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백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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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백찬형'


2017. 6. 22.

과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이머, 현재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백찬형

<Mighty 소속 당시 팀 라인업>


1부 리거인 지인의 권유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부 리그 Mighty 팀 테스트를 보고 합격하면서 프로게이머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1.4 팀 소속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 1 예선에서 운좋게 조 1위를 하여 본선 진출을 했지만, 본선에서 세트 전적 0승 6패로 참혹하게 몰패해 최종 순위 맨 마지막 등수로 마감했다.


팀이 해체되었지만 프로게이머를 더 해보려 다른 팀을 찾다가 Mighty 팀에서 연락이 와 테스트를 보고 입단하게 되었다. 1.4에서 서브 딜러를 맡고 있었으나 팀 이적 후 서브 탱커를 맡게 되었다.

2017년 1월 APEX 시즌2 직전, 팀 콩두의 대대적인 리빌딩 속에서 Butcher 선수의 자리를 대신해 메인탱커 포지션으로서 새로 영입되었다. 2017년 1월 20일 데뷔 경기인 APEX 시즌2 조별리그 Fnatic과 경기에서 두각을 보이며 주목을 받게되었다. 

Kongdoo Panthera 팀에 오기 전 Team LW, Flash Lux, The Meta, Mighty 팀에도 테스트를 봤었다고 한다. Flash Lux 팀의 감독은 피셔를 크게 호평했으나 메인탱커를 뽑지 않는다고 하여 포기했다고 한다. Mighty 팀 최종 테스트까지 와서 Fate와 경쟁했지만 Kongdoo Panthera 팀에서 먼저 합격 소식이 와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테스트를 볼 때 집에서 60Hz 모니터와 로지텍G G100s 마우스로 했다고 한다. 그 장비로 시즌3 경쟁전 점수 4600점을 찍었지만 방벽을 드는 타이밍이나 상황 대처가 늦는 등 플레이 중의 허점이 나타나 결과가 자주 좋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팀의 코치의 말에 따르면 마치 ‘늙은 플레이’ 같았다고. 팀에 들어와 처음 144Hz 모니터를 썼고 그 이후로 실력이 월등히 늘었다고 한다.

2월 15일 새별비의 방송에 상대 팀으로 등장해서 상당한 섹드립을 보여줬다.

상당한 노안인것 같다. 얼굴에 비해 나이가 지나치게 어리다.

이마트에서 13000원 주고 산 태극기가 그려진 장패드(ABKO 비주얼 게이밍 국기 장패드)를 사용한다.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검은색에 무늬가 없는 단조로운 제품을 사용하는데 그 사이에서 혼자 밝고 그림이 있는 패드를 사용해 유난히 눈에 띈다는 반응이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당시에도 태극기가 그려진 패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1년 또는 그 이상 오랫동안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5월 12일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 Rogue 팀과의 경기에서 이 마우스 패드를 들고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어 몇 시간 동안 연습에 매달리는 등 노력을 했다고 한다. 롤 챌린저 티어와 히오스 영웅 리그 상위 랭크에 도달해보기도 했고, 그 외 서든어택 칼전과 겟앰프드 등에서도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중학생 때부터 마음을 먹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아 부모님의 반대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방송으로 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이 좋아하기 때문에 초등학생 때엔 개그맨을 하고 싶었지만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해서 마음을 접었다고 한다.

피셔의 트위치 프로필... 콩두 공식 게시글에서도 별명이 시공소년이다.


오버워치 갤러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것이 최근에서야 밝혀졌다. 개인 방송 중에도 서슴없이 방문하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예 유동닉으로 글을 써 개념글로 보낸 적도 있다. 가끔은 유동닉으로 방송 홍보하는 글을 올리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자신이 쓴 글이 아님에도 자신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잦자 아예 고정닉으로 갈아타겠다고 했다. 나중에서야 밝혀진 바로 같은 아이피를 사용하고 있던 사람은 Kongdoo Uncia 팀의 대민이었다.

4월 28일 APEX 시즌3 개막전 Lunatic-Hai와의 경기에서 허무하게 역스윕을 당해 패배하자 그 자리에서 바로 오버워치 갤러리를 들어가 자신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다고 한다. 자신에 대한 비난은 없었지만 오히려 반응이 없어서 더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APEXI 4화에 전 콩두 운시아 현 Afreeca Freecs Blue의 지원가 루시드와 함께 출연했다. 일명 방출자 특집. 실제로 두 선수는 방출된 이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루시드의 경우 콩두 운시아 소속 시절에는 눈에 띄지 않고 저평가를 많이 받아왔지만,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로 이적한 후 3시즌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지원가를 갈아치우고 나서부터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자 류제홍만큼은 아니지만 힐량 최상급 아나라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Mighty팀이 나를 방출했으니까 다시 붙어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미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에서 A조 탈락 확정. 말을 많이 하고 많이 먹지 않는 편이다.

6월 20일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 로스터 발표 후, 자신의 심경과 OGN에 대한 불만을 밝혔다. 현재 개인 방송의 다시보기 영상은 삭제되어 있지만 다른 누군가 녹화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다. 방송 후 오버워치 인벤과 오버워치 갤러리 등 언급과 비난이 잦자 인벤과 갤러리에 입장 정리와 정정하는 글을 올렸다. 흥분한 상태에서 다소 격양된 말투로 욕을 섞어가며 말을 했기에 프로게이머로서 행실에 논란의 여지는 있다. 하지만 피셔의 논지는 "콩두 판테라에 대한 OGN의 취급이 좋지 않다."였기에 선수로서 그동안 느껴온 부당함을 스스럼없이 밝힌 점을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