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를 자랑하는 샤오미 보조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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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를 자랑하는 샤오미 보조 배터리


2017. 5. 16.

샤오미에서 제작하는 보조 배터리. 초기형인 5,200 mAh와 10,400 mAh 모델이 있고 이후 리뉴얼된 5,000 mAh 와 10,000 mAh 모델. 그리고 16,000 mAh와 20,000 mAh 모델군이 있다. 자회사인 ZMI 브랜드로 리튬폴리머를 채용한 10,000 mAh 제품이 있다.

일본, 미국, 유럽등에서는 그저 그런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인데 악세사리 해외 진출을 보면 차후에는 한국처럼 히트를 칠 수도 있을 듯. 유튜브나 CNET에게 홍보해달라고하면 한국처럼 대박칠 가능성이 높다. 타 보조 배터리에 비해 가격대가 낮아 한국에서는 뛰어난 가성비로 엄청난 히트를 치고 있다.



특히 배터리 탈부착 같은건 꿈도 못 꾸는 태블릿 컴퓨터나 애플 제품의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도 2015년 이후로 삼성전자 제품들은 갤럭시 S6 이후로 대부분의 제품이 내장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타 회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LG F70, LG V10 등)들도 배터리를 1개만 포함한 경우가 많아서 보조 배터리를 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외에도 대리운전 기사들이나 학생들 같이 안정적으로 기기 충전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과 낮은 가격이 맞물려 더욱 많은 양이 팔려 나가고 있다고. 일단 가격이 싸며, 같은 용량, 품질의 다른 보조 배터리를 보면 가격이 두배 이상 차이가 난다. 디자인도 애플을 모토로 삼는 회사답게 애플스런 디자인으로 제작되었고, 최소한의 브랜드빨이 있으니 품질도 브랜드에 묻어갈 정도는 보장된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매우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히트를 치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기술발전에 따라 그 위상이 흔들릴 여지는 있으나, 현재는 보조 배터리계의 AK-47로 평가받을 수 있는 물건.


여느 보조배터리나 마찬가지지만 동봉된 케이블의 수명이 본체에 비해 훨씬 짧다. 본체는 험하게 쓰지만 않는다면 배터리 셀 수명정도로 오래 쓸 수 있지만 아무래도 반복하여 충전을 하는 케이블이 짧아 보이는 것. 따라서 가급적이면 여분의 5핀 케이블을 준비하자.
삼성, LG, 파나소닉, 리센 배터리 셀을 사용하고 있는걸로 알려졌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회사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대한민국에는 수출용, 내수용이 혼재되어 들어온다. 사용설명서가 영어로 되어있고, 박스 외부에 영어로 안내문구가 큼지막하게 있으면 수출용.
내수용은 통관시 제품 봉인씰이 뜯어져 있는경우도 있으니 참고 바람.

[5,000 mAh]

제품명

NDY-02-AM

크기

125 x 69 x 9,9 mm

무게

156 g

용량

3.7 V / 5000 mAh

실사용량

3300 mAh

입력

DC 5.0 V / 2.0 A

출력

DC 5.1 V / 2.1 A

최대 전환율

93 %

USB 포트

2개 (Micro USB, USB)

초기형이었던 5200 mAh 제품을 단종시키고 출시한 제품. 현재 출시중인 라인업중 가장 작은 용량의 제품이다.

기존 5200 mAh 제품이 18650 원통형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한것과는 다르게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였으며 기존 제품보다 얇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아이폰 6과 엇비슷하고 두께도 얇은 편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보호케이스의 경우 50 kg의 무게를 견딜만큼 강하다. 아이폰5s의 경우 2.2번 완충이 가능하고 아이폰6의 경우에는 1.8번 완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을 많이 한다든지,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면, 일상생활용으로는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할수가 있다.


