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1.
프랑스 유래의 디저트로 커스터드 크림을 그릇에 담은 뒤 크림 위에 설탕을 올리고 토치 등을 이용해 설탕을 녹여 내는 디저트이다.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 위에 바삭하고 쌉쌀한 캬라멜이 뒷맛을 잡아준다.
만드는 방법
1. 커스터드 크림을 오목하고 타거나 녹지 않는 그릇에 7부 이상 담는다.
2. 설탕을 위에 담는다. 약 1~2mm정도의 두께가 적당하나 기호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3. 가스토치 등을 이용해 설탕 부분을 가열한다. 올린 설탕이 적당히 녹아 캬라멜화 되면 중단한다. 표면이 살짝 타더라도 설탕 전체가 녹을 때까지 가열한다.
4. 기호에 따라 생크림이나 당절임 과일등을 추가로 올려 장식하면 끝.
맛
겉면은 뜨겁고 속은 차갑다. 스푼으로 윗면을 깨뜨리면 와사삭 소리를 내면서 얇은 카라멜 층이 부서진다. 카라멜 층은 달고나와 맛이 비슷하다. 둘다 설탕을 가열해 만든 것이기 때문인 듯 하다. 카라멜 층 밑에는 푸딩이 들어있는데 식감이 연두부와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커스터드 맛이 나고 그 외에 바닐라 향을 풍기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커스터드 맛의 푸딩이 느끼하다고 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그 부드러운 풍미에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달콤쌉싸름한 카라멜이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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