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으로 사라진 일제시대 백화점 '반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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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으로 사라진 일제시대 백화점 '반월당'


2018. 5. 11.


반월당은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었던 백화점으로 이 주변 지역은 반월당역만 봐도 알 수 있듯 현재도 반월당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당시 위치는 대략 반월당역 22번 출구 근처. 현재는 없어졌지만 주변에 비슷한 기능을 하는 동아쇼핑, 현대백화점이 위치해있다.

1936년 약전골목에서 돈을 번 차병곤이란 사람이 현 반월당네거리 부근에 2층 목조 건물로 된 가게를 연 것이 시초다. 당시엔 주로 잡화용품을 팔아서 여성 고객이 많았는데, 당시 대구에선 '동성로의 이비시야', '북성로의 미나카이', '서문로의 무영당', 그리고 '반월당의 반월당'이라 불릴 정도로 꽤 잘 나가던 2층짜리 백화점이었다. 그러나 경영난으로 인해 1943년 소유권이 타인에게 넘어가서 공신백화점으로 변경되었다가, 1980년대에 도로를 확장하면서 건물까지 철거되었다.



현재 반월당네거리(1호광장)는 대구 구도심의 관문으로 중앙대로와 달구벌대로가 만나고, 대구 도시철도 최초의 환승역인 반월당역이 있다. 참고로 지하철 입구가 23갠데, 실제로는 더 많다. 번호가 붙는 도시철도 입구만 23개이고, 반월당 지하상가로 들어가는 번호 없는 출입구가 20개 더 있다. 즉, 실질적으로는 23+20=4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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