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부인 자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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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부인 자살 사건


2019. 3. 10.

코리아나 호텔 사장 방용훈의 부인 이미란이 자살하였다는 논란이 보도되었는데 남편과 자녀에 의한 학대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에서 기사화를 별로 하지도 않고 해당 이슈에 대해 미적지근하게 대응했다 하여 조선일보가 사람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봐주기/기사 언급을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2019년 3월 5일 MBC PD수첩에서 해당 사건이 보도된 후 큰 논란이 일어났다.

우선 해당 논란의 시작인 사건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방용훈의 부인인 이미란 씨가 2016년 9월 5일 한강에 투신하여 자살했는데 가정의 불화와 더불어 학대 의혹과 말 그대로 강제로 끌려 나가서 내쫓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논란이다.

PD수첩 방영 이후 해당 논란에 대해 조선일보 관련 언론들은 이에 대해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이다. 물론 조선일보외에 다른 언론사들은 이미 몇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방용훈 사장이 아들과 같이 자신을 고소한 처형의 자택으로 가서 자택 현관문을 여러 차례 돌로 내리쳤고 빙벽 등반용 철제 장비를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한 사건에 대해서도 조선일보에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청와대 게시판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검찰에서 현관문을 돌로 찍어댄 방용훈의 아들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하고 방용훈 사장은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료했다. 때문에 봐주기 라는 여론이 크게 일어날 정도. CCTV 증거 자료 등도 있었음에도 증거 없다고 기소유예를 때려버렸기 때문. 

결국 언론에서 CCTV 영상 공개했는데 영상에 따르면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아들이 어른 주먹만 한 돌을 집어들고 이모 이 씨 자택 주차장에 나타났고 이너 방용훈 사장도 도착해 건물로 들어간다. 방용훈 사장의 아들은 이모 이 씨 자택 현관문을 여러 차례 돌로 내리쳤고 방용훈 사장도 빙벽 등반용 철제 장비를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적나라 하게 나왔다. 이후 고검에서 검찰의 처분이 부당함을 결론 내리고 검찰에게 사건을 다시 수사할 것을 명령했다.

여담으로 당사자인 방용훈은 수사 기록에 사망한 장자연과의 식사 자리를 주재하였다고 언급되어서 논란이 되었던 인물이다.

방용훈의 장모가 딸의 죽음을 원망하는 편지를 보냈을 때 정보기관에서 방용훈이 장모에 보복을 언급했다며 주의를 주는 일이 일어났었다고 장모쪽에서 최근 언론에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