 다른 유니팩이라는 독자적인 팩을 사용한다. 유니팩은 유니패드의 프로젝트파일이다. 유니팩은 스토어에 공식적으로 올라와있다. 사용자들이 팩을 만들어 불러와서 연주할 수 도 있다.
OTG 케이블로 런치패드를 연결하면 유니패드에 인식이 되면서 라이트와 사운드가 연동된다. 이 덕에 컴퓨터가 없는 밖에서도 런치패드를 쓸 수 있다. 다만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로 런치패드에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모바일기기의 배터리 소모가 매우 커지는것은 흠. 외부전력을 사용하는 OTG를 사용하면 배터리절약에 도움이 된다.
런치패드에 연동된다는 점 때문에 무려 약 200만명이라는 사람들이 다운받았다.
한때는 런치패드의 프로젝트파일을 원작자표시없이 그냥 업로드해서 문제가 제기됐고, 현재는 모두 원작자의 허가를 받고 올린다고한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버튼 하나하나 개별의 음악 파일을 불러오는 작업을 하므로 RAM이 1GB이상인 기기 사용을 권장한다고 개발자가 언급하였다. 만약 램이 충분하지 않을경우 토스트 메시지가 뜨면서 불러와지지 않는다. 하지만 램이 1GB 이상인 경우에도 Alan Walker - Spectre등의 리소스 사용이 큰 유니팩을 플레이하면 랙이 심하게 걸린다.
2017년 2월 17일 유니패드 1주년을 맞이하여 3.0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폰트/스킨 선택 기능을 추가하고 앱 구동 방식을 대폭 변경하는 등 유니패드 사용자들을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반면, 마감시간에 급급한 나머지 오류가 매우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같은날 개발자가 3.0.1버전이라는 오류수정버전을 내놓았으나 여전히 여러 오류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3.0.2버전까지 업데이트가 되었으나 폰트/스킨 관련 오류는 여전히 발생한다고 한다.
2017년 1월 27일 10시 55분경, 유니패드 앱이 플레이스토어에서 차단되었다.
구글 측의 공식 사유는 다음과 같다.
"UniPad - launchpad, com.kimjisub.launchpad을(를) 검토한 결과 저작권 보호를 받는 콘텐츠 무단 사용 정책을 위반하여, 정책 위반에 대한 경고로 Google Play에서 앱이 정지 및 삭제되었습니다."
현재 개발진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며, 구글 지원팀에 공식적인 항의를 넣은 상태이다.
2월 6일 플레이스토어에 다시 등장하여 유니패드 사용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진 상태이다. UI를 개선하고 공식적인 항의에 대한 답변을 받아들인 건지 "NCS 노래 등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음원만을 만들어 올리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즉, 저작권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재등록에 성공한 것이다.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일단 이걸로 문제는 일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