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인민재판 '두려운건 인민군이 아닌 내부의 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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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인민재판 '두려운건 인민군이 아닌 내부의 적이었다'


2015. 3. 31.













왕따 문제를 보면 인간과 사회속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한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왕따를 주도하는 이는 소수다.
그런데 왕따에 동조하는 이는 다수다.
그 다수는 "적어도 난 왕따는 아니야" 라는 얕은 존재감을 얻기 위해 암묵적으로 동조한다.
그런그런 동조자 중엔 왕따 주도자 보다 더 악랄하게 왕따로 몰린 아이를 괴롭히는 이가 있다.


왜그럴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이 왕따로 전락하지 않을까 두려하기 때문이다. (왕따를 주도하는 사람은 사실 더욱 겁쟁이라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이런 맥락의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나치의 앞잡이가 된 유태인이 같은 유태인들을 더 악랄하게 괴롭히는가 하면 일제시대에 일본순사보다도 더 악랄하게 같은 동포를 잡아들이고 고문하는 사례등도 그런 맥락이다.


최근의 탈북자 중에서도 마치 남한 사회에 더 충성심을 보이려는 듯 북한에 대한 '눈에 보이는' 행동들에 골몰하는 하는 이들이 보이지 않는가.
위의 사례도 그런 사례로 설명할 수 있다.
이념 종교 등 매개가 뭐가 되었든 사실 그 내용에 동조해서라기보다는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생존 불안을 잠재우고 자기만 살고자 하는 심리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한다.


여튼간에 행동대원처럼 앞장서 여러 극단적인 행태를 저지르는 이들을 가만히 보면 뭔가에 대한 '확신' 보다는 '불안'이 내면을 지배하고 있다는게 보인다.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을 아시나요??


집단 따돌림 왕따현상과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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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의 종류와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