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의 기본자세, 스노보드 타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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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의 기본자세, 스노보드 타는방법


2014. 5. 7.

스노우보드의 기본자세

적당히 다리를 벌리고 약간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팔을 자연스럽게 양 옆으로 놓고 중심을 잡는 것을 베이직 바디 포지션(Basic Body Position)이라 하며 BBP라 한다. 기본자세는 보드 위에서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데 몸이 절대로 꼬이지 않도록 한다.몸의 방향은 발의 각도와 일치하도록한다. 단 시선은 노즈 방향을 향하도록 자세를 잡는다.
이때에 보드 밖으로 몸이 나가지 않도록 주의 한다.



넘어지기

넘어지는 요령은 스키와 마찬가지로 머리를 산 쪽으로 향하여 넘어진다.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 넘어질 때는 손을 최대한 이용하며, 낙법을 받을 때처럼 손바닥 부 터 팔꿈치 까지를 쭉 펴고 눈을 앞으로 밀 듯이 넘어져야 한다. 속도가 많이 났을 때는 손으로 땅을 쓸면서 몸을 가급적이면 낮추고 넘어진다. 넘어진 후에는 보드를 하늘 방향으로 들어올려서 엣지가 설면에 닫지 않도록 한다.

속력이 느린 상태에서는 일단 자세를 낮춘 후 옆으로 넘어지도록 한다



일어나기

일어나기의 방법은 먼저 몸보다 낮은 사면에 보드를 놓는다. 그리고 폴 라인에 직각이 되게 에지를 사용하여 보드를 고정시킨다. 여기까지는 프런트 사이드와 백 사이드가 동일하다. 프런트 사이드의 일어나기는 무릎 앞으로 양손을 뻗어 땅을 짚고 일어난다. 그렇게 하면 어려움 없이 일어날수 있다.

백 사이드의 일어나기는 양손을 엉덩이 옆으로 붙이고 한쪽의 팔을 앞쪽으로 내면서 보드위로 몸을 가져오는 듯한 느낌으로 일어난다. 처음은 프런트사이드의 일어나기보다 백 사이드의 일어나기가 다소 힘들지도 모르지만 요령만 익히면 간단히 할 수 있으므로 바르게 연습한다.



스케이팅에서 멈추는 연습


보드가 뜨지 않도록 안쪽다리에 체중을 싣고, 뒤쪽 다리를 보드의 중심이 아닌 발가락이나 뒤꿈치 가 보드 밖으로 약간 나오게 얹는다.
멈추려고 할 때는 뒷발의 약간 나온 부분으로 설면을 살짝 눌러 보드가 서서히 회전을 하기 시작하면 서서히 좀더 세게 눌러준다.
자세는 안정되게 유지하고 회전하면서 슬라이딩된 보드가 멈추기를 기다리면 된다.



리프트 타는 법

리프트를 탈 때에는 스케이팅을 해서 타는 위치까지 가서 뒤에서 오는 리프트에 타이밍을 맞추어 앉는다. 이때 뒤쪽 손으로 리프트를 살짝 누르면서 타면 된다. 또 리프트를 타면 뒷발이 땅에 끌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리프트에서 내릴 때에는 내리는 장소에서 보드에 걸리지 않도록 노즈를 가볍게 끌어 올린다. 그리고 보드가 설면에 닿으면 진행 방향으로 향하고 덱 패드에 다리를 놓고 일어선다. 가볍게 눌리는 힘을 이용하여 스케이팅을 하는 요령으로 미끄러져 내려와 주위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지 하면 된다. 초보자인 경우 긴장하여 밸런스를 잡지 못하고 넘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때에는 재빨리 일어나 뒤에서 오는 사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등행법


경사면을 오르는 방법은 보드를 폴 라인에 대해 직각이 되게 엣지로 고정하고, 고정한 것을 발판으로 뒤쪽 발을 앞으로(경사면의 위쪽) 내딛는다. 내딛은 발로 중심을 이동하고 보드를 끌어 올리면 되는데, 끌어 오릴 때 보드가 수평이 되게 신경 써야만 다음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러한 방법을 연속으로 하면 된다. 항상 경사면과 직각이 되게 하는 것을 유념해둔다.




