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문제점과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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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문제점과 버그


2017. 2. 18.

[길드던전 점수 버그]


1월 10일, 세븐나이츠 공식카페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내용은 길드에 가입한 후 길드던전에서 점수를 낸 후 길드 탈퇴를 해도 점수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즉, 부계정이 5개 있고, 각 계정이 길드던전에서 300만점을 낼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부계정1 가입 후 300만점 내고 탈퇴
부계정2 가입 후 300만점 내고 탈퇴
부계정3 가입 후 300만점 내고 탈퇴
부계정4 가입 후 300만점 내고 탈퇴
부계정5 가입 후 300만점 내고 탈퇴
이를 반복해서 매일 같은 조건의 다른 길드보다 1500만점을 더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본래 길드던전은 하루에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어 진행이 느리고,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낮은 확률이나마 빛의 결정, 초월의 돌, 혁명단 장비 등을 얻을 수 있는 컨텐츠라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복주머니 관련 확률 조작 사태]

1월 26일 한 유저가 복주머니 2700개(루비 13.5만개 분량)을 기록한 글을 쓰면서 확률이 공지와 다르다는 의심글을 썼다.

내용은 상품 중에서 골드와 6성 겔리두스 장신구 등이 공지한 확률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다는 내용이었다. 

잠시후, 다른 유저가 공식카페에 기재된 확률공지가 잘못되었다는 글을 올리면서 공식카페에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되었다.

내용은 보통 9개, 낮음 13개인데


보통은 최소 10%, 낮음은 최소 1%의 확률을 가져야하고
즉, 보통과 낮음만 합쳐도 '최소' 103%이란것이다.


이에 해명이랍시고 올린 GM세나양 덧글은 참으로 가관이었는데 
해당 확률표는 그룹 별 확률표가 잘못 등록된 것이라며 그냥 이걸로 땡이었다.

이후 확률표 수정과 그 시점까지 1번이라도 복주머니를 이용한 유저들에게 6성 겔리두스 장신구와 골드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모든 유저들에게 4성 불사 반지를 추가로 지급하였다. 지금 복주머니를 돌린다고 해도 겔리두스 장신구는 주지않는다


[2월 16일 길드전 연장 사태]

2월 16일 예정대로라면 업데이트 후 길드전 정규시즌이 종료되고, 토너먼트가 시작되야 한다. 그래서 수많은 길드가 조금이라도 더 순위를 높이기위해 길드전을 진행했고, 특히나 최상위 길드들은 챔피언 토너먼트의 시드가 걸려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그런데, 업데이트 이후에도 토너먼트는 시작되지 않았고, 그대로 정규시즌이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버그라고 생각했고, 당연히 당일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된다고 생각 했으나.. 
공식카페에 매칭 이상현상으로 인해 토너먼트를 미루고 정규시즌을 하루 더 진행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수많은 길드들은 전날 겨우겨우 올려놓은 순위가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고, 특히나 최상위권 길드 중에 높은 시드를 받게되는 길드들은 이날 길드전을 패배할 경우 전날까지 겨우겨우 받아낸 시드를 다시 빼앗기게 되는지라 공식카페는 그야말로 대폭발. 운영진의 무능함에 치를 떨고 있다.

마침 최상위권 길드인 TeamR과 Wind블랙이 1티어 시드(1~4위) 시드를 받지 못한 상황인데 이런 일이 발생하자, 일부러 정규시즌을 연장한 것이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언급되고 있고, 추가된 이 한번의 길드전으로 팀알과 윈블이 이긴다면 1~4시드를 받는다. 일단은 음모론일 뿐이지만 ,넷마블의 행태를 생각하면 께름칙한 점이 있는것또한 사실.

분명히, 운영진 본인들의 실수라면 길드전을 하루 쉬거나 친선전을 진행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굳이 수많은 유저의 반발을 사가며 일반전을 진행한다는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아, 음모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음모론일뿐 확실한 근거는 없기에, 확신은 금물이다.

