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8대 보컬리스트 '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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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8대 보컬리스트 '정단'


2017. 7. 13.

정단은 '아름다운 사실'과 현재까지 부활 콘서트에서 사랑받는 '1970'이 수록된 9집 'Over The Rainbow'에 참가했다.
역대 보컬중 가장 먼저 해외에 진출했다.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는데 정황상 공개 오디션에서도 쓸만한 보컬을 찾지 못 한 김태원에게 누군가 연결해줬다고 봐야할 듯.

현재는 그린 페이스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한다. 주로 어쿠스틱 느낌으로 곡을 낸다.



'아름다운 사실'도 상당한 명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지만, 정단 특유의 음색과 발성은 정말로 故김재기를 떠올리게 한다. 이는 따라하거나, 타고난 음색이 유사한 게 아니라 정단의 곡 해석력이 뛰어나다는 해석이 많다. 실제로 역대 부활 보컬로서는 절대존엄의 대접을 받고있다.실제로 후배 들은 평가가 제각각인데 비해..

9집을 발매하곤 판매실적은 그냥저냥이였지만, 우연찮게 중국 진출까지 하게 된 대성공을 거두는데 그 이유는,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 김태원이 음악감독으로 절정의 타이밍에 '아름다운 사실'을 넣었는데 이게 대박을 친 것이다. 직후 음원 차트에도 오르며 컬러링 1위까지 달성했다고 한다. 이후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중국에 진출해 활동도 하며 괜찮은 실적을 내던 도중 소속사에서 원하는 보컬리스트 상이 아니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퇴출당한다.

이후 김태원은 더이상 소속사가 맘대로 부활의 멤버를, 음악을 쥐었다 폈다 하는 걸 볼 수 없었는지 계약 종료 이후 직접 부활 엔터테이먼트를 설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