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과 발가락이 저린 이유와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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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발가락이 저린 이유와 해결방법


2019. 7. 29.

발과 발가락의 저림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살짝 간지러운 듯한 아린감을 동반한다. 저림 증상은 발에 피가 통하지 않는 단순한 것부터 당뇨병과 다발성 경화증 등의 심각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발과 발가락이 저릴 때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림 증상은 보행 능력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더 심각한 질환의 징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발과 발가락의 저림 증상은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종종 발생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발의 저림 증상을 해결하려면 해당 부위를 움직여 혈액 순환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짧게 산책을 하거나 앉은 상태에서 가볍게 발을 움직여보도록 하자.

이런 식의 저림 증상을 해결하려면 평소에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루 일과에 운동을 넣어 저림 증상이 발생하지 않게 해보자. 짧은 산책이나 걷기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조깅과 같은 고충격 운동이 일부 사람들에게 발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가능하면 수영과 자전거 타기 등의 저강도 운동을 시도해보자.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적절한 운동화를 신고 평지에서 운동을 하도록 하자.

저림 증상은 앉아있는 자세가 다리와 발의 특정 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했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장시간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와 같이 발 위에 앉는 자세는 피하도록 하자.




장시간 앉아야 한다면 주기적으로 발을 들어올려 혈액이 순환되게 하는 것이 좋다.

바지, 양말 등 하지로 가는 혈액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꽉 조이는 옷을 입으면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옷은 피하거나 약간 느슨하게 입어 혈액 순환을 돕도록 하자.

발의 저린 부위를 마사지해주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저림 증상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저온에 노출되었을 때도 아린감과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발을 따뜻하게 만들어 저림 증상을 해결해보자.

하이힐이나 발가락에 부담을 주는 신발을 신으면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신발이 너무 작은 경우에도 특히 운동할 때 저림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신발을 더 편하게 신기 위한 깔창을 넣어도 좋다.

발과 발가락이 가끔씩 저리는 것은 별 문제가 아니다. 특히 앉은 자세가 잘못되었거나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은 것과 같이 명확한 원인이 있다면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저림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수 분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는 모습이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다른 기저 질환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발이 저리면서 동시에 무기력증, 마비 증상, 방광과 배변 활동 제어 능력 상실, 언어 능력 이상(불분명한 발음)이 발생한다면 곧바로 119를 부르도록 한다.

임신이 종종 발과 발가락을 붓게 만들어 저림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약 의사가 다른 질환이 아닌 임신이 저림 증상의 원인이라고 진단을 내렸다면 일시적인 저림 증상 해결책을 참고해 저림 증상을 해결하도록 하자.


당뇨병은 발과 발가락의 만성적 저림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당뇨병은 발의 신경에 손상을 입히고 발로 가는 혈액의 흐름에 지장을 주어 저림 증상을 유발한다. 또한 저림 증상은 당뇨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첫 번째 징후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명확한 원인 없이 주기적으로 저림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당뇨병에 걸린 경우 저림 증상이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발의 감각이 사라져 열, 수포, 상처로 인한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액 순환이 저하된다는 것은 발이 더 천천히 치유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감염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경우 발을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당치를 항상 올바르게 유지하면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혈액 순환 문제와 신경통을 방지할 수 있다. 당뇨병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의사와 대처 방안에 대해 세심히 상의해보도록 하자.

혈당치를 측정 도구로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매년 A1C 수치를 몇 번씩 검사 받도록 하자.

발의 저림 증상과 당뇨병의 기타 증상이 운동을 힘들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매일 최소 30분은 운동을 하도록 하자. 집에서 계단 오르기를 해도 좋고 밖에 나가 산책을 해도 좋으며 헬스장에 가도 좋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도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콩류, 생선, 저지방 유제품을 먹도록 하자. 또한 과자와 탄산 음료 등 혈당치를 급격히 높일 위험이 있는 음식은 피하도록 하자.

인슐린과 같은 처방약을 주기적으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도록 하자.

흡연은 당뇨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금연을 위해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자.

살을 빼고 비만을 해결하는 것이 발과 발가락의 저림 증상을 해결해줄 수도 있다.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해 일부 증상을 완화시켜보자.


체중 감량이 혈압을 낮춰줄 수도 있으며 이는 저림 증상 완화로 이어진다. 만약 체중 감소가 혈압을 충분히 낮춰주지 못한다면 의사와 혈압 조절제에 대해 상의해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압박 스타킹과 양말을 신으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저림 증상을 다스릴 수 있다. 또한 캡사이신 성분이 들어간 로션을 사용하면 저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당뇨병이 있어도 위의 일시적 저림 증상 해결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발을 높이 들어올리고 발을 움직이거나 마사지해보자. 아니면 열찜질팩을 사용해도 좋다. 이 방법들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다스려주지만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으니 이를 주의하도록 하자. 항상 당뇨병과 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이완 기법과 바이오피드백 치료, 진통제 치료 등이 당뇨병으로 인한 발 저림 증상을 다스려줄 수 있다고 한다. 이 치료법들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방법으로 발 저림 증상을 해결할 수 없을 때 충분히 시도할 가치가 있다.

의사가 저림 증상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허가범위 외 사용인 경우가 많다.

발, 발가락, 발목, 머리, 척추 부상은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신경과나 정형외과 의사, 척추 지압사를 찾아가 저림 증상을 치료받아보자.

항암 치료제가 종종 사지 말단의 저림 증상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에 쓰이는 여러 처방약이 저림 증상을 부작용으로 유발한다. 만약 새로운 약을 복용한 뒤 저림 증상을 겪는다면 의사와 약효와 부작용에 대해 상의해보도록 하자. 해당 부작용이 없는 다른 약이 있다면 그 약의 복용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절대 의사와 상의하지 않은 채 임의로 약의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한다. 일부 약물은 복용량을 천천히 낮추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


비타민 B12 또는 기타 비타민의 결핍이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혈액 검사를 받아 비타민 결핍 증세가 있는지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비타민 보조제의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보도록 하자.

발과 발가락의 지속적인 저림 증상은 다발성 경화증, 관절염, 라임병과 같은 특정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약을 써서 발을 저리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만성 질환 진단을 받지 않았다면 발과 발가락의 저림 증상이 첫 번째 징후일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 병원에 가서 의사와 모든 증상에 대해 상의를 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도록 하자.
이미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상태에서 저림 증상이 새로이 나타났다면 의사와 만났을 때 이를 꼭 언급하고 필요한 약 또는 치료를 처방 받도록 하자.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면 발과 발가락을 포함한 사지의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주기적인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면 저림 증상을 방지할 수 있다.

발의 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시도해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일시적인 저림 증상 해결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발을 올리거나 열찜질팩을 사용하고, 발을 마사지하거나 움직이는 등의 행위가 불편한 저림 증상을 일시적으로 해결해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