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람 3대가 연예인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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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람 3대가 연예인 집안


2017. 6. 13.

대한민국의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이자 2대 리더. 개인기는 재주넘기, 돼지소리, 할머니연기. 취미는 공병줍기


본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고 장래도 연예계쪽이 아닌 유치원 선생님이였는데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춤 따라추기를 했는데, 이중 보아의 "My Name"을 춘것이 광수사장의 눈에 들어온듯 하다.

2017년 5월, MBK와 보람, 소연의 계약이 해지되면서 자연스럽게 티아라에서 탈퇴하게 되었다.


2010년 7월 23일 리더로 선임되었고, 2011년 6월 일본 활동과 신곡인 <롤리폴리(Roly-Poly)> 활동을 앞두고 리더 자리를 효민에게 넘겨주었다.

노래실력은 그냥 평범. 미니 8집 더블 타이틀 곡 <느낌아니까>에서 본격적으로 랩 파트를 담당하였다. 랩 파트 이외에도 보컬 파트도 많이 늘어서 처음으로 활동곡 중 보람 중심의 곡을 부르게 되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자신보다 가창력이 더 부족한 큐리보다 파트를 더 못받는 신세다.
보통 한파트 정도에 2, 3파트 받으면 엄청 많이 받은 거고 심한 경우 <yayaya>때는 아예 개인 파트가 없었고, <cry cry>때는 제대로 된 가사 없이 탭댄스만 췄다. <러비더비(Lovey-Dovey)>때는 파트가 정말 좋겠네 5글자가 전부였다. 그래서인지 가창력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받는 개인 파트 량이 안습이라 노래 실력이 상당히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나 어떡해> 활동 당시 기존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파트 배분을 받았다. 기존 메인 보컬 라인과 비교해도 비슷한 분량에 오히려 비중 있는 파트를 소화하게 되었다. 파트 하나 없던 곡들도 있던 걸 생각하면 놀라운 분배 변화. 

뒤이어 <슈가프리(Sugar Free)>에서는 나름 적절하게 파트를 받아 안정적인 라이브를 했다.
여담으로 '슈가프리' 활동 땐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복근까지 있는 탄탄한 몸매로 컴백하여 팬들을 놀라게 하였다.

다만, 본인이 의도해서 만든 복근은 아니고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다 보니 저절로 생긴 복근이라고 한다. 그리고, 활동 몇 주 후 체중이 다시 돌아갔는지 거짓말처럼 복근이 사라졌다.



하지만 <완전 미쳤네(So Crazy)>에서는 다시 파트분배가 시궁창이 되었다. 파트량 자체는 큐리랑 비슷하지만 큐리 파트는 랩(?)이라 나름 눈에 띄는 반면 보람 파트는 1절에서 지연 파트 중 '분위기 좋은 밤에 party tonight'를 2절에서 맡은것 뿐이다.

그러다 <TIAMO>에서는 메인보컬급의 파트 배분이 이루어졌다. 거기다 고음까지 해냈다!

2017년 3월 23일 MBK와의 재계약하지 않았다. 팀에서의 탈퇴에 대해서는 2017년 3월 25일 보람의 생일 파티에서 "MBK는 나가는거지만 티아라를 나가는건 아니다 우리만 믿고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탈퇴를 부정하였다.

그러나 2017년 5월 초 소연과 함께 조율이 되지 않아 티아라의 컴백이 연기됐고, 결국 4인 체제로 가는 게 확정됨과 동시에 탈퇴가 기정사실화됐다.

티아라로 활동하기 전인 2008년에 솔로로 앨범 2개를 내서 타이틀 모두 음악차트 TOP 100위 안에 진입했던 적이 있다. 그 외에도 키비의 <Feeling you>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나온 적도 있었고, KBS2에서 방송했었던 <노래가 좋다>에 나오기도 했다.

아래는 앨범 2개의 앨범아트.

Lucifer Project Vol 1. 愛 2008-04-15



From Memory (Single) 2008-11-14

2010년에는 아줌마뿐만 아니라 할머니들에게도 고(故) 백설희 손녀라고 알려져 중년, 노년층에서도 인지도를 발휘했다.


2010년 드라마 스페셜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어느 사이트에 저승사자에게 소원을 남기면 저승사자가 소원을 접수해서 이루어 준다는 내용으로 연기력은 상당한 호평을 얻었었다.

2010년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에서 오정화 역을 맡으며 뮤지컬계를 데뷔해 2014년 로스트 가든 머시 역으로 김태우와 무대를 섰다


전보람은 전영록의 딸이며 보람의 할아버지는 1950~1960년대 액션 배우로 이름을 날린 황해(본명 전홍구, 1920~2005), 할머니는 원로 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이다. 또한 어머니 역시 탤런트 이미영. 이렇게 3대가 연예인 집안이다. 보람은 장녀이고 여동생인 전우람이 있는데, 전우람도 디유닛의 람(RAM)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다가 밴드 FIVE RUN STRIKE에서 라미(RAMI)라는 예명으로 보컬 활동 중이다. 

보람의 친할머니인 백설희는 한국전쟁 중 군부대 위문 공연을 했던 공로로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었다. 백설희의 히트곡으로는 <봄날은 간다>, <물새 우는 강언덕> 등이 있고, 백설희가 별세한 후 이미자를 비롯하여 인순이, 이자연, 배일호 등의 후배 가수들이 방문하였고, 보람이 속한 티아라도 빈소를 방문하였다. 전영록 또한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등의 히트곡으로 80년대 중반에 큰 인기를 누린 가수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 덕분에 네이버 옛날신문 서비스에 유일하게 이름이 검색 가능한 현존 걸그룹 멤버가 되었다. 1989년 8월 2일 동아일보 기사에서 딱 한 번 검색된다. 또 이보다 앞선 1988년 10월 29일에 방송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광주 특집에서 팬들이 들고 있는 팜플렛에서도 등장한다. 그리고 본인 이름이 들어간 노래도 이미 1987년에 발매되었다. 1987년에 발매된 전영록의 앨범에 있는 '보람이에게'라는 노래인데, 보람의 돌맞이 기념으로 만들었지만 정작 본인의 반응은 시큰둥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