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문제점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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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문제점과 논란


2017. 5. 29.

애플이 2016년 9월 7일(한국 시각 2016년 9월 8일)에 공개한 iOS 스마트폰인 아이폰 7 & 아이폰 7 Plus의 공개 이후 각종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디자인 논란]

아이폰 7임에도 불구하고 6시리즈와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큰 논란을 가지고 있다. 애플이 늘 2년마다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을 공개함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같은 디자인을 무려 3년씩이 우려먹었다는 비판을 하는 곳이 많다. 다만 2017년 기준으로 이번년에 나올 아이폰이 가칭 아이폰 8로 나온다는 루머가 존재하는 데 2017년은 아이폰이 나온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그에맞게 스폐셜한 아이폰이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디자인을 3년씩이나 우려먹는 행동은 좋다고 볼순없다.


[3.5mm 단자 제거 논란]

기존의 3.5mm 아날로그 이어폰 잭을 없애고 이를 8핀 라이트닝 이어폰으로 대체되었다. 이 부분은 루머 발표만으로도 엄청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 어차피 애플이 지원하는 음원 코덱은 AAC/SBC 뿐이니 블루투스로 때워도 문제 없을 거라는 의견과 현행 4.0 계열의 블루투스와 젠더만으로 이어폰 잭이 없어도 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으며 이는 발매 이후에도 현재진행형인 논란이다.

우선, 아날로그 이어폰 잭의 제거 및 다른 단자로의 대체는 아이폰 7이 최초는 아니다. 중국의 Le 2와 Le 2 Pro, Le Max 2에서 USB Type-C 단자만 유지했던 적이 있고 최근의 사례로 모토로라의 Moto Z에서도 애플과 비슷한 이유를 들어 제거했던 적이 있다.

다행히도 라이트닝 to 3.5mm 젠더는 기기 패키지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도 젠더를 따로 챙겨야 하며 내구성 문제도 있으니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 또한 젠더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게 되면 음악 감상과 동시에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또 한 가지 논란은, 와이어리스 오디오기기들은 충전이 필요하다는 것. 일부 사람들은 애플이 아이폰 7에서 이어폰잭을 제거한 것을 맥북 에어 시리즈가 랜 케이블 소켓을 제거한 혁신으로 빗대지만, 애초에 무선라우터는 충전이 필요없는 제품이며 또한 그 당시 Wi-Fi는 어느 정도 상용화가 되었다. 그러나, 애플은 단순히 아이폰잭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이 오디오잭의 역할을 라이트닝포트로 대체하였다. 에어팟은 최대충전 시 7-8시간 정도의 작동이 가능하며, 같이 시판될 에어팟 전용 배터리뱅크를 들고 다녀도 최대 24시간밖에 작동이 불가능하다. 이미 우리 삶 속에서는 수많은 아날로그 제품들이 디지털화 되어가며 동시에 충전을 시켜줘야될 물건들도 늘어나는데 (대표적인 예가 전자담배), 이제는 이어폰도 충전시켜줘야 된다. 전원소켓이 모자랄 지경이다 (아이폰과 에어팟을 따로 충전할 경우).

주목 해야할 점은, 애플이 이미 인수한 Beats의 일부 제품군 (솔로 와이어리스, 파워비츠 와이어리스 및 곧 출시될 비츠 X 등)들은 와이어리스이다. 라이트닝 이어폰이 타 업체서 제작되면 그것대로 로얄티를 벌어들이고, 블루투스 헤드폰 시장이 활성화되면 Beats의 판매량 역시 오를 게 뻔하기에 이 점을 노리고 3.5파이 단자를 제거한 것 아닌가 하는 시선도 있다.

이후 애플 하드웨어 부문 부사장인 댄 리치오가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 탑재를 위해 기존에 카메라 근처에 있던 부품(Driver ledge)이 하단으로 옮겨졌는데 이 부품이 이어폰 단자 등과 혼선을 일으켜 제거했다고 밝혔다.


