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바다 아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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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바다 아랄 해


2016. 1. 13.



년도별 비교한 아랄 해의 모습 .. 





2016년 현재의 모습.. 







년도별 그래프.. 통계 







한때 세계에서 4번째로 커다란 내해였던 곳.... 

1960년대까지만 해도 그 면적은 무려 68,000㎢ .. 






한때는 풍부하던 철갑상어. 잉어. 돌잉어. 유럽잉어를 비롯한 어류들이 멸종했고, 
이에 따라 아랄 해 연안어업은 폐업상태가 됐다. 

아랄 해가 말라감에 따라 겨울은 훨씬 혹독하게 추워졌고, 여름은 더욱 더워지는 등 주변지역의 기후변화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6일간 이곳의 방문을 마친 반기문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유래를 볼 수 없는 최악의 환경재해로 매우 충격적 " 이라며 "세계 지도자들과 마주앉아 속히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 " 이라고 밝혔었다 . 





완전 배의 무덤 같은 곳이 되어버린 이곳.. 

1960년경부터 소련 정부는 아무다리야강 ·시르다리야강의 물을 이용하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지의 광대한 땅을 관개농지로 바꾸었다. 

이로 인해 아랄해로 흘러드는 강물의 양이 대폭 줄어, 호수의 물은 염분과 광물질 함유량이 급속히 늘어나 음료수로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예전에 풍부했던 철갑상어 ·잉어 ·유럽잉어 등의 어류가 멸종 위기에 놓여 연안어업은 폐업상태가 되었다.


더구나 내해였을 당시의 소금기가 남아 주변 지역의 농업을 황폐화 시키고 있다고 하죠.
농업 용수 마련으로 끌어다 쓰다가 말라버린 아랄 해 때문에 지금은 인근 농업이 초토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