결국 수많은 유저의 반발로 16일 길드전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수정했으나, 오후 7시에서야 나온 결정으로 너무 늦은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CM루디 최상위권 길드 개입 사건]

요약하자면, 현재 세븐나이츠 기획팀장인 CM루디가 자신이 운영자임을 속이고 일반 유저인 것 처럼 행사하여 찐빵이라는 이름으로 최상위권 길드에서 활동했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테스트계정이 아닌 개인계정으로 게임재화인 루비를 생성한 의혹또한 받고있다.


[3주년 업데이트 미리보기 4탄 - 잠재 능력]

3주년을 앞둔 게임의 미래가 걸려있는 희대의 개발자 노트 

안그래도 길드전 연장 사태 때문에 운영진의 신뢰도가 극악으로 추락하는 도중에 개발자 노트가 올라왔다.
최근 연달아 있었던 사건때문에 유저들의 원성은 나날히 커져갔는데, 기존에 여러 유저들에게 외면 받았던 영혼의 정수 개편과 함께 잠재능력이라는 컨텐츠가 개발자 노트에 있었다.

시스템은 간단하다. 원소들을 조합하여 제작한 무지개 원소로 초월이 완료된 영웅의 잠재능력을 개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기존의 게임 시스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만한 시스템이다. 그런데 이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공격력/방어력/생명력 잠재능력 외에 특수 잠재능력이라 명칭된 4칸의 다른 잠재능력이 있었기 때문.

이미 세븐나이츠가 3년동안 이어왔던 행보를 본다면 특수 잠재능력에 속공 증가라던가, 쿨타임 감소 등 여러 사기적인 능력이 포함될 가능성도 존재하는데다, 토파즈나 새롭게 개편되는 영혼의 정수를 사용해 잠재능력을 바꾸는 사행성 컨텐츠가 출시 될 가능성도 다분한 상황.
거기다 개발자 노트에 의하면 같은 영웅도 서로 다른 잠재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 어떤 폭풍이 몰아칠지 유저들은 예상조차 힘들다. 

대부분의 상위권 유저들은 본인의 티어 유지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잠재능력을 해금하여 스펙업을 해야하는데, 결투장에 투입되는 영웅 5명 x 잠재능력 한개 당 해금에 필요한 무지개 정수를 1개로 가정한다 하더라도 35개의 무지개 정수. 175개의 5성 원소가 필요하다. 이미 엄청난 양의 재화 소모가 예상된다.

거기다 현재 세븐나이츠는 계속 출시되는 신규영웅과 전용장비같은 각종 컨텐츠때문에 원소나 골드가 남지않는 상황이다. 전용장비 3옵션, 겔리두스의 장신구 획득등으로 몇몇 과금유저들도 상기된 아이템들을 얻기힘든데 최근 스피나의 출시로 세바스찬에게 주었던 철퇴들은 무용지물, 잠재능력또한 '랜덤' 으로 해금되어 175개 이상의 원소가 더 필요한 상황까지 온다면 무과금유저 뿐만이 아닌 이러한 운영진들의 무질서한 컨텐츠 폭발에 과금유저들 마저 지쳐 세븐나이츠를 떠나게 될것이다.

예상대로 공식카페는 대폭발, 공카내에서 촛불시위 까지 일어났다. 안그래도 저번 CM루디가 알랴줌에서 46초월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스스로 말한 적이 있는데, 그대로 모든 유저의 뒤통수를 치는 개발자 노트였던 것이었다.

촛불시위를 계속 진행하던 도중 Rose케이 라는 사람의 시작으로 오전 12시에 다같이 야짤을 올리기로 결심했지만 2017년 2월 18일 정각 12시에 야짤을 올리지 않았다.

촛불시위가 지속되면서 공카의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운영진에 대한 유저들의 분노가 극에 다다른 상황에서 운영진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