[제트 블랙 색상 모델 스크래치 취약]

아이폰 7에서는 새로운 색상과 공정으로 제트 블랙 색상의 모델이 추가되었다. 7/7+ 32GB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고용량 모델에만 적용이 되었는데 이 색상의 모델이 스크래치에 매우 취약하다고 애플의 공식 발언이 있었다.


제품의 취약성을 소비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매트 블랙이라는 같은 블랙계열의 대안이 존재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행보이지만, 자신들도 인정할 만큼 약점을 가진 제품을 무리해서 출시하기보단 공정 기술을 완성하고 출시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본인들은 완성된 기술이라고 생각한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무리해서 공개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유광 제품인 만큼 돋보이는 디자인인 덕에 케이스 없이 사용하려던 소비자가 있었을 텐데 스크래치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건 큰 약점이다. 실제로 지문이 많이 묻으며, 이를 안경닦이 등으로 지워보면 스크래치가 심각하게 많음을 볼 수 있다. 단 몇 주 만에 잔기스가 너무 많아, 대리점에서조차 추천하지 않을 정도. 그래도 아이팟 터치 4세대와는 달리 눈에 띌 정도로 큰 스크래치까지는 잘 나지 않는다. 

아예 코팅이 벗겨지는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카툭튀 및 카메라 관련 논란]


전작보다 카툭튀가 더 심해졌다.

용인할 수준이라고 보는 팬들은 카툭튀임에도 디자인이 정돈되어 밋밋한 후면에 포인트를 주고 있으니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개선된 렌즈밝기 등에 힘입어 저조도에서는 경쟁사들보단 못하지만 전작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아이폰 7 Plus에 장착된 듀얼 카메라는 기존 경쟁사들이 선보였던 듀얼 카메라보다 발전된 기술이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두 카메라가 동일한 센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광각과 표준망원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또한 애플이 인수한 LinX의 카메라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LinX의 기술은 두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해서 최적의 결과물을 뽑아내는 기술로, 하나의 카메라가 보조용으로 쓰이거나 낮은 화질의 광각용 카메라로 쓰이던 기존의 듀얼 카메라와는 차별화되리라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박하는 이들은 갤럭시 시리즈가 더욱 두꺼워지기는 했지만 오히려 배터리 증가와 카툭튀 감소로 큰 호평을 받았다며, 더욱 심해진 카툭튀는 스마트폰의 두께보다 카툭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갤럭시 S7 및 갤럭시 노트 7은 아이폰 7 및 아이폰 7 플러스보다 카메라 모듈이 두껍다는 점에서 아이폰에 이런 비판이 집중되는 것은 다소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카메라 렌즈 기술의 한계상, 현재 기술로 이 두께를 줄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현재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1/3 센서로서는 지금의 카메라 모듈 크기가 한계점에 가깝고, 어떤 회사든 이를 더 줄일 수는 없는 판이다. 고로 현재 카메라 돌출을 없애달라는 말은 아이폰을 대놓고 두껍게 만들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차피 케이스를 씌울 경우에 카툭튀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고, 케이스를 씌웠을 경우의 두께를 생각하면 슬림화가 당연히 나은 선택이라고 보는 소비자도 많은 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애초에 카툭튀 논란 자체는 생폰의 디자인을 좋아하고, 주로 생폰으로 쓰는 사람들의 불만이기 때문에 이런 옹호론은 핀트가 어긋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결국 이 주제는 디자인 완결성과 슬림한 것, 둘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느냐의 차이라는 것. 다시 말하지만, 렌즈를 기반으로 한 현재 기술로는 일정 수준의 화질을 기준으로 할 때 카메라 유닛 두께를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일 수 없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카메라가 튀어나온 것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 이상 어쨌든 카툭튀가 불호 요소인 것은 확실하다.

