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평당 분양가 기록, '신반포 메이플 자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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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 평당 분양가 기록, '신반포 메이플 자이' 등장


2024. 1. 6.

로또청약의 끝, 서초구 '신반포 메이플 자이' 18일 이후 입주자 모집 예고

 

서울의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화제가 등장하고 있다. 역대 최고 평당 분양가를 찍어낸 '신반포 메이플 자이'가 18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예정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많은 재건축 단지들이 후속 분양을 대기 중인 상황이다.

분양가 최고치, '로또 청약'의 매력

신반포 메이플 자이는 평당 6705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기존 최고 평당 분양가를 기록한 래미안 원베일리보다 1433만원이 비싸다. 이 아파트는 162가구로 소형 평수 위주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을 중심으로 한 더블 역세권의 우수한 입지와 함께 뛰어난 학군까지 갖추고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대장 아파트의 등장

신반포 메이플 자이는 서초구 잠원동 8~11, 17차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를 통합 제건축한 단지로, 원래는 8월에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기간이 연장돼 2025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분양가는 전용 43㎡ 12억 중반대, 49㎡ 14억 후반대, 59㎡ 16억 후반대로 안전마진이라 불리는 시세차익은 최소 5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반포의 부동산 대장, '래미안 원베일리'

반포는 2009년 반포자이와 래미안 퍼스티지 이후 2016년 아크로리버파크 등 재건축 단지들이 입주하며 시세를 견인하는 대장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반포 대장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는 호텔급 커뮤니티시설로 아크로리버파크를 뛰어 넘었으며, 올해 분양 일정이 미뤄진 주요 재건축 단지들도 분양을 대기 중이다. 신반포15차인 '래미안 원펜타스'는 3월 중 분양 예정으로, 641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지역의 부동산 양극화

올해 공급물량이 줄어들면서 강남지역의 알짜 입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3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요 심는 상황이지만,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는 "금리 부담으로 수요 심는 다소 위축된 상황이지만 분양가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신축 선호가 높아지고 있어 주택을 마련하는 기회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서울 부동산 시장은 변화의 중심에 선 '신반포 메이플 자이'와 다양한 대장 아파트들의 등장으로 계속해서 업무량을 늘려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