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7.
플라스틱병 삼각형 표시안의 숫자가 독성의 유무를 나타낸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통과 식품을 보관하는 용기는 음식이나 음료수에 암을 전달하는 독성물질이 있다는 사실은1987년 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여러가지 임상실험에서 이 사실이 재확인되었다. 그러나 모든 플라스틱 제품이 나쁜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플라스틱 제품의 독성 유,무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부분의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물통이든지, pete 병이라던지, 코카콜라, 생수통, 모두 종류의 플라스틱 제품은 그 밑바닥에 조그마한 삼각형 (triangle) 표시가 되어 있다.
재활용이 가능하다 라는 뜻은 영어표기명으로 recycled 이라고 표기한다. 그 삼각형 안에는 1~7까지 번호가 적혀 있다. 미국 제품은 물론이고 한국, 일본, 중국, 태국 제품에서도 똑 같이 적용된다.
번호가 3 이나 혹은 6 또는 7 로 되어 있으면 독성이 매우 심하다. 따라서 음료나, 음식을 담아 둘 수 없다.
4 혹은 5 로 되어 있으면 대체로 양호하지만 장기적으로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 혹은 2 로 되어 있으면 좋은 것임. 음식이나 음료수를 장기적으로 보관해도 좋다.
1 과 2 는 때로는 PETE 또는 HDPE 라고도 표시가 되어 있고 안전하고 좋은 품질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어떤 번호의 제품이라도 전자레인지(microwave)에는 절대로 넣지 말 것.
전자레인지에도 안전하다(microwave safe) 라는 표시가 되어 있지만, 그것은 단순히 플라스틱이 찌그러지거나 변형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지, 음식에 독성을 전달하는 것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미국플라스틱산업협회 (Society of the Plastics Industry: SPI) 에서 1988년 7월부터 페트병에 마크를 붙이기 시작했다. 1989년부터 숫자 1∼7번까지 수지(樹脂)의 종류를 나타낸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미국 SPI코드에 준해 다음과 같이 1∼7까지 표시하고 있는데 500cc이상 페트병에는 반드시 SPI코드를 붙이고 있다. 독일에서도 SPI에 준한 2자리 표시를 기록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부터 표기하기 시작하였고 일본, 한국으로 건너오는 과정에서 표기 내용이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
번호 1 : 폴리에틸렌 트레프탈레이트 (PET:Poly-Ethylen Terephthalate) 라고 명명한다. 독성으로부터 안전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PET 라고표기하며 , 미국에서는 PETE 라고 표기한다.
번호 2 : 고밀도 폴리에틸렌 (High Density Polyethylene) 이라고 명명한다. 독성으로부터 어느정도 안전하다. 한국/일본/미국 에서 HDPE 라고 표기한다.
번호 3 : 염화비닐 (PVC:Vinyl/Polyvinyl Chloride) 이라고 명명한다. 독성이 매우 심하다. 한국/일본 에서는 PVC 라고 표기하고 미국에서는 V(PVC) 라고 표기한다.
번호 4 : 저밀도 폴리에틸렌 (Low Density Polyethylene)이라고 명명한다. 독성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하다. 한국/일본/미국에서 LDPE 라고 표기한다.
번호 5 : 폴리프로필넨 (Polipropylene) 이라고 명명한다. 독성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하다. 한국/일본/미국에서 PP 라고 표기한다.
번호 6 : 폴리스티렌(Polystyrene) 이라고 명명한다. 독성이 매우 심하다. 한국/일본/미국에서 PS 라고 표기한다.
번호 7 : 기타(All Other Resins) 이라고 명명한다. 독성이 매우 심각하다. 한국/일본에서는 기타라고 표시한다. 미국에서는 Other 이라고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