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베이비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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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베이비소울


2016. 12. 29.

언제나 흔들림 없이 팀을 잡아주는 러블리즈의 리더
노래도 잘하고, 랩도 잘하는 만능 아이돌
러블리즈의 예능 치트키 베이비소울에 대해 알아보자~!!





대한민국의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본명은 이수정!!. 팀의 큰언니이자 리더를 맡고 있다. 러블리즈로 데뷔하기 전부터 선배 그룹의 피쳐링을 맡거나 디지털 싱글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얼굴과 목소리를 많이 알린 편이었다.


유지애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베이비소울도 상당한 동안이다. 신체 조건이나 외모, 심지어 하는 행동들까지 영락없는 10대로 보인다. 그러나 팀에서 맏언니... 

예명 '베이비소울'의 유래는 어느 날 밤에 사장님이 전화를 해서, "너는 이제부터 베이비소울이야."라고 말씀하셔서 결정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베이비소울'로 발음해야 하는데 너무 길어서인지 '벱솔', '큰 수정' 등으로 자주 불린다. 멤버들은 '소울 언니'라고 주로 부른다. 베이비소울의 어원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으나,역시나 게임에서 가져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연습생 기간은 무려 5년. 러블리즈 내에서 가장 연습생 생활을 오래한 멤버. 5년이라는 긴 시간에도 계속 남아 있었던 이유는, 지금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라고 한다. 

속이 깊고 동안 외모와는 달리 강인하다. 또한 팀의 리더로서 언제나 흔들림 없이 팀을 이끌어 가려는 성실한 태도로 팀을 통솔하고 있다.





이미주가 춤 스타일에서 제약이 걸려있다면 베이비소울은 보컬에서 제약이 걸린 케이스

러블리즈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데뷔 전에 인피니트 노래의 피쳐링과 솔로 곡으로 간간히 얼굴을 비쳤다. 가창력과 음색이 상당히 좋아 데뷔 전부터 기대주로 뽑혔으나 러블리즈가 8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리드보컬인데도 데뷔곡에선 파트를 많이 받지 못하는 안습한 현실. 솔로 시절의 모습과 걸그룹의 모습과 달라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다행히 리패키지곡 "안녕"에서는 전보다 파트가 훨씬 늘었다. 이후 <Ah-Choo>에서는 파트에 큰 변동은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줄어든 수준 그래도 후렴구 들어가기 전에 '너는 내맘 모르지' 파트 부분을 맛깔나게 소화해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7]그리고 여름 컴백한 미니앨범 <A New Trilogy>에서는 파트가 좀 늘었다! 주요부분도 한번 부르고 1절 2절 파트가 다 하나씩 있다!

실상 가창력만 따지면 웬만한 동 세대 아이돌 메인보컬 중에서도 딱히 밀리는 편은 아니다. 다만 러블리즈에 합류하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스타일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창법을 구사하게 된 것도 있고 러블리즈 자체가 멤버 8명에 메인, 리드보컬급 멤버만 4명이 있는 팀이다 보니 딱히 부각이 안 되는 것. 본래는 상당히 힘 있고 날카로운 음색과 함께 R&B, 소울 같은 흑인음악 계통의 그루브 있는 노래를 부르던 보컬이었으나 걸그룹으로 전향하고 특유의 날카로운 음색을 다듬어 가늘고 여리여리하게 뽑는 창법으로 바꿨는데 <남보다 못한 사이> 때를 기억하는 일부 팬들은 상당히 복잡한 느낌을 받았다고. 
다만 러블리즈 자체로만 보면 여전히 팀의 보컬을 책임지고 있는 맏언니다. Kei, JIN과 함께 러블리즈 노래를 이끌어가는 3각 축이자 고음을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멤버 중 한 명. 파트 분량 자체에서 조금 미묘한 대우를 받긴 하지만 서브 보컬 동생들보다는 메인 멜로디(후렴구)를 더 자주 배정받는 편이기도 하고. 다만 타고난 음색이나 창법 자체가 팀의 이미지와 기막히게 잘 어울리는 Kei와 파워풀하고 무난한 음색과 준수한 성량으로 발라드와 댄스 양쪽에 다 강점을 보이는 JIN과 달리 본인의 원래 스타일이 너무 튀고 팀 자체 이미지에 맞춰 부르다보니 메인보컬로서의 입지는 사실 앞의 두 동생보다는 상대적으로 조금 낮은 편. 그래도 음악방송에서 라이브를 들어보면 어떤 무대에서도 음색이 불안하거나 떨리지 않는다.

리패키지 곡의 후속곡 <놀이공원>에서 드디어 본인의 실력이 조금이나마 나왔다는 반응이다. "하루만 더 이별입뼐 따윈 없던 것처럼"이란 파트에서 데뷔 전 베이비소울의 파워풀한 보컬을 기대했던 사람들의 만족을 얻었다. 놀이공원이 가성만 가득한 곡이라 베이비소울의 힘 있는 파트를 사이다 파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랩으로 오디션을 통과해서 들어왔는데 보컬의 재능을 발견하여 래퍼에서 보컬로 바꾼 케이스. 데뷔 전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그녀는 바람둥이야(Girl ver.)>에서 직접 랩메이킹한 랩을 선보였고 2012년 성규의 불후의 명곡 <해변의 여인> 무대에 같이 출연하여 노래와 랩을 같이 한 적도 있다.

랩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잘하는것 같으면서도 어색하게 들린다는 평. 특히 박자가 뒤로 갈 수록 빨라지는 경향이 있으며 즉석에서 엠알 없이 랩을 할 때 더욱 그런 성향을 보인다. 그리고 그루브를 잘 타지 않는 것도 어색함에 한 몫할 수도 있다. 랩에도 엄밀하게 음가와 강약, 박자길이가 존재하는데 그런 것 없이 그저 가사전달에만 지나치게 치중하는 면을 보인다. 딕션은 정확한 편이지만 딕션=실력이 절대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한다. 음색 또한 본인이 선호하는 랩에 그다지 최적화 되었다고 볼수는 없는 음색. 욕심이 있다면 본인 목소리에 맞는 래핑을 찾거나 아예 보컬을 버리고 랩에만 올인하는것이 좋을 수도. 하지만 팀의 이미지상 그러긴 힘들듯 하다. 종합적인 평으로는 부자연스러운 래핑이 가장 큰 걸림돌.

다만 랩스타일 자체가 본래 힘 있는 타입이기 때문에 팀의 소녀 이미지와 맞지 않아서인지 유일하게 랩이 있는 <놀이공원>에서는 유지애가 랩을 맡았다. 아마 러블리즈 활동보다는 솔로 활동을 할 때 본래의 스타일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듯. 

베이비소울의 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11월 12일 러블리즈 데뷔 1주년 V앱 생방송에서 놀이공원의 직접 쓴 가사로 랩을 해 팬들을 다시 한번 놀래킨바 있다. 관람차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다 좋아했다 

12월 7일 발표한 싱글 Lovelinus의 수록곡 <Circle>에서 드디어 랩을 선보였다. 베이비소울이 직접 랩 메이킹을 했다고 한다(!)

이 때를 기점으로 베이비소울은 래퍼로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