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 URL, HTTP 등을 고안하여 인터넷을 탄생시킨 '팀 버너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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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URL, HTTP 등을 고안하여 인터넷을 탄생시킨 '팀 버너스리'


2017. 10. 9.

팀 버너스리

영국의 컴퓨터 학자. 인터넷의 관련 기술을 고안시키기로 유명하며, 그가 없었더라면 인터넷은 물론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도 없었을 것이다.
위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작위를 받았고, 왕립학회의 회원(FRS)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 소장으로 재직.



생애

1955년 출생. 1976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석으로 물리학 학사를 취득했다.

이후 1980년 CERN(그 LHC 돌리는 연구기관)에서 컨설턴트로 근무를 하였다. 입사 후 그가 맨 처음으로 한 일은 인콰이어(Enquire) 시스템을 만든 일. 이 시스템은 후에 www의 기초가 된다.

이후 잠깐 퇴사했다가 1984년 CERN에 재입사한 후 정보검색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참여하였다.

www의 고안

1989년 그는 CERN의 정보 시스템에서 착안하여 세계의 망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인트라넷, www를 제안하였다. 월드 와이드 웹의 약자인 www는 흔히 웹이라고도 불리며, 지금의 인터넷 시스템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웹과 클라이언트(컴퓨터)를 연결하는 HTTP 프로토콜 방식도 고안하였고 사이트를 갈 수 있는 URL(인터넷 주소)이라는 방식도 고안해 냈다. 이 셋은 2017년 지금까지도 기본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고안된 뒤 25년 간 큰 틀에서의 변화 없이 소소하게 업데이트가 되어 왔다.


그리고 팀 버너스리는 이 웹과 자신이 고안해낸 다른 여러가지 기술들을 특허도 내지 않고 무료로 풀어버린다. 이것은 당장 자신의 형편보다는 앞으로의 인터넷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해서 한 행동이었으며, 그로 인해 인터넷이 더 빨리 발전하게 된 것은 당연지사. 대중의 찬사를 받으며 2004년 기사작위도 받았다.

현재

CERN을 나와 1994년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컨퍼런스 등에도 많이 나오곤 한다.

2009년 그는 큰 실수를 고백하는데 URL의 입력 방식에 관한 것이었다. 맨 앞에 붙는 HTTP에는 2개의 슬래시가 붙는데(http://) 사실은 쓸모없지만 붙이게 했다는 것이다. 그는 "슬래시만 안 붙였어도 잉크를 절약하거나 시간이 덜 낭비되었을 것"이라며 사과를 하였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7년 가상화폐 Ripple 컨퍼런스의 스피커로 벤 버냉키와 함께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