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밸류업 효과에 주가 31%↑…글로벌 성장 기대감

현대차 인도공장에서 아이오닉5가 생산되는 모습.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강하게 오르고 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현대차는 전일 대비 1만1500원(4.29%) 오른 2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장 직후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신청서 제출 소식에 기인한다.

 

세계 시장에서의 차량 판매 호조와 함께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로 인해 자회사 가치가 재평가되며 대규모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상승은 밸류업 프로그램과 호실적에 기인한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만들어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현대차와 기아를 저평가 종목으로 주목하게 했다. 또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도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호실적에 의해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과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2분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상승을 더욱 부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성이 높아 인도법인 IPO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법인 IPO로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 인도법인 IPO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법인의 시가총액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상승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