[10,000 mAh(Mi Power Bank Pro)]

제품명

PLM01ZM(단종), PLM03ZM(판매중)

크기

128.5 x 75 x 12.6 mm

무게

223 g

용량

3.6 V / 10,000 mAh

실사용량

7100 mAh

입력

12V 1.5 A / 9V 2A/5V 2A(TYP)

출력

12V 1.5 A / 9V 2A/5V 2.4A(TYP)

USB 포트

USB Type C x 1, USB Type A x 1

과거에는 구형 10,000mAh 모델의 후속작인줄 알았으나 실제 후속은 아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급형 제품군이며 2016년 상반기 출시되었다. USB Type-C를 채용해 주로 10,000mAh의 고급형 모델이라 불리운다. 디자인은 5000mAh 라인업과 흡사해졌고, 한동안 회색 도료로 코팅된 단일모델만이 존재했으나 2016년 하반기에 리뉴얼 모델이 출시되면서 금색이 추가되었다.


USB Type-C 포트로는 입력만 가능하며 USB Type-A 포트는 출력만 가능하다. QuickCharge 2.0을 지원하며 최대 18 W 까지 충전 및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USB Type-C 가 입력이므로 이를 충전하려면 출력이 USB Type-C 인 고속 충전기나 USB Type-C 젠더를 사용해야한다. USB Type-C 포트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본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고, 자회사인 ZMI의 HA511 충전기 등 QC2.0 충전기를 쓰면 된다. 케이블에 USB Type-C 젠더가 따로 포함되어서 들어있는데, 분리가 가능하다. 참고로 리뉴얼된 16년 하반기 모델의 경우 USB Type-C 젠더가 케이블 자체에 달려있다. 물론 분리는 가능하다.

93%의 변환율로 고속충전시에도 최소 7000mAh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 기존 5V/2A 충전기로는 충전까지 약 6시간이 소모되지만 18W 고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시간 30분 내로 충전시간을 대략 40% 정도 절감이 가능해졌다. CNC 라우터와 보조 양극 기술을 이용하여 알루미늄 프레임의 표면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부식에도 강해졌다. 전원 버튼 또한 오목하게 내부에 들어가 있는 구조를 적용하여 실수로 인한 누름을 방지한다.

미밴드와 같은 저전류 충전을 요하는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보조배터리의 전원을 켠 후, 전원 버튼을 2회 연속 누르면 저전류 충전 모드로 들어간다. 참고로 저전류 충전 모드는 4개의 구멍에서 신호등처럼 불빛이 번갈아가며 1번씩 나오는 식이다.

출시가는 149위안(한화 약 2만 5천원 가량)으로 이전작들에 비해 가격이 올라 가성비의 샤오미도 옛말이라는 소리가 있으나 이 모델에 적용된 고속충전용 배터리셀은 상당한 고가의 부품이기에 비슷한 성능의 USB Type-C, 고속충전 지원 보조배터리 중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한다. 

갑자기 전원이 안들어온다든가 하는 냉납현상이 있다. 자가수리 방법도 있으나 그냥 수리를 보내도록 하자. 

2016년 하반기에 리뉴얼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모델명이 PLM03ZM이다. PLM01ZM 모델과의 차이는 QuickCharge 3.0 유무와 화웨이 패스트 차지 유무라고 한다. 또한 골드 색상이 추가된 정도. PLM01ZM모델은 단종되었다.


[10,000 mAh(2세대)]

제품명

Mi Power 2 (PLM02ZM)

크기

130 x 75 x 14.1 mm

무게

217 g

용량

3.85 V / 10,000 mAh

실사용량

6900mAh

입력

5V/2A 9V/12V Max 18W

출력

5V 2.4A 9V/12V Max 15W

USB 포트

USB Micro-B x 1, USB Type A x 1

충전시간

4.2 시간 (18W) / 6.2 시간 (10W)

2016년 10월 18일에 샤오미의 세번째 10000mAh 배터리가 출시되었다. 고속충전 기능을 갖춘 보조배터리면서도 가격이 79위안(한화 약 1만 3천원)으로 가격을 대폭 내린 것이 특징인줄 알았으나 이 제품은 과거 10000mAh의 2세대 인 것이다. USB Type-C 제품은 해외에선 미 파워 뱅크 프로로 팔리며 이 제품은 미 파워 뱅크 즉 보급형 모델이다. 그러므로 가격은 오히려 과거에 비해 살짝 오른 것이다.


