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힌턴 교수 경고: "AI가 통제권 빼앗을 확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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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힌턴 교수 경고: "AI가 통제권 빼앗을 확률 50%"


2024. 1. 5.

AI의 미래를 예측하는 힌턴 교수의 경고와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

 

제프리 힌턴 교수, 미래의 AI 위험성에 경고

인공지능(AI)의 미래: 힌턴 교수의 경고

최근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가 한 신년 인터뷰에서 AI의 발전에 대한 경고를 쏟아냈습니다. 힌턴 교수는 "앞으로 5~20년 내에 AI가 인간의 지능을 능가할 확률은 50%이며, 더 나아가 인간으로부터 통제권을 빼앗을 확률도 50%"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킬러 로봇의 위협성

힌턴 교수는 이러한 AI의 발전이 핵무기에 버금가는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AI가 작동 방식을 인간 두뇌의 신경망과 비교하며 "이르면 5년, 늦어도 20년 내 AI의 추론 능력이 인간을 뛰어넘게 될 가능성이 5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인간이 만든 것들을 모두 학습하고 자율적으로 컴퓨터 코드를 생성, 실행하는 AI가 통제권을 빼앗을 확률도 50%"라고 경고했습니다.

AI 규제의 어려움과 해결책

그러나 현재까지 이에 대한 대응책은 불분명합니다. 힌턴 교수는 AI 규제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하며 "AI는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핵무기보다도 훨씬 더 규제하기 어렵다. AI의 이점을 고려할 때 개발 압력도 엄청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현재로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힌턴 교수는 "AI의 위협을 경계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답했습니다.

미·중 AI 경쟁과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

전 세계적인 AI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힌턴 교수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중이 협력할 수 있는 위협이 하나 있다. 바로 AI가 (인류를) 통제하는 위협"이라며 "둘 다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힌턴 교수는 현실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협력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의 당장 위협: 가짜 이미지와 선거 조작

힌턴 교수는 AI가 당장 가져올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AI가 단기적으로 가져올 최악의 여파는 가짜 이미지, 비디오 등을 통한 유권자 속임수일 것"이라며 선거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금융시장에서의 AI 활용이 전 세계적인 금융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에 대해서는 "그가 옳을 수 있다"고 동의했습니다.

AI와 일자리, 경제적 측면

마지막으로 힌턴 교수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우려에 대해 "일자리가 적어질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AI의 발전은 미래에 대한 더 나은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제프리 힌턴 교수의 경고는 단순한 예측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실제적인 도전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AI의 발전에 대한 명확한 대응책이 없지만, 국제사회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여 안전한 AI 개발과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