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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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2014. 11. 12.


1. 어의없다 (X) 어이없다 (O)

"어이없다'는 '어처구니가 없다'의 준말입니다.

'어의'는 조선시대 의원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2. 병이 낳았다 (X) 병이 나았다 (O)

'낳다'는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는 뜻과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는 뜻이 있고.

'낫다'는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는 뜻과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는 뜻입니다.

 

그 정책은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O)

어제 아내가 공주님을 낳았다 (O)

여러분이 기자보다 낫다 (O)

경기가 나아졌다 (O)

 

 

3. 않하고, 않돼, 않된다 (X) 안 하고, 안 돼, 안 된다 (O)

'안'을 '아니'로, '않'을 '아니하'로 바꿔서 어떤 것이 자연스러운지 살펴보고 쓰면 됩니다.

 

그건 말이 안 된다. ▶ 그건 말이 아니 된다. (O) 

그건 말이 않된다. ▶ 그건 말이 아니하된다. (X)

 

 

4. 문안하다 (X) 무난하다 (O) 

'문안'은 '웃어른께 안부를 여쭈다.'는 뜻이고,

'무난'은 '별로 어려움이 없다'와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 잡을 만한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5. 오랫만에 (X) 오랜만에 (O)

오랫만에(오랟만에), 오랜만에(오랜만에) 발음 해 보시면 옳은 표현을 찾기가 쉽습니다.

 

 

6. 예기를 하다 보니 (X) 얘기를 하다보니(O)

'얘기'는 '이야기'의 준말입니다.

 


7. 금새 바뀌었다 (X) 금세 바뀌었다 (O)

'금세'는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세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8. 왠일인지 (X) 웬일인지 (O)

'웬일'은 '어찐 된 일'로 의외의 뜻을 나타냅니다.

'왠지'는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왜인지'를 생각하세요.

 

'왠'과 '웬'이 헷갈리시죠?

'왠지'를 제외하고 모두 '웬'을 쓰시면 됩니다.

웬일인지 (O)

웬만해서 (O)

 

 

9. 몇일, 몇 일 (X) 며칠 (O)

이건 그냥 외우세요! :)

 


10. 들어나다 (X) 드러나다 (O)

'드러나다'는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라는 뜻과 '알려지지 않은 사살이 널리 밝혀지다'는 뜻이 있습니다.

'들어나다'는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낱말로 '드러내다'를 잘못 쓰는 말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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