카메라 성능에 관련해서 듀얼 카메라가 두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하는 기술은 발매시에 적용되지 못하고 '향후 업데이트 예정'으로 발표한 점에서 미완성된 기술이라는 비판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우려와 달리 발매 1주일이 지난 후 두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한 '피사계심도 효과(아웃 포커스)' 기능을 베타 버전으로 적용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 아웃 포커스 기능은 서로 다른 각도의 두 카메라를 활용해 9단계의 심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카메라 기술보다 한 단계 진보한 기술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할 때에 다소 부자연스럽게 분리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단점. 피사계심도 효과를 활용해 본 유저들은 스마트폰으로 이만큼 자연스러운 심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놀랍다는 반응과 DSLR에 비해 부자연스러운 점이 많아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나뉘고 있다. 아직 베타 버전이기에 앞으로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고부하 작업 시 화이트 노이즈]

일부 아이폰 7에서 고부하 작업 시 '치이익'하는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번에 탑재된 A10 퓨전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인텔 모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라는 의견도 있고, 어쨌든 고부하로 작동중일 때에만 나는 소리라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은 듯.

이러한 치찰음은 일반적인 경우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라는 부품이 의도치 않게 피에조 효과가 발생하여 수 Khz 이상의 진동을 발생시키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일부 그래픽카드나 노트북 등에서도 특정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하면 간혹 나오는데, 개발 단계에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일단 발생하면 기판의 설계를 뜯어 고치거나 전류를 땡겨가는 칩의 부하 패턴을 s/w적인 방법으로 변경하는 수밖에 없어서 엔지니어들에게는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다.
결함은 아니나 부품의 특성인데, 일반적이진 않지만 파워 서플라이같이 어쩔 수 없는 경우 대처가 안되면 간혹 이 진동이 부품의 실장부위를 물리적으로 오랫동안 손상을 주어 보드에서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다.

애플 측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문제로 인정하여 무상리퍼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12월 7일 기준, 한 애플케어 상담사의 말로는 한국의 아이폰7은 전혀 문제가 없으며 진동 소리가 들려도 정상이라고 한다. 진동이라는 사유로 정식으로 교환또는 리퍼를 해주지도 않을 뿐더러 해외에서도 교환이나 리퍼를 해주는 일도 없다며, 교환 또는 리퍼 가능성을 아예 차단시켜버리는 듯하다.

[프로세서 성능 논란]

A10 Fusion AP의 빅 코어와 리틀 코어간의 스위칭이 느려 실사용에서 6s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이는 엑시노스 5410과 같은 제품에서 가루가 되도록 욕을 먹은 문제인데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다만, iOS 10.1 베타 업데이트를 통해 홈버튼 -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이슈는 해결되었고 이는 A10의 빅리틀 전환과 관련된 문제는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A10 Fusion의 작동방식이나 설계에 대해 애플이 독자설계에다가 공개한 정보가 너무 적고 분석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금 당장 A10 Fusion이 엑시노스 5410과 같은 클러스터 마이그레이션 전환문제를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HMP방식이 아닌 이상 스위칭과 관련된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OS 10.2 인 현재는 해결된 문제. 다만 그 해결방식이 리틀코어가 담당하던 부분을 대폭 줄이고 빅코어가 담당하는 부분을 늘려서 구동속도에 문제는 없으나 배터리는 iOS 10.0 초기보다 더 소모되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그래도 빅코어의 전력효율이 A9보다 더 뛰어나서 빅코어로만 돌려도 A9보다 배터리시간이 길기때문에 크게 신경쓸문제는 아니다. iOS 10.3 에선 배터리문제도 해결했는지 iOS 10.0 초기와 엇비슷한 배터리구동시간을 보여주어서 사실상 큰 논란은 없는상황.


[통신 모뎀의 부품 이원화 및 하향 평준화]

아이폰 7과 7 Plus는 기본적으로 인텔 XMM 7360 통신 모뎀을 사용하지만, 1차 출시국인 미국, 중국, 일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12 LTE 모뎀을 이원화되어 탑재했는데 이 모뎀간의 성능차가 있다는 벤치마크가 등장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애플은 퀄컴 모델에 대해 특정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형평성을 맞췄다. 문제는 그럴 경우 성능이 하향 평준화 된다는 것. 실제로 모뎀의 성능은 위 링크에 보이는 갤럭시 S7 정도이지만, 해당 방식으로 해결한 결과 그 절반의 성능밖에 나오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러고도 인텔 모뎀과의 격차가 존재한다.

