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8.
배우 김지원은 2007년 중학교 3학년에 재학당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이전 소속사인 라이온미디어에 연습생으로 영입 되면서 연예계에 들어선다. 김지원은 다방면으로 연기, 보컬 트레이닝, 일본어, 안무 등을 배우며 3년간 데뷔를 준비한다.
2008년에는 연습생 신분으로 부산 경남권 지방방송 KNN에서 자체제작 하는 드라마 '미세스 사이공'에 출연 하였으며, '제시카 K'라는 예명으로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가수 윤하의 2집 앨범 수록곡 'Gossip Boy'의 M/V 출연과 음악방송 무대에서 키보드 연주와 코러스를 맡기도 하였다.
이후 2010년 보이그룹 빅뱅과 함께 LG의 '롤리팝 2' 광고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한 김지원은 같은해 동아오츠카의 음료수 '오란씨'의 광고에 출연 하면서 '오란씨 걸'이란 별명과 함께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또 한번 제빵업체 광고에 배우 원빈의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2011년 영화감독 장진의 영화 '로맨틱 헤븐'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로써 활동을 시작한다. 같은 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에 출연하였으며, MBN 드라마 '왓츠업'에서는 주연급의 배역을 맡기도 하였다.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이 종영된 후 J-POP 가수로서 일본으로 진출소식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그동안 일본어 공부와 노래 연습을 꾸준히 연습 해온 것으로 보여 순서만 바뀌었을 뿐 소속사 선배인 윤하와 비슷한 행보를 보여줄것 이라고 예측 되었다.
허나 일본 진출에 대한 예상과는 달리 2012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과 함께 2013년에는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 유라헬 역으로 출연하였다. 김지원은 드라마 첫회에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년 현재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로 거처를 옮긴 김지원은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극중 육사출신의 군의장교 중위 윤명주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드라마는 그해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김지원 역시 극중 메인이었던 송송커플 못지않게 케미를 돋운 구원커플로 크게 상승세를 타면서 단숨에 대세 여배우로 발돋움을 한다.
소속사에서 가수데뷔를 목적으로 연습 시키고 있었으나 결국 배우로 전향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연습생 생활 동안 배운 것들을 봤을 때 소속사에서는 여러 방면에서 활동 가능한 엔터테이너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