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5.
얼굴은 몸 전체의 체중이 늘기 시작하면 금세 수분이 쌓여 붓게 되고, 반대로 살이 빠지면 수분이 빠져 홀쭉해지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급격하게 살을 빼면 피부의 탄력과 생기가 없어져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따라서 예쁜 얼굴을 갖기 원한다면 시간을 두고 체중을 천천히 줄여 나가는 게 좋다.
또한 얼굴 생김새는 거의 골격의 형태에 의해 좌우되므로 자기의 골격과 동떨어진 이상형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흔히 큰 바위 얼굴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살을 빼도 얼굴 크기는 크게 변화가 없어 날씬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골격의 형태는 바꾸기 힘드니 턱과 목의 군살을 제거해 주는 것이 훨씬 얼굴을 갸름해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생활 습관 속에서 얼굴을 크게 만드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 우리의 얼굴에는 '표정근'이라는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을 쓰지 않으면 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푹 퍼진 큰 얼굴이 되어 버린다.
좋지 않은 습관 :
무표정하게 있는다.
오랜 기간동안 무표정하게 있으면 표정근이 수축하여 굳어 버리기 때문에 큰 얼굴이 되기 쉽다.
한쪽 얼굴만 쓴다.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먹는다거나 하면 얼굴 좌우 균형이 달라지면서 얼굴이 비뚤어지고 한쪽만 커진다.
자세에 의한 압박
어느 한 쪽으로 턱을 괴거나 혹은 목을 비딱하게 기울 이면서 말하는 버릇이 있을 경우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얼굴이 붓고 비뚤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고 되도록 밝은 표정으로 얘기하며 많이 웃도록 한다. 이때 되도록 동작을 크게 하여 표정근을 많이 살리면서 행동하는 것이 좋다.또한 얼굴 근육을 단련하는 데에는 '아·에·이·오·우' 운동이 효과가 좋으므로 표정을 찡그리지 않고 밝게 지으며 입을 크게 벌려 정확한 입 모양으로 발음해 본다.
그런데 '슬림 마스크'를 사용해 얼굴살을 빼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사용 초기에는 어느 정도 얼굴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것은 잠깐일 뿐 별로 효과는 없다. 또 얼굴을 작게 하기 위해 '얼굴 지방 흡입술'이라는 성형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고도의 기술을 요할 뿐 아니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니 이왕이면 하지 않는 게 좋다.
따라서 천천히 전체적인 체중을 줄이며 얼굴 부위의 살을 빼 나가고, 얼굴 부분을 집중적으로 운동하면서 아름다운 얼굴선을 만들어 나간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머리스타일(ex. 머리를 뒤로 묶거나 머리띠를 사용해 얼굴선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도 좋다.)을 연출하여 이미지를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도 좋다.
갸름한 얼굴 만들기 위한 체조하는 요령
목의 군살을 빼는 운동
① 손은 허리에 살짝 놓고 다리를 약간 벌리고 선다.
② 혀를 내밀고 목을 앞·뒤로 목이 당겨지는 것을 느끼면서 구부린다.
③ 마찬가지 방법으로 목을 좌우로 구부린다.
④ 목을 천천히 크게 왼쪽으로 돌리고 오른쪽으로 돌린다.
⑤ 이 동작을 각각 4회 반복한다.
턱의 군살을 빼는 운동
① 다리를 쭉 뻗고 바닥에 앉는다.
② 상체를 뒤로 살짝 쓰러뜨려 고개를 뒤로 젖힌다.
③ 이 상태에서 턱을 가능한 한 위로 향하도록 올린다.
④ 다시 턱을 몸 쪽으로 끌어당긴다.
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얼굴 전체가 날씬해지는 방법
① 귀의 윗부분을 엄지 손가락의 아랫부분으로 지긋이 눌러 준다.
② 두 손바닥으로 양쪽 귀 전체를 동시에 5초 정도 눌러 준다.
③ 잠시 쉬고 다시 이 동작을 3회 정도 반복한다.
④ 두 손의 검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을 모아 귀 뒤쪽에서 머리카락이 난 부분 근처를 지긋이 눌러 준다.
⑤ 이 때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누른다.
⑥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⑦ 얼굴의 윗부분을 감싸듯이 두 손의 엄지 손가락은 귀 뒤쪽을, 나머지 네 손가락은 귀의 앞쪽(이마 옆쪽) 에 놓는다.
⑧ 이 상태에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눌러 준다.
⑨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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