[저장장치 속도차이 논란]

사실 논란이라기보다는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불과하다. SSD 특성상 용량이 클수록 속도가 빠르기 때문.
32GB 모델과 128/256GB 모델의 속도에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논란. 128/256GB는 차이가 크지 않으나 32GB와 비교할 경우 차이가 크며, 그 중에서도 쓰기 속도가 매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읽기속도는 약 1.3배, 쓰기속도는 무려 8배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번들 충전기 논란]

배터리 용량이 증가되었음에도 5V 1A 5W 출력의 충전기를 제공한다. 2015년 이후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5V 2A 10W 출력을 넘어 9V 2A 혹은 12V 1.5A 18W 고속충전까지 지원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낮은 출력인 번들 충전기로 충전했을 때 아이폰 7은 완충까지 약 2시간, 아이폰 7 Plus는 완충까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물론 서드파티 고속 충전기나 아이패드 번들 충전기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해결될 문제지만 2016년 출시되는 스마트폰들 대부분이 번들 충전기로 고속 충전기를 기본 제공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다. 

즉 아이폰 SE를 제외한 아이폰 6 이후에 나온 기종들은 아이패드용 12W 충전기를 통해 고속충전을 지원하지만, 애플 측은 사람들에게 아이패드용 12W 충전기를 통해 급속충전이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지 않았다.

참고로 경쟁 기기중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갤럭시 S7 엣지는 배터리 용량이 3600mAh로 더 큰데도 불구하고 1시간 29분만에 충전이 완료되며, 똑같이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이 3450mAh인 구글 픽셀 XL도 2시간 3분만에 충전이 완료된다.


[폭발 논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모든 아이폰 7 & 아이폰 7 Plus의 배터리 부분은 일반적 공정 관리 기준인 6시그마 이내의 불량률을 보이며 갤럭시 노트7처럼 제품 자체의 설계 결함으로 볼 수 있는 근거는 아직까지 전혀 없다. 하단의 사례는 외부적 충격, 고온 환경, 블랙컨슈머의 조작 혹은 오차범위 이내의 제품 불량으로 폭발한 것이다.

2016년 9월 28일, 미국에 거주하는 레딧의 한 유저가 아이폰 7 Plus가 배송 중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는 해당 사고 사진을 볼 때 상자가 찌그러진 모양이나 폰 외부가 패인 것을 볼 때 배송 중 배터리 충격으로 인한 폭발이라는 여론이 많다. 이에 대해 애플은 따로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고 제품 재배송도 이통사인 AT&T에서 해줬다.

그리고 며칠 뒤인 2016년 10월 12일, 중국 허난정 정저우에서에서 아이폰 7 로즈골드 기종이 폭발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사용자는 2일 저녁 폰을 보던 도중 갑자기 폭발했다고 주장했으며, 파편에 다친 상처를 공개했다. 애플 중국 법인은 해당 상황을 미국 본사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해당 사건의 아이폰7의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이 떨어져 나간 것을 제외하면 손상이 거의 없고, 발화가 일어나게 되는 부위인 배터리에 손상이 전혀 없다는 것에서 주인이 주장한 '폭발'의 정의에 맞지 않는다. 폰의 주인이 어느 곳에서 제품을 구입한 것인지 역시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블랙컨슈머의 조작을 의심하는 의견이 많다.

[유격음 발생]

아이폰 7/7+의 상단 모서리와 하단 모서리를 잡고 아주 약간만 비튼다는 느낌으로 힘을 살짝 주면 "쩍" 하는 접착제가 떨어지는 듯한 소리가 난다. 그 정도는 전체가 동일하지는 않으며, 심한 경우 하단을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발생률이 상당히 높지만, 대부분의 엔지니어의 의견은 정식 교환 사유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히 방수 기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용자가 다소 주의할 필요는 있다.