미 파워 뱅크 프로와의 차이점은 USB Type-C 포트가 사라지고, Micro B 포트로 대체되었으나 현재까지 최신 플래그십을 제외한 대부분의 충전포트는 Micro B포트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부분이 판매를 미 파워 뱅크 프로 대비 더 진작시킬 수 있다. 또한 전작처럼 USB Type-A포트가 존재한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가지 버젼으로 존재한다. Micro B포트를 이용한 최대 입력 18W, USB Type-A포트를 이용한 최대 출력 15W의 양방향 고속충전을 지원한다고 알려졌다. 여기서 프로와의 차이가 나는데 5V출력은 2.4A로 오히려 증가하였으나 9V는 2A에서 1.65A로 12V는 1.5A에서 1.25A로 감소했다. 충전은 18W 충전기 기준으로 약 4.2시간으로 빨라졌다고 샤오미가 밝혔다.

버튼을 2번 누르면 작동하는 저전압 충전 제품을 위한 세류 충전 모드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20,000 mAh(2세대)]

제품명

PLM05ZM

크기

136 x 68 x 24 mm

무게

330.5 g

용량

3.85 V /20,000 mAh

실사용량

14000 mAh

입력

DC 5.1 V / 2.1 A
DC 9 V / 2.0 A
DC 12 V/2.0 A

출력

DC 5.1 V / 2.4 A
DC 5.1 V / 3.6 A
DC 9 V / 2.0 A
DC 12 V / 1.5 A

최대 전환율

90 %

USB 포트

3개 (Micro USB, USB 2)

149위안의 가격대로 출시했다. 1세대 보조배터리랑 다르게 2세대 모델은 입출력 모두 퀵차지를 지원한다! 


20000mAh를 충전하려면 기존의 1A 충전기로는 그야말로 한 세월이 걸린다.(약 20시간) 완전방전된 것을 아침에 꽂아두고 다음 날 새벽쯤 되어야 완충이 될 정도니 퀵차지 2.0 혹은 3.0을 지원하는 충전기가 있다면 그걸로 하자.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충전하려는 기기도 보조배터리를 통해서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1세대 물량이 소진되지 않아서 혼용되어 팔리고 있다. 가격 차이가 나므로 구입할 때 모델명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10,000 mAh]

제품명

ZMI- PB810

크기

148 x 10.5 x 71 mm

무게

198 g

용량

3.7 V / 10,000 mAh

실사용량

6600 mAh

입력

DC 5.0 V / 2.0 A

출력

DC 5.1 V / 2.1 A

최대 전환율

93 %

USB 포트

3개 (Micro USB, USB)

샤오미의 자회사 zmi 코퍼레이션에서 출시한 제품. zmi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태안인터네셔널이 만든 회사인 즈미코리아에서 1년 무상 as를 지원하는등 샤오미의 다른 제품보다 혜택이 좀더 많은 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미 파워 뱅크와 흡사하며 성능도 10400 mAh 제품과 비슷하다.


기존의 10400 mAh보다 좋은 점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고 기존 제품보다 얇게 만든 것, 수명도 더 길다는 것이다. 가끔 이벤트라고 가격을 내려서 팔기도 하기 때문에 쌀 때 사면 가격차이는 없다. 샤오미의 5000 mAh 제품에 비해 길이가 2 cm정도 길고 두께는 비슷한데 10000 mAh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이폰 6 기준 3회 완충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zmi에서 라이트닝 MFI(애플 인증 제품) 케이블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필요하다면 같이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10,000 mAh(2세대)]

제품명

ZMI- QB810

크기

127 x 12.7 x 69 mm

무게

177 g

용량

3.85 V / 10,000 mAh

실사용량

6900 mAh

입력

DC 5.0 V / 2.0 A
DC 9.0 V / 2.0 A
DC 12.0 V / 1.5 A

출력

DC 5.0 V / 2.0 A
DC 9.0 V / 1.6 A
DC 12.0 V / 1.2 A

최대 전환율

90% 이상

USB 포트

3개 (USB Type A, B, C 각 1개)

ZMI의 2세대 10000mAh 보조배터리이다. 


