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만 되면 사건이 뻥뻥 터지는 대한민국 11월 괴담

매년 11월에 연예계, 방송가에 사건사고가 발생한다는 괴담 징크스. 내용은 11월에는 무슨 마가 낀 것이 아니냐는 것. 일반적인 사건사고는 사망, 결별, 범죄 연루 등.

본격적으로 매스컴을 타며 이슈가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인 2005년부터지만, 이미 연예계에서는 80년대 후반부터 있었던 소문이라고 한다. 한 언론에 따르면 1968년 11월 10일 가수 차중락이 뇌막염으로 사망한 것을 그 시초로 꼽는다고. 1987년 11월에 일어난 유재하의 죽음도 11월 괴담 확산에 불을 지폈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이 괴담이 정설로 정착이라도 되었는지, 가십지들마다 11월에만 들어서면 어김없이 관련 기사를 쏟아낸다. 물론 11월이 특별히 불길한 달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낭설일 뿐 근거는 없다.

2010년에는 특이하게 2개월 앞선 9월에 11월 괴담 뺨치는 빅뉴스가 많았다. MC몽 고의발치 의혹, 신정환 원정도박,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사건 등. 2011년에도 9월에 강호동과 인순이를 둘러싼 탈세 의혹과 후폭풍이 벌어졌다. 2014년에도 11월이 아닌 9월에 이병헌 협박 사건과 김현중 경찰서 출석,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 신해철의 죽음 등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뒤숭숭한 연예계가 되고 있다.

이 도시전설의 이면에는, 실은 겨울철인 11월이 되면 스포츠 신문들의 양대 기사거리인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끝나면서 안정적으로 탑 1~6면까지 커버하는 기사거리들이 사라지고 이를 대체할 종목의 기사는 농구와 배구 정도지만 분량이 택도 없기 때문에 연말 분위기에 접어드는 12월이 되기까지 기자들이 연예계 쪽을 파고들어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 주로 연예인들의 치부를 공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니까 흉흉한 사건이 11월에 일어나는게 아니라 11월에 까발려진다는 것이라는 견해. 사실 이 시기 방송계는 연말 개편 준비기이기도 하다.

일종의 음모론으로서는 국정 감사 등으로 인해 높으신 분들의 치부가 많이 드러나는 시기라서 일부러 방송 편성시에 여러 사건들을 일부러 대대적으로 보도한다는 견해도 있다. 언론 매체의 시공간적 한정성과 게이트 키퍼들의 조합이라고 언론학부 등에서 강의하기도 한다. 그리고 항상 이쯤이 되면 정부의 음모라고 하는 글들도 11월이 되면 절정으로 터진다. 한국은 정경유착이 워낙 심한 사회다 보니 정치와 관련된 비리를 덮기 위해서 연예계에서 사건을 터트린다는 추측이다.

한편 11월은 수(水)의 기운을 띄는 겨울이 시작되는 변화의 마디이며, 이것은 화(火)의 기운을 띄는 연예인과 상극이기 때문에 연예인들 사이에서 사고가 많이 터진다며 음양오행에 입각해 역술적으로 분석하는 견해도 있다.

아무튼 요즘에야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의 겨울 스포츠 종목이나 E-스포츠, 해외 스포츠 등 가을에도 기사거리가 많고 고소의 압박이 커지고 스포츠, 연예지의 양식이 올라가서 많이 나아졌다지만, 그런 것도 없었던 과거에는 매년 11월은 무조건 뭐 하나 터진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었다. 지금도 11월에 뭔가 흉흉한 사건이 생기면 덮어놓고 11월 괴담과 결부시키려 하기 때문에 여전히 이 괴담의 영향력은 크며, 일반인들에게도 파급된 정도가 워낙 큰지라 앞으로도 이를 불식시키기는 쉽지 않을 모양이다. 결국 이런 단순한 우연의 일치를 11월 괴담이라는 흥미 위주로 포장하며 연예인이 저지른 범법 행위의 부도덕성과 사회적 의미나 파장, 경각심을 간과하게 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기사까지 나왔다. 물론, 경각심 뿐만 아니라 바르고 성실하게 사는 연예인(특히 무명)에 대한 재조명도 같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1960년부터 지금까지 11월 사건 모음

