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3.
물에 닿으면 아무래도 섬유가 약해지는데 통돌이 세탁기의 강한 압력에 다른 옷들과 엉겨서 옷이 늘어나죠.
<본 내용과 이미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
그래서 드럼세탁기에 옷을 좀 덜 늘어납니다..
하지만 옷을 만들때 디자이너가 신경써서 소재나 봉제법을 선택한다면 세탁기에 몇번을 돌려도 수축되지 않는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옷을 세탁기에 돌리는 시간이 옷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귀차니즘때문에 그냥 세탁기에 돌립니다.
그냥 편하게 세탁기에 넣어도 옷의 변형이 거의 없는 견고한 브랜드의 옷을 사니깐요~
아무래도 손세탁이 옷의 수명을 늘리는데 가장 좋은 세탁법이지만 면티같은 경우는 오염된 부분만 빨래비누로 살살 묻혀 지우시고 마지막은 중성세제나 샴푸를 푼물에 조물조물거려 헹굼하시고 꼭 뉘어서 말리세요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자국이 남습니다.
목부분이 늘어났을때 복구하는 방법은 우레탄 줄을 바늘에 끼워 목부분에 우레탄 줄을 넣으면 되는데 그냥 비싼거 아니면 새로 하나 사는게 나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