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 (LCHF)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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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 (LCHF)의 장점


2017. 5. 22.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 (LCHF)의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그간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했거나 제한적인 약물에 의존해왔던 식욕을 음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통제한다는 점이다. 즉 저탄수를 유지한 상태로 섭취 영양 내에서 지방의 비율을 높이면, 그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렙틴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여 식욕을 통제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식욕을 통제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향정신성 약물까지 처방하는 작금의 현실에 비하면, 상당한 이점이라 할 수 있다. 애당초 대부분의 식이요법들이 실패로 끝나는 가장 큰 이유는 제한된 식사양과 맛없고 편중된 식단으로 식사에서 포만감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인데, 이 부분을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것.

최종적으로는 기존의 탄수화물 중독을 벗어나, 왜곡된 식욕을 바로 잡고, 전체 음식물 섭취량 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게 통제가 가능해진다.



[지속적인 체지방 감량]

신체를 케토시스 상태로 유지함에 따라 속칭 숨쉬는 것만으로도 체지방이 타는 감량 효과를 나타낸다. 애당초 케토시스 상태는 신체에 있어 더 이상 소모할 포도당과 글리코겐이 없어 체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대사하는 상태기 때문에, 꼭 특별한 운동을 더하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 중에 소모하는 열량 대부분이 체지방 연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물론 운동을 더할 경우 효과는 더 높아진다.

[호르몬 밸런스의 개선]

섭취 칼로리 - 소모 칼로리 = 체중 증가 및 감소라는 기존의 칼로리 위주 산식에서 벗어나, 인슐린 저항성의 극복과 렙틴의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즉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을 인슐린 및 호르몬의 이상으로 보기 때문에, LCHF를 지지하는 의사들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사를 통해 인슐린의 정상화를 꾀할 수 있는 것. 신체 대사가 정상화되면 향후 탄수화물이 포함된 일반식을 하더라도, 요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식단의 상대적 다양성]

기존 저탄수 고단백 다이어트에서 지방을 엄격히 통제하며 닭가슴살 등 꾸준히 먹기 힘든 일부 식품에 힘들게 의존했던거에 비하면, 지방이 허가됨으로써 응용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 외 다른 원푸드 다이어트나 기타 다이어트와 비교했을 때도, 비록 탄수화물이 제한되더라도 지방이 허가된다는 이점 때문에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해외에서 저탄수화물 고지방 위주의 수많은 식단들이 개발되어 공유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방을 사용할수 있음에 베이킹을 하거나 전종류를 부치는등 다양한 요리법이 있다. 기존의 밀가루 대신 아몬드가루나 차전자피 , 코코넛가루 등 활용할수 있고 설탕도 에리스리톨 , 스테비아 같은 대용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계란 , 버터 , 소금 , 생크림 , 크림치즈 같은 재료들은 고지방 저탄수에 알맞으므로 위만 활용 해도 직접 베이킹 해서 빵이 땡기거나 당길때 직접 만들어서 활용 가능하다. 카페나 인터넷 블로그만 봐도 머핀 , 식빵 , 쿠키등 다양한 레시피와 케이크 까지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한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기에 약간 퍽퍽하거나 맛이 변형될수 있는데 그만큼 고지방 저탄수 다이어트에 맞게 활용되고 일단 베이킹을 해서 먹는다는거 자체가 다른 다이어트에서는 거의 보기 드문일이기 때문에 레시피만 잘활용 해도 식단이 늘어나고 난이도도 크게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