• 1968년 - 11월 10일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부른 가수 차중락이 뇌막염으로 사망(일반적으로 이를 '11월 괴담'의 시발점으로 보고 있다.).
• 1971년 - 11월 7일 가수 배호 신장염 투병중 사망.
• 1985년 - 11월 29일 '하얀나비'를 부른 가수 김정호가 폐결핵으로 사망.
• 1986년 - 11월 1일 개그맨 서영춘이 간암으로 사망. 만 58살이기에 요절은 아니지만 11월 괴담 기사로 종종언급되기도 했다.
• 1987년 - 11월 1일 가수 유재하, 교통사고로 사망.
• 1988년 - 11월 7일 가수 최병걸 간암으로 사망.
• 1988년 - 11월 22일 강병철과 삼태기의 리더 강병철이 교통사고로 사망.
• 1990년 - 11월 1일 가수 김현식, 간경변으로 사망하다.
• 1995년 - 11월 20일 댄스그룹 '듀스'의 김성재가 원인불명의 사건으로 사망했다.
• 1999년 - 11월 7일 탤런트 김성찬,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도중 말라리아에 걸려 급히 귀국조치했으나 사망.

2000년대

• 톱스타 김승우-이미연 부부가 이혼.
• 탤런트 송영창이 원조교제로 구속.
• 클론의 강원래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 탤런트 태민영 간암으로 별세.
• 개그맨 주병진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
• 백지영의 비디오 사건이 터진 것도 11월이다.

2001~2004년

• 황수정이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
• 가수 싸이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체포.
• 개그맨 양종철이 교통사고로 사망.
• 탤런트 박원숙의 외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
• 고현정 이혼.

2005년

• 배우 송강호와 가수 전진이 음주운전으로 입건.
• 은방울 자매의 박애경이 위암으로 사망.
• 가수 신정환이 불법 카지노 바에 있다가 경찰에 연행됨.
• 제작비 문제 등으로 갈등하던 KBS 드라마국 한 PD는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 원타임 멤버 송백경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전치 16주 중상을 입었음.
• 영화배우 김부선은 대마초 혐의로 집행유예 2년 확정.

2006년~2007년

• 권상우와 김태촌의 갈등설
• 박철-옥소리 부부가 이혼 공방을 시작했으며, 이는 2008년까지 이어졌다.
• 가수 아이비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비디오사건으로 협박받으며 연예계를 은퇴.
• 2007년 11월 2일 이효리 국민연금 탈세 파문

2008년

• 탤런트 김정은이 열애 중이던 동료배우 이서진과 '성격차이' '집안간의 갈등' 등의 이유로 결별.
• 가수 박지윤은 영화 및 CF 연출자 용이 감독과 헤어졌다.
• 조성민과 최진영 및 최진실의 유족들 간에 친권 및 재산권을 둘러싼 분쟁이 있었다.
• MC이자 방송인 강병규가 도박혐의로 입건.
• 70년대 가수 장현(본명 장준기) 별세.

2009년

• 가수 샤이니의 종현/온유/태민, 가비앤제이의 노시현, 2AM의 조권/정진운, 이승기, f(x)의 엠버/크리스탈/설리, 휘성, 엠블랙의 이준/천둥, 티맥스의 김준, 코요태의 신지, 개그맨 정종철, 곽현화, 이지수, 김근현, 아나운서 조우종, 배우 김남길, 이승효 등 적지 않은 연예인들이 11월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 가수 신정환이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 SBS 개그맨 김재우와 SBS 개그우먼 백보람의 결별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결국 이로 인해 두 사람은 3년 만에 결별을 했다.
• 배우 이광기의 아들인 이석규 군이 급성폐렴으로 사망했다. 수많은 사망 이유가 돌았으나 결국 신종플루 확진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 가수 하하와 안혜경이 4년 만에 결별.
• 개그맨 채경선과 가수 태사비애의 멤버 비애가 5년 만에 결별.
• 가수 장나라가 출연한 영화 "하늘과 바다"의 상영이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아버지인 주호성이 배우 유아인을 상대로 월권 논쟁을 일으켰다.
• 모델 김다울이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목매 자살했다.
• 배우 서승아와 안용준이 2년 만에 결별했다.
• 탤런트 차화연이 결혼 21년 만에 이혼했다.
• KBS 2TV '미녀들의 수다' 홍익대학교 3학년 재학중 이모씨. “180cm 이하는 루저” 발언이 논란을 일으켜 네티즌의 질타를 받고 수많은 패러디를 낳는 등 사회적으로 많이 혼란 되었다. 결국 언론중재위원회 신고 건수가 78건이 접수되었고, 결국 일부기각 하였다. 이에 KBS는 공식 사과와 함께 제작진을 전격 교체하였다. 하지만 지금도 이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 2PM 택연의 극성 팬으로 추정되는 어느 한 여성 사용자가 생리혈로 혈서를 써서 인터넷에 공개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네티즌이 경악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2PM과 팬들을 곤욕에 처하게 했다.

