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렌즈와 컬러렌즈 사용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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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렌즈와 컬러렌즈 사용시 주의사항


2014. 4. 30.

써클렌즈와 컬러렌즈 사용시 주의사항
써클렌즈 사용시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안과 전문의들은 써클렌즈는 일반 렌즈에 비해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합니다. 렌즈 자체가 눈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대개 미용목적으로 사용하므로 건강상의 주의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보통 렌즈를 끼기 전에는 자신의 눈이 렌즈를 끼기에 적합한지 안과에서 눈물분비나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써클렌즈를 끼는 사람들은 눈이 좋은 사람이 대부분이라 그런 사실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구입해서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즉 눈이 좋은데도 써클렌즈 때문에 각막염이나 안구건조증에 걸릴 위험이 따르는 것입니다. 써클렌즈는 일반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낮습니다. 또 도수가 높은 써클렌즈는 산소투과율이 더욱 낮아집니다.
각막에는 혈관이 없어 외부에서 산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렌즈의 산소투과율이 낮으면 각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소프트렌즈는 마치 얼굴에 비닐을 씌워놓은 것처럼 각막의 산소를 차단하여 각막에 부종이 쉽게 오고 염증반응을 유발시킵니다. 이러한 부작용들이 써클렌즈에서는 훨씬 빈도가 높습니다. 왜냐하면 산소투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색소가 탈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이 있으리라 예상하면서 렌즈를 꼭 착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 부작용이라는 것이 대부분은 렌즈를 빼고 눈감고 쉬면 좋아지지만 간혹 렌즈에 이물이 묻어 있다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각막염, 각막궤양까지 올 수 있어서 시력에 장애를 줄 정도의 부작용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통계상 100명에 1명 올까말까한 일이지만 당하는 본인은 100%로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칼라렌즈 사용시 올 수 있는 부작용


(1) 칼라렌즈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

-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 일교차가 심하거나 유해가스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


(2) 칼라렌즈 부작용

- 눈충혈, 눈곱, 시력저하, 눈물흘림, 눈부심과 안통


(3) 착용시 눈 화장

- 눈화장은 렌즈착용후에 하시는 것이 좋으며 아래 눈꺼풀은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을 지우실때는 렌즈를 뺀 후에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라렌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방법


써클렌즈를 포함한 모든 컬러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의 표면에 색상을 입혀 특수처리한 것으로 표면처리가 추가되는 만큼 렌즈의 착용감과 산소투과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렌즈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민감한 눈을 가진 렌즈 착용자들이라면 컬러렌즈를 착용하기 전 전문안과의와 상담은 필수적입니다.

컬러렌즈를 포함한 모든 렌즈트러블은 철저한 렌즈관리와 올바른 렌즈 착용요령을 지키는 것으로 증상을 제거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 다목적 렌즈관리 용액을 이용해 세척, 헹굼, 소독, 보존 및 단백질 제거의 렌즈관리 과정을 반드시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콘택트렌즈 관리시 주의해야 할 점은 생리식염수를 다목적 렌즈 관리 용액처럼 인식해 오남용하는 것인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중인 생리식염수는 방부성분이 없어 개봉과 동시에 미생물 유입의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어 개봉 후 장기간 사용하거나 다른 용기에 덜어쓰는 등 잘못된 식염수 사용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간혹 렌즈에 침을 발라 사용하시는 분이 있는데 침안에 있는 세균이 침투하므로 절대로 피하셔야 합니다.


끝으로 컬러렌즈는 눈에 이르는 빛의 양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야맹증이 있거나 야간운전을 할 경우에는 시야를 어둡게 하므로 착용을 삼가해야 합니다. 기존 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떨어지는 컬러렌즈는 장시간 착용하지 말고 외출에서 돌아온 즉시 제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착용한 상태로 잠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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