2세대 보조배터리는 특이하게 USB Type B, C 입력포트를 가지고 있어 충전이 용이하고, 양방향 퀵차지를 지원해서 충전 시간이 짧다. 기기 충전시에는 일반/퀵차지가 자동 선택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ATL의 리튬폴리머 셀을 사용하며, 4.4V의 고용량 고밀도를 채용해 보조배터리 무게를 줄였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샤오미 5000mAh와 무게 차이가 거의 없다. 재질은 금속합금에서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는데, 미 파워 뱅크 20000mAh 모델과 동일한 재질이며 질감도 동일하다. 물론 재질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알루미늄에 비해 약하다고 봐야하고, 별도의 케이스가 없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가격은 전작보다 저렴해졌다.

이 제품이 출시되기 전 국내 유통사인 태안인터네셔널이 망했다. 이후 컴퓨터 부품 유통업체인 (주)씨넥스존에서 총판을 인수하여 수입 판매하고 있다. 

2017년 2월 신품 기준 2만원 정도. 하지만 샤오미의 10000mAh 2세대 제품이 실구매가가 1만원 후반대로 더 저렴한데 크기가 거의 비슷하고 내구성도 더 좋기 때문에 가성비는 떨어지는 편이다. 두께나 무게차이도 알미늄 케이스 유무 차이 정도,


[5,000 mAh]

제품명

ZMI- QB805

크기

124 x 8.72 x 69 mm

무게

113 g

용량

3.7 V / 5,000 mAh

실사용량

3450 mAh

입력

DC 5.0 V / 2.0 A
DC 9.0 V / 1.2 A
DC 12.0 V / 1.0 A

출력

DC 5.0 V / 2.0 A
DC 9.0 V / 1.2 A
DC 12.0 V / 1.0 A

최대 전환율

90% 이상

USB 포트

2개 (USB Type A, B 각 1개)

2세대 10000mAh 제품과 함께 출시한 5000mAh 제품이다. 10000mAh 제품이 USB Type B, C 입력포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반면, 이 제품은 오직 USB Type B 입력포트만 가지고 있다. 10000mAh 제품과 마찬가지로 양방향 퀵차지를 지원해서 충전 시간이 짧다. 기기 충전시에는 일반/퀵차지가 자동 선택된다. 샤오미 2세대 보조배터리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저전류 충전을 지원하며 사용법도 동일하다. 충전 시 LED가 깜박이며 점등하고, 저전류 충전 시에는 각 LED가 신호등처럼 차례대로 점등한다.


10000mAh 제품과 재질, 길이, 너비는 같으나 두께가 8.72mm로 줄었으며 무게도 64그램 줄어들어 휴대성이 강화되었다. 10000mAh 모델과 달리 구형 로고를 사용하고 있어서 구분이 가능하다.

가격은 2017년 3월 기준 12000 ~ 13000원대.



[주의사항 및 기타사항]

  • 유명한 기기답게 짝퉁이 있다. 그것도 엄청나게 많아 '짝퉁이 이런점이 다르다'라고 정형화해서 말하기 힘들다.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세가지가 있다. 정석으로는 시리얼 번호 확인. 중국 본토 생산품은 박스의 홀로그램에 스크래치로 가려진 시리얼 넘버가 있어 공홈에 시리얼을 넣고 확인할 수 있다.확인 사이트 http://www.mi.com/verify/ 혹은 QR코드를 이용할수도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정품 인증 시리얼이 있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정품의 시리얼 코드를 단 하나 배껴온 가짜 스티커를 부착하는 경우도 있다.게다가 교묘하게 정품 스티커의 시리얼 은박코팅도 구현하여 '아, 은박코팅이 있으니 안심이야, 긁어보나마나 정품이겠지'라고 속단하여 안심하지 말것. 그리고 직접 본체를 뜯어서 배터리 셀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는데, LG, 삼성, 리센 배터리셀 중 하나가 나오면 정품이다. 리센 배터리 자체의 신뢰도는 나쁘진 않으나, LG, 삼성, 리센 세개중 하나를 복불복으로 사게된다는건 꽤나 꺼림칙 한 일. 그렇지만 어느 전지가 적용되었던간에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성능 만큼은 나온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것.