2010년

• 원맨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진원이 지난 1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일 오전 8시 10분에 숨졌다.
• 모 그룹 소속 멤버 모 군이 학창시절 여학우를 겁간했다는 '강간돌' 추문에 휩싸이는 한편, 또 다른 멤버와 같이 과거의 불량한 행실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유포되어 구설수에 오름.
• 11월 11일 영화배우 유동숙이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호흡곤란 증후군 심근염으로 사망.
• 11월 12일 텔런트 박혜상이 자택에서 사망. 경찰은 현재 고인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11월 15일 가수 이승철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면허 취소.
• 11월 23일을 전후해 현역 연예인 모 씨가 2003~4년 사이 정신분열증 자작극으로 병역을 면제받고도 이미 공소시효 만료로 형사처벌 불가라는 사실이 세간에 탄로나 대대적인 성토.
• 11월 29일 이수혁-김민희 커플 결별 확인.
• 11월 30일 원로 배우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 뇌출혈로 별세.

2011년

• 11월 2일 그룹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대마초 혐의로 입건. 같은 날 가수 박혜경이 억대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불구속 입건.
• 11월 3일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이 음주운전으로 100일 면허정지를 당함.
• 11월 3일 역시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강성훈이 두번째 사기혐의로 피소를 당함.
• 11월 4일 가수 열혈강호가 그룹 남녀공학에서 탈퇴. 표면상의 이유는 "연기자로의 전향을 위한 부득이한 결단".
• 11월 4일 2011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취소 공식 발표. 8년만에 사실상 영구 폐지로 가닥이 잡힘.
• 11월 8일 원로 영화배우 김추련이 자택에서 목을 매어 자살. 같은 날 배우 하정우와 구은애 커플이 결별했다는 오보가 보도되는 해프닝이 빚어짐.
• 11월 16일 가수 MC몽이 항소심에서도 병역 관련 위계로 인한 집행공무 방해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처분 판결.
• 11월 17일 가수 인순이가 중견가수인 최성수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 한편 같은 날 코미디언 최효종이 집단 모욕죄로 피소. 그리고 같은 날 가수 베이지가 드러머인 남자친구와 결별을 공식 선언.
• 11월 17일 DJ DOC의 이하늘이 전 멤버 박정환과 불화 끝에 '박치'라 명예훼손한 것을 공식 사과하며 방송계 잠정 은퇴를 선언. 그러나 박정환 측은 고소를 취하할 뜻이 없음을 표명.
• 검찰에서 불법 의약품 '프로포폴'을 무허가 투약한 연예인 1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옴. 여기에 모 유명 MC가 연루되었다는 소문이 더해져 빠르게 확산. 이 의혹은 2012년 9월 에이미를 시작으로 2013년 초, 대대적으로 밝혀지면서 전국을 들끓게 한다.
• 11월 22일(미국시간) 배우 정윤희의 아들이 유학중인 미국에서 돌연사. 뒤에 원인 중 약물복용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
• 11월 23일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이 숙소 계단에서 내려오다 넘어져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함.
• 11월 27일 안녕, 프란체스카의 각본을 쓴 방송작가 신정구가 차기작 집필 중 간경화로 사망. 향년 39세.

