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첫 법제처장 '김외숙'
본문 바로가기

문재인 정부의 첫 법제처장 '김외숙'


2017. 6. 13.

김외숙은 1967년,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났다. 포항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포항에서 나고 자랐던터라 포항제철 노동자들을 보며, 노동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한다.



1992년, 당시 인권 노동 분야 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던 문재인에게 찾아가 노동변호사가 되고싶다고 말하며 합류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설립된 법무법인 부산의 구성원 변호사로 활동하며 부산 지역에서 노동인권 변호사로 지냈다. 

2017년 6월 9일, 문재인 정부의 첫 법제처장에 임명되었다. 청와대 측은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노동인권 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이로써 법무법인 부산은 대통령 2명, 차관 1명, 국회의원 1명이라는 엄청난 아웃풋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