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눈의 신부' 임피제 맥그린치 신부 선종..향년 90세
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푸른눈의 신부' 임피제 맥그린치 신부 선종..향년 90세


2018. 4. 24.



제주 성이시돌 목장을 설립하는 등 한국에서 60년 넘게 선교와 사회사업을 해 온 패트릭 J.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 신부가 23일 오후 선종했다.

맥그린치 신부는 제주의 가난을 타개할 대책으로 성이시돌 목장을 설립, 척박한 한라산 중턱 산간을 경작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파했다.

맥그린치 신부는 지난 9일 심근경색과 심부전증 등 허혈성 심질환으로 제주한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