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큰 새 '하시비로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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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큰 새 '하시비로코우'


2016. 1. 26.







학명 : Balaeniceps rex

하시비로코우(ハシビロコウ)는 일본내에서 불리우는 일본명으로 정확한 학명이 아니라 일본내에서 통용되는 일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명인 넓적부리황새나 영명인 shoebill stork을 쓰시는게 올바른 표현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넓적부리황새는 세계에 현존하는 날수있는 가장 큰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1.20m~1.5m, 몸무게는 무려 10kg을 넘어가는 넓적부리황새는 거의 날 수 있는 한계치에 다다르기 때문에 날기는 하지만 다른 새와 같이 잘 날지는 못합니다. 또한 이렇게 커다란 덩치 때문에 활발하게 활동하지도 않는데 한 곳을 주시하면서 30~40분 동안 움직이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특이한 외형과 둔한 움직임 때문에 사람들에 의해 수렵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야생에서보다 동물원에 전체 숫자가 더 많이 존재하여 야생에는 현재 멸종 직전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넓적부리황새에 대한 내용입니다.

[분류] 넓적부리황새과에 딸린 새.
[형태] 몸길이 1.2m가 넘고 부리가 매우 커서 20cm에 달하는데 넓이도 길이만큼이나 넓다.
9000종의 조류중에서 가장 큰 발을 가지고 있으며, 18cm에 달하는 발톱들에 몸무게를 분산시켜서 늪지에 그물처럼 자라고 있는 갈대위를 걸어다닐 수 있다.
[서식지] 파피루스가 많이 자라는 늪지대에 서식한다.
[먹이] 큰 부리를 이용하여 폐어, 개구리, 어린 거북, 작은 포유동물이나 새 따위를 잡아 먹는다.
먹이를 사냥할 때는 날개를 활짝 펴고 목을 쭉 편 상태로 커다란 부리로 갈대를 휘저으면서 먹이감을 덮친다.
[행동양식] 움직임이 느리며 주로 단독 생활을 하거나 두마리가 짝을 지어 행동을 한다.
수줍음이 많아서 사람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분포] 아프리카 중동부에 분포한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이디오피아, 르완다, 수단, 탄자니아, 자이레, 잠비아, 우간다 등지.

[현황] 현재 서식지의 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어서 멸종 위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