[블루투스 논란(해결됨)]

블루투스 불량 이슈가 진행중이다. 아이폰 간의 송수신에서부터(블루투스를 이용한 대전게임 플레이 등) 타사 외부기기와의 블루투스 페어링 관련(무선통화,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나 차량 연결을 통한 음악감상 전반)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연결불량(기기 연결불가능) 및 송수신불량(끊김, 지연)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W칩이 장착된 자사 블루투스 기기(에어팟)의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외부의 간섭이 적은 집이나 사무실에서의 블루투스 장비 연결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해드폰을 사용하면서 밖에서 이동할 때 심하게 끊기게 된다. 이전 버전의 아이폰이나 다른 블루투스 MP3를 사용해서 출퇴근 할때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아이폰 7으로 바꾸면 출퇴근을 할 때 심각하게 끊겨서 거슬리고 심할때는 20초 동안 귀 테러를 당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장소에서 더 심하게 끊기는 것을 볼 수 있으며 LTE를 끄고 3G로 쓸 경우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멀정하게 동작하는 블루투스를 볼 수 있다.

특히 LG U+의 망을 이용하는 아이폰 7 시리즈에서 문제가 크게 발생하여 LTE와 블루투스 간의 전파간섭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 특히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몇몇 자동차에서의 카플레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이외에는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음을 고려해보면, 이 원인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망연동 과정에서 검증을 철저하게 하지 않은 애플과 LG U+의 잘못이 크다.

블루투스 문제가 확인된 차종으로는 2016년식 현대 아반떼, 2010년식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쉐보레 크루즈), 2016년식 기아 모하비, 2015년식 르노삼성 QM3, 2016년식 기아 K5, 2015년식 기아 모닝, 2012년식 토요타 캠리,2015년식 르노삼성 SM5 2015년식 쉐보레 스파크 가 있다.

iOS 10.2.1로 판올림되면서 업데이트 이후 블루투스 끊김이 상당부분 완화되었다는 의견이 증가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수의 유저들에게서 또다시 문제가 나타나는 등의 불편을 겪고있다. 애플 측에서는 리퍼를 요구해도 묵묵부답이며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

뽑기운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한다. 같은 7으로 같은환경에서 테스트했을때 처음부터 10.2.1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던 제품도 존재하며 지금까지도 문제가 해결되지않고 끊기는 제품도 존재한다. 모든 7, 7+가 가진 문제는 아니란얘기.

iOS 10.3 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완전히 해결되었다.


[전화앱에서의 키패드 문제]

전화앱에서 통화중 키패드를 사용할 경우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사용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ARS를 사용할 때 치명적이라고.

이 문제는 SK텔레콤과 KT 사용자는 통화 시 VoLTE 기능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에 있는 셀룰러 데이터 옵션에서 LTE 활성화 부분을 '데이터 전용' 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일시적인 해결이 가능하며 LG U+ 사용자들은 통신사 특성상 3G WCDMA를 지원하지 않아 LTE 활성화 부분이 표시되지 않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PRODUCT (RED) 색상 물빠짐 문제]

PRODUCT (RED) 색상에서 물빠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케이스에 이염이 되기도 하지만 애플과 통신사에서는 소비자의 과실로 처리하고 있다.

[카메라 측광 조절 문제]
iPhone 7 Plus만 해당되는 문제이다.
위 동영상에 따르면 카메라를 켠 뒤 저조도와 고조도를 번갈아 비추면 밝기 조절과정에서 끊김 현상이 보이고 있다. 사진 촬영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이런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동영상 촬영 시 부자연스러운 밝기 조절이 그대로 영상에 담겨서 동영상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다.
오히려 전작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소프트웨어 상의 문제로 추정된다.

[여전히 무거운 무게]

iPhone 7 Plus만 해당되는 문제이다.

아이폰 6s 플러스에서 문제되었던 192g의 무게가 4g 가벼워졌다. 아이폰 6s/논란을 보면 알겠지만, 가장 가벼운 아이폰대비 거의 두 배 가까운 무게다. 비슷한 크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150g대의 무게를 갖고도 방수, 배터리 탈착등 여러 기능들을 갖는다. 3D 터치의 영향이 큰 듯.

무거운 무게에 불편을 느끼는 플러스 유저들은 차기작이 좀 더 가벼워지길 바랐지만.. 여전히 무게가 190g에 육박하기에 유저들의 불편함도 여전하다. 항간에는 4g이 3.5파이 단자의 무게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태. 여러모로 차기작에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