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사이드2] "기술이 곧 힘이다" 바누 자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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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사이드2] "기술이 곧 힘이다" 바누 자치국


2017. 4. 13.

바누 자치국(Vanu Sovereignty)은 플래닛사이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3개 세력 중 하나로서, 2845년에 독립을 선언했다. 보통은 VS라고 줄여서 부른다.

바누 자치국의 기원은 탐험가 톰 코너리의 친구인 헨리 브릭스로부터 시작된다. 헨리 브릭스는 2632년에 톰 코너리와 함께 외계 유물을 발견했는데, 이 때 8인치가 안 되는 작은 조각상을 만지는 순간 바누와 교감했다. 이 때 그는 그가 외계인과 대화했다는것을 몰랐지만, 16년 뒤인 2648년에 아우락시스에서 또 다른 조각상을 발견했고, 그것을 만지며 자신이 외계인과 교감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살한다.


그 전인 2642년, 코너리의 웜홀 탐사 함대가 아우락시스 행성을 발견한 이후, 헨리 브릭스는 함대 내의 과학자, 기술자, 의사 등과 교류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브릭스의 이야기에 상당히 흥분했다고 하며, 아우락시스에 도착한 이후에도 바누의 추종자들이 텔레파시를 받았다고 한다.

바누 자치국이 건국된 해는 2845년으로, 테란 공화국과 신흥 연합국 사이의 평화 회담이 결렬된 이후이다.

그 외에 시기는 불명이지만 테란 공화국의 탄압을 받아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한적이 있다고 한다. 아마 독립 직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보인다.


바누 자치국은 오래 전에 멸망한 바누라는 외계 종족을 추앙하며, 이는 광신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인류의 미래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달려 있으며, 고도로 발달된 과학 기술력으로 인간 그 자체를 뛰어넘어 더 고등한 존재로 진화해아 한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테란 공화국과 신흥 연합국을 잃어버린 형제자매로 보고 있으며,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이들을 계몽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누 자치국은 고대 바누 종족의 기술을 역설계한 플라즈마건을 주로 사용한다.

테란 공화국이나 신흥 연합국 무기에 비하면 특출나게 뛰어난 곳이 없지만 파워 연사 밸런스가 균형있게 잘 잡힌 편이며,
정확도랑 반동제어력, 재장전속도가 타 제국총에 비해 좋은 편인데다 대다수 총이 무낙차라 초보자가 쓰기 좋다.
차량은 특이한 기동성을 자랑한다.


이들도 분명히 인간이지만 커뮤니티에선 그냥 외계인 취급한다. 아니, 외계인인줄 알고 골랐는데 인간이라서 놀랐다는 사람이 나올 정도. 그정도로 테란 공화국이나 신흥 연합국과는 이질적으로 느껴지며, 전쟁을 수행하는 이유도 정치가 아닌 종교적인 이유가 짙다.

이들이 추종하는 바누라는 외계종족은 인류가 아우락시스에 도착하기 375년 전에 이미 멸종했다고 하는데, 이후에도 헨리 브릭스를 포함한 몇몇 인간들이 텔레파시를 통해 그들과 교감했다는것을 보면 진짜 과학기술을 통해 초월적인 존재로 거듭났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곳곳에 남아있는 기록 보관소라던가.

한국 서비스 당시 자치국으로 번역되었는데, 이들에게 자치권을 준 국가도 없을 뿐더러 Sovereignty는 주로 '주권국'으로 번역된다. 하지만 한국 서비스 당시 바누 자치국으로 번역된게 굳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