  • 구글 넥서스 포럼 카페에서 리센 배터리 품질에 대한 공식 답변을 요청했고, 리센 코리아에서 답변을 보내왔다. 주된 내용은 리튬 이온 이차 전지 산업은 상용화된지 20년 이상 지나 전체적으로 평준화 되었고, 리센은 이차 전지 시장 점유율 4위 업체로 업계에서는 꽤나 유명한 회사이지만 B2B 영업 방식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다. 리센 배터리는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탈착식 배터리, 애플 아이패드에 납품되고 있으며, 배터리 문제로 리콜된 적이 없을 정도로 공정 및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내용이다. 내장형 배터리로 유명한 아이폰 시리즈도 배터리는 오래전부터 중국 업체로부터 납품받아왔다. 그만큼 최근 중국의 기술력이 높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 리센 배터리는 중국의 역신전자그룹이란 회사에서 만든 브랜드.

  • 리뷰어들이 직접 분해해서 알아낸 바에 의하면 리튬폴리머 제품인 5000 mAh 제품과 ZMI 10000 mAh 제품의 경우 ATL제 리튬폴리머 전지를 이용하며, 5200/10400 mAh 제품의 경우 삼성/엘지/파나소닉/리센의 2600 mAh 18650원통형 전지로 생산된다. 16000 mAh 제품이나 리뉴얼된 신형 10000 mAh 제품은 LG/삼성/파나소닉의 고전압 셀을 이용해 생산한다. 그렇지만 고전압 셀을 만드는 제조사가 별로 없다 보니 위의 제품을 사면 99 %의 확률로 한국/일본 제조사의 배터리 셀이 들어간다.

  • 상기된 짝퉁 덕분에 여러 짝퉁 구별법이 나와 있으나 그중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충전 케이블을 꽂아보는 것이다. USB포트와 마이크로USB포트에 한 선을 모두 꽂으면 된다. 정품이라면 보호 회로가 동작하여 불이 아예 켜지지 않거나 잠시 켜졌다가 곧 꺼지지만, 짝퉁은 그런 거 없이 충전상태로 불이 깜빡인다. 이 방법은 샤오미 공홈에서 직접 언급된 내용이니 신뢰할 수 있다. 아니면 샤오미의 미라이트를 이용해 보조 배터리의 전원버튼을 눌러 ON/OFF가 되는지 여부를 확인해도 된다.

  • 종종 이 미 파워 뱅크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묻는 질문으로 "샤오미 보조 배터리는 전원을 끄고 키는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나요?"가 있는데 걱정 안해도 된다. 선을 연결하거나 잔량 배터리 표시 버튼을 누르면 켜지고 그 켜진 상태에서 아무 선도 연결하지 않고 30초 이상 정도 가만히 두면 알아서 꺼진다. 걱정하지 말자.

  • 표면 재질이 알루미늄이라 케이스를 씌우지 않으면 스크래치가 많이 난다. 보조배터리가 아니라 주변 기기들이. 진짜로 주변에 흠집 낼 수 있는건 싸그리 작살낸다! 웬만하면 케이스를 사서 장착하고 다니는게 주변 기기들이 안전하다. 즉 배터리를 다른 물건들로부터 보호하려고 쓰는게 아니라 다른 물건들을 배터리로부터 보호하려고 쓰는거다. 20,000mAh는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바뀌어 보조배터리가 다른물건에 흠집을 내는 경우는 없어졌다.

  • 표시된 배터리 용량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되며 손실전력까지 계산에 넣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배터리의 효울은 70% 정도라고 한다.

  • 짝퉁의 경우 셀이 일부만 진짜 배터리 셀이고 나머지는 모래통인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