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4.
먼저 쓰던 컴피티션22C와 비교해서 간략하게 느낌점만 지극히 주관적으로 써봅니다.
라텍스소재 특유의 부드러움과 거대해진? 타이어 직격으로 인해 승차감은 업그레이드된 느낌은 확실히 있습니다.
접지면이 커진 이유로 심리적인 안정감은 보너스입니다. 이거 명확히 플라시보.
예전에 수도없이 달려보았던 낙타등과 3키로짜리 2~3%의 경사로를 달려보니 의외로 더 무거운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에보25C 실측무게가 컴피티션22C 제원무게랑 비슷하기 때문일듯 합니다.
평지도 그럭저럭 짚과 궁합이 좋다..... 는 에어로하다는 믿음의 플라시보로 쳐지는감은 전혀 없네요. ㅋㅋㅋ
더 잘나가면 잘나갔지 평지에선 쳐지지는 않을듯합니다.
단점은 정말 의외인게 쫀득한 느낌과는 다르게 수없이 다녔던 서행 내리막길에서 늘 잡던대로 브레이킹을 잡으면서 속도를 감속해 내려가니 뒷타이어가 락걸려서 슬립이 남...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돌발상황에서 평소대로 양손 급브렉킹 잡으면 위험하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다운힐 코너에서 뱅크각 조절을 위해 뒷브레이크 살짝 잡아도 바로 슬립날지도...
이건 어디까지나 컴페티션 22C에 비해서 그렇다는 이야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