사이드슬립핑

사이드 슬립에는 백 사이드, 프런트 사이드를 모두 연습 한다.
보드를 폴 라인에 직각이 되도록 멈춘 상태에서 에지를 서서히 풀면서 시작한다. 시선은 항상 진행방향을 확인 하여야 하고, 발목과 무릎은 편안하게 하고 뻣뻣하게 선 자세가 되지 않도록 기본자세를 유지 하도록 해야 한다.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양 다리에 하중을 균등하게 주는 것과 엣징의 강도가 안정되게 주의를 한다. 익숙해지면 엣징의 강약을 천천히 바꾸어 스피드를 컨트롤한다. 엣징을 서서히 강하게 하면서 다운을 하여 설면을 슬립 하여 정지한다. 백 사이드의 사이드 슬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무릎을 펴고 뻣뻣하게 서있는 자세는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설면의 모글 이나 충격을 흡수할 수 없으니 기본자세를 취하여 무릎을 편안히 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펜쥴럽 (낙엽떨구기)


사이드 슬립에서 양다리에 균등하게 하중을 둔 상태에서 앞 쪽 다리나 뒤쪽 다리로 중심을 이동 시킴으로써 사면을 지그재그로 활강하는 활주법이다.
사이드 슬립으로 활주하다가 양 다리에 균등히 두었던 하중의 중심을 천천히 앞 쪽(노즈방향) 다리로 이동 시켜 본다. 그러면 바로 아래를 향하여 슬라이드 하고 있던 보드가 노즈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슬라이드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 다시 수평을 유지하려면 보드의 중심으로 체중을 원위치 시킨다. 그러면 바로 아래쪽으로 향하는 사이드 슬립으로 돌아온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같은 요령으로 뒤쪽 다리로 중심을 이동 시키고 보드를 테일 방향으로 비스듬히 슬라이드 시켜 원래의 사이드 슬립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한다. 하중을 앞쪽다리 뒤쪽다리로 이동시키는 감각을 익히면 이 주동작을 한 번의 활주에서 연속하여 실시해 본다.

이 때 시선은 반드시 자신이 나아가려는 진행방향을 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쪽다리에서 뒤쪽다리 뒤쪽다리에서 앞쪽다리로 하중을 이동 할 때에는 반드시 양쪽 다리에 균등히 하중을 실은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방향전환이 쉽게 이루어 진다.



길런드

먼저 기본자세에서 노즈 방향으로 down을 하면서 천천히 사활강을 시작한다.
한쪽 방향으로 중심을 주어 내려가다가 up을 하면서 완전히 턴을 하지 않고 폴 라인과 직각이 되게끔만 하프(절반) 턴을 한다.
다시 down을 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사활강을 한다. 


계단모양으로 반쪽 턴을 연습한다.
반복하여 슬로프를 건너가면 다시 반대로 연습을 하면 된다.

주의 : 폴 라인으로 떨어질 때 몸을 턴의 안쪽으로 떨어지지않게 한다.



트레버스

사활강은 사면을 비스듬히 미끄러져 가는 방법으로서 펜쥴럼의 연습과 그 느낌은 비슷하지만 좀더 거리가 길고 속도가 빠른 편이다. 자세 자체도 펜쥴럼의 시선이 계곡쪽인데 반하여 사활강의 시선은 진행 방향이라는 데 조금 차이가 있다. 실제 이 사활강의 연습 부 터 라이딩시의 기본자세가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자세(발목,허리 무릎 등)의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본자세에서 시선은 될 수 있으면 멀리 바라보며 앞발의 프레스를 조금 더 줌으로 해서 보드는 천천히 미끄러지기 시작합니다. 슬로프를 가로 지르며 진행하는 동안 보드가 슬립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하게 엣지를 올려주면서 발목과 발끝 그리고 기본자세에 대한 느낌을 익혀나갑니다. 

뒤꿈치 혹은 발끝으로만 버티는 것이 아니고 발목을 긴장시켜 정강이에 어느 정도 프레스를 유지하게 하고 전체적인 체중이 양 발에 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체를 지나치게 숙이거나 무릎을 너무 많이 펴지 말고 자연스럽게 연습한다. 정지 시에는 유지하고 있던 엣지의 앵글을 풀면서 뒷발에 약간 체중을 더 준다는 느낌으로 보드가 산쪽을 향하게 하면서 지긋이 정지한다. 힐사이드도 같은 방법으로 연습하는데, 힐사이드에서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엉덩이의 위치가 보드의 중심 밖으로 빠져있지 않도록 하고 상체가 안쪽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