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시 합격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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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시 합격 비결


2015. 11. 15.

고졸에 사시합격하고 양지가 아니라 음지쪽에서 가난하고 못사는 사람들 대변하면서 대통령까지 한 것은 엄청난 능력이지.

가령 여당쪽 정치고단수들, 능력자들이 인권변호사와 야당에서 사회생활 정치생활 시작했다고 쳐봐. 아마 구청장도 못했을거라고 나는 생각해.

출세할 수 있는 양지바른곳은 누구나 알어 그걸 거부하고 음지에서 손을 뻗어 태양을 쥐어잡은것은 엄청난 능력인것은 사실이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알면 알수록 헬조센엔 과분한 대통령이다... 

뭐, 아직까지 많은부분이 은폐되고 왜곡되어 있겠지만 개누리당이 입만 열면 노무현 이야기를 꺼내는 것만 봐도 그들에겐 두려움과 공포 그 자체였을꺼다... 

오죽하면 MB의 첫번째 과제가 노무현 지우기 였겠니... 

헬조센에서 일상화 되어있는 학연,혈연,지연없이 대통령까지 되었다는건 매국기득권자들이 만들어놓은 헬조센의 프레임을 모조리 깨버리는 일이였거든? 그건 마치 신분제 파괴를 이루는것과 같은 개혁이라는거지.

지금처럼 금수저니, 다이아몬드 수저니 하면서 신세한탄을 하는 세상을 하나씩 타파해 나갈수 있었지... 

만약 대통령 연임제가 있어서 그가 3년만 더 했다면 헬조센은 정말 많은 부분이 달라졌을꺼다... 그가 하나 간과한건 매국기득권자들도 헬조센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오판한거지... 


그가 대통령이 되었던 이유는 북풍, 차떼기 등으로 범벅된 사회구조의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원성이 극에달했던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거든? 그런데 화해와 용서니 지나간 과거는 잊고 새롭게 하자느니 초임검사들과 토론회를 하니 하면서 너무나 만만하게 대해줬기 때문에 그들의 역공은 거세졌고, 국민들은 지지부진한 개혁성과에 실망한거야... 아니, 대통령씩이나 만들어 줬는데 동네북도 아니고 여기저기 얻어터지고 다니니 얼마나 한심해 보이겠어... 


하지만 그가 지니게된 그 어마어마한 권력으로 당대표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맘대로 휘둘러 대면서 맘에안드는놈 탈탈 털어서 빵에보내고 해외에서 떠돌게 하고 그랬다면 그가 주장했던 원칙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와 정면으로 대치되기 때문에 자기가 지닌 권력을 내려놓고 온전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하나씩 고쳐나갈려니 얼마나 힘들었겠니... 


거기다가 또하나 간과한건 이미 헬조센의 기득권자들의 카르텔이 그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힘을 지니고 있었던 거야... 그 단적인 예가 바로 종부세 실패지... 자~ 생각해봐라 자기돈 조금 가지고 아파트를 80채 보유니 200채 보유니 하는 사회가 정상적일지... 그리고 기업들은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와 투자보다는 부동산 사재기에 골몰하고 있고 말야... 그래서 그 구조를 깨버리기 위해서 도입했던 건데 실패했지... 시간이 지난 지금 봐봐 어때? 전세값은 하루가 다르게 올라서 결국 과도한 빛을 내서 집을 사라고 자꾸 토끼몰이를 하고 있잖아? 이게 뭔 말이냐 하면 이제 더 이상 부동산이 꿀물빨던 시대가 져물고 있다는 거야... 그럼 지금 어마어마한 빛을 애서 집을 산 사람들은 떨어지는 부동산 가격에 비해 엄청난 원금과 이자의 부담을 지고 살아야해... 


그런데 임금피크제니 노동개혁이니 하면서 임금상승의 벽을 만들어 소득상승률은 제자리 걸음 시킨단 말야... 그러면서 아기 만들라고 난리지? 그러면서 이민자를 받아야 하니 마니 하면서 위기감을 조성한다고... 그 이외에도 많아... 당시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얼마나 혜안을 가지고 나라의 몇십년 뒤까지 걱정했는지 말야... 사대강도 경제가치 없다고 했고, 차기 FX 사업도 독자적으로 추진했고... 지금 미국이 기술 이전 안한다고 했는데 그 기술들은 이미 개발되 있다는 소식 들었지? 


우민들이 뜬 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는건 그들이 어리석고 못배워서 일수도 있지만 기득권자들이 눈막고 귀를 막은 탓도 크다고 봐... 그러나 자신들이 진실이라고 맹신하면서 살면 안된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