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대의 위기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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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대의 위기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2017. 1. 17.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어 2017년 1월 16일 특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 되었다.

이재용이 실질적 경영자로 올라선 뒤 삼성그룹은 최순실의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에 204억 원을 지원했다. 삼성 계열사들이 낸 돈은 대기업 53개사가 낸 774억원 출연금의 26%가 넘는 액수였다. 이재용 부회장은 두 차례의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바 있으며, 이 오찬에 포함된 대부분의 기업은 두 재단에 출연금을 냈다. 그외에도 최순실의 자녀 정유라에게 갖은 특혜를 부여했다는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 점을 두고 총수들과의 청와대 오찬이 두 재단 설립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대기업 총수들 역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이로 인해 2016년 11월 13일 검찰에 출석하였고, 12월 6일 9대 기업 총수 중 한명으로 국회 청문회에 참석하였다. 지속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태도의 말들을 하며 질문에 답했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잘만 회피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연기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역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이런 정신자세로 답변했으면) 삼성 면접에서 낙방할 것 같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한편 대통령과 30분간 독대하며 창조경제 이야기를 했다고 하자 안민석 의원에게 "대통령은 그 주제에 대해 30분간 이야기할 지식이 없다. 진짜로는 무슨 얘기 했느냐"는 극딜을 듣고 웃음을 참으려는 듯 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청문회에서 전경련 활동을 더이상 '개인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삼성그룹이 전경련에 기부금을 더이상 내지 않겠다고 다짐하겠느냐"라는 하태경 국정조사 위원의 질의에 "그러겠다"고 답했고, 오후 질의 시간에서는 삼성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에서 물러나겠냐는 질문에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나타나면 언제라도 물러나겠다는 답변도 했다. 그리고 삼성물산 합병 관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 등 정경유착의 핵심으로 추정되는 삼성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경련이야 제 2의 전경련을 만드면 될 일인데다, 이전에도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고 동일한 기능을 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한 것을 보면 미래전략실 해체 또한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


박영수 특검에게 장시호가 제출한 최순실의 두번째 태블릿PC에 삼성을 지원하라는 말이 담겨있어 삼성과 정부의 연결이 정부의 협박이 아닌 동맹일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17년 01월 12일 뇌물공여, 국회 위증과 횡령, 배임 피의자 혐의로 특검에 출석하여 약 22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이때 이재용은 박근혜 대통령의 압박에 가까운 강한 요구에 밀려 삼성그룹이 최씨 일가에 수백억원대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강압에 의해 지원한 것일 뿐이라며 자신을 변호했다.이재용 "대통령 강요로 최순실 지원 그러나 특검은 뇌물죄 적용 검토중이다.문화일보 그외에도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승마선수가 술집에서 갑질로 난동을 벌려서 구속이 되었는데 이재용도 뇌물죄 혐의로 구속 영장 청구 가능성이 높아지자 정경유착으로 인해 재벌세습을 개혁하자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다. 대선주자들 다 대기업 개혁을 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그럴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