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6.
편광선글라스는 언제 필요한가?
호수, 강, 저수지, 바다등 넓은 면적의 물이 있는 장소에서 활동시에만 필요합니다. 낚시, 조정, 요트, 윈드서핑, 바다여행, 선상근무 등 각종 수상스포츠 및 수상활동시에 착용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편광선글라스에는 현재의 렌즈제조기술로서도 극복하지 못한 기술의 한계가 있습니다. 편광선글라스의 렌즈는, 보통 선글라스 렌즈를 2장~3장을 겹쳐서 붙이는 것과 같은 원리로 만들어지므로, 상의 왜곡이 생기기 쉬우므로, 어지러움 및 눈의 피로, 시력저하등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몸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시에는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편광선글라스는 수상활동이 아닌 경우에는 본래의 기능이 필요도 없으며, 눈에 해로울 수도 있으므로 사용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몸의 움직임이 많은 액티브한 스포츠인 스키, 스노우보드, 달리기, 등산, 비치발리볼, 테니스등의 스포츠에서는 사용하시면, 어지러움, 눈의 피로, 시력저하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백화점의 임시 판매대나, 재래시장, 가두 판매대등에서는, 편광선글라스가 만능 선글라스인 것처럼 과장하거나, 스키, 스노우보드, 등산등에서도 좋은 선글라스라고 권장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잘 몰라서 그러시겠지요.
따라서 선글라스를, 전문가들이 없는 이같은 장소에서 구입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안경원이나 정규 선글라스 전문 매장에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상활동시 편광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왜 좋은가?
빛은 편광과 비편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태양빛은 비편광 상태입니다. 태양빛의 반사광도 대부분 비편광 상태입니다. 따라서, 비편광만 있는 경우에는 편광선글라스를 굳이 사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가격도 훨씬 비쌉니다.)
그러나, 태양빛이, 강, 호수, 저수지, 바다등의 넓은 물표면에서 반사될때에는 부분적으로 편광이 생기게 됩니다. 즉 반사광속에는 편광과 비편광이 섞여 있게 됩니다. 이 편광은 눈을 특히 부시게 만들므로,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으면, 눈뜨고 물표면을 바라볼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편광선글라스가 아닌 일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물표면을 바라보면 눈이 부실까? 안부실까? 정답은, "눈이 안부시다"입니다. "아니, 그러면 편광선글라스가 왜 필요할까?"하는 궁금증이 또 생길 것입니다. 일반 선글라스는 360° 모든 각도에서 들어오는 모든 빛을 고르게 차단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편광이든 비편광이든 차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표면을 바라보면 눈이 부시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눈이 부시지않은 비편광 상태의 가시광선도 많이 차단하게 되어, 편광 선글라스에 비해, 시야가 어두워져서, 물 속까지 들여다 볼 수는 없습니다.
물표면에서 반사되어 눈을 부시게 하는 편광은 수평방향으로만 진행하는 빛으로서, 편광선글라스는 이러한 편광만을 골라서 차단하며, 다른 방향에서 반사되는 비편광 상태의 가시광선을 충분히 통과시키므로, 눈부심이 없으면서도, 물속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을만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편광선글라스를 수상활동시 착용하면, 눈부심이 없이 물속의 수초나, 물고기, 낚시의 찌등을 관찰할 수 있는, 선명하고 상쾌한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상활동 애호가들로부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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