2012년

• 11월 2일 원로 배우 장민호가 폐기흉으로 별세. 같은 날 연기자 한혜진의 부친상. 같은 날 검찰이 강병규에게 협박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구형.
• 11월 7일 불법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교도소 생활을 경험한 방송인 에이미가 출소 직후 인터뷰 도중 경솔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름.
• 11월 9일 연예인 사강이 미국으로 출국하며 연예계 은퇴 공식 선언, 12일에 관계자 명의로 대대적 보도.
• 11월 10일 아이유의 실수로 인해 노출된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은혁과 스캔들 의혹 제기.
• 11월 12일 전진과 박시현 커플 결별 공식 확인.
• 11월 14일 원로 코미디언 한주열이 당뇨 합병증으로 별세.
• 11월 16일 서우의 교통사고. 이에 따라 그녀가 출연중인 드라마 유리가면이 2회 결방.
• 11월 20일 배우 조달환과 탁구 국가대표 출신 박미영 커플 결별 공식 확인.
• 11월 21일 배우 이승현과 김정화 커플 결별 공식 확인.

2013년

• 11월 10일 이수근, 탁재훈이 불법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후 토니안, 앤디, 붐, 양세형, 공기탁이 추가로 불법도박 혐의로 조사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 11월 11일 에일리의 누드사진이 유포되었다.
• 11월 11일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트위터가 한 고교생에게 3차례 해킹당했고 가해자 연인의 나체사진이 유포되었다.
• 11월 11일 제시카가 소녀시대 스케줄 도중 공항에서 경호원에게 밀려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기절하는 사고가 있었다.
• 11월 12일 또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의 대학교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 11월 12일 개그우먼 송인화가 친언니와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 11월 21일 SBS 개그맨인 전영중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 11월 25일 배우 한효주의 전 매니저가 한효주의 아버지에게 딸의 사생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 11월 26일 최진실의 전 매니저 박 모씨가 우울증 투병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로 발견되었다.

2014년

• 11월 3일 개그맨 이경규가 부친상을 당했다.
• 11월 5일 가수 이센스가 대마초 혐의로 또다시 입건되었다.
• 11월 8일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였다.
• 11월 9일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가 치명적인 루머로 인해 데뷔 직전 활동을 중단했다.
• 11월 10일 가수 메건 리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 11월 13일 가수 비의 알몸사진이 유포되었다.
• 11월 16일 탤런트 김자옥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 11월 27일 가수 B.A.P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 11월 28일 탤런트 김혜리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 11월 28일 양상국-천이슬 커플이 결별했다.
• 11월 29일 AOA의 민아가 부친상을 당했다.

2015년

• 11월 2일 김영철이 교통사고를 당해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진짜 사나이 해병대편에서 잠정 하차했다.
• 11월 5일 또 아이유의 'CHAT-SHIRE' 수록곡인 'ZeZe'에서 페도필리아 논란이 일어났다.
• 11월 9일 에이미의 졸피뎀 매수 논란이 일어났다.
• 11월 10일 이태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 11월 10일 SS501의 허영생이 전 매니저에게 8534만원의 화보 수익금을 모두 빼앗겨 전 매니저를 불구속 기소했다.
• 11월 12일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인해 무한도전 등 출연 예능에서 하차했다.
• 11월 19일 새벽 원로배우 김혜정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74세. 같은 날 연극배우 임홍식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62세.
• 11월 23일 배우 송중기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찍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 11월 30일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가 부친상을 당했다.

2016년

• 11월 최순득, 장시호 등 최순실 관련 인사들이 연예계에도 발을 붙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의 여파가 연예계로도 확산되었다.
• 11월 1일 개그우먼 정선희가 부친상을 당했다.
• 11월 3일 여자친구의 멤버 신비가 공연 도중에 실신했다.
• 11월 8일 개그맨 윤정수가 모친상을 당했다.
• 11월 14일 들국화 멤버 조덕환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같은 날 제이투엠의 가수 정진우가 30억대 도박혐의에 연루되어 현재 법정구속되었다.
• 11월 16일 방송인 겸 쇼호스트 류재영이 배우 최창엽과 함께 마약 투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구속되었다.
• 11월 17일 가수 이영숙이 자궁경부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 11월 23일 설리가 손목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항간에는 자살기도 아니냐는 루머까지 떠돌았다. 결과는 부주의로 인한 단순 부상이라 한다.
• 11월 24일 배우 차주혁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 11월 25일 개그맨 이하원이 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같은 날 YG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2NE1의 해체와 보이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의 탈퇴로 인한 4인조 재편을 발표했다.
• 11월 27일 코미디언 이세영이 SNL 코리아에서 남성 출연진을 성추행한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