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의 팬클럽 손가혁 '손가락혁명군'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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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의 팬클럽 손가혁 '손가락혁명군'을 알아보자


2017. 2. 27.

손가락혁명군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대권주자 중 한 사람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팬클럽이다. 인터넷 활동을 통해 정치적 개혁을 한다는 취지로 개설되었으나, 오히려 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재명에 대한 지지세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아예 야권의 박사모라고 부를 정도... 구 통진당의 주요세력 기반이 경기동부연합이고 이들의 주근거지가 성남인 것에 근거해서 손가혁=구 통진당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만 확실히 알 수는 없다. 



물론 2,30대와 신좌파를 중심으로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손가혁의 3~40%는 이들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 구 통진당 세력과 이들은 전혀 맞지 않기 때문에 손가혁 내부에서도 이런 NL파를 싫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 안희정 지사의 우클릭? 으로 안 지사의 2,30대 지지율이 점점 내려가고 있으며 5,60대 지지율이 올라가는 상황이라 이런 이들중 문재인을 그리 지지하지 않는 이들이나 새로운 인물을 찾는 이들도 손가혁에 있는 상황. 


2015년. 정확한 발족시기는 불명이나,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손가락 혁명에 대한 언급을 하게 된다. 이재명은 SNS를 통한 정책 홍보에 능했으며, 성남시가 정부에 대항해서 정책을 펼치던 시기라 이재명에 대한 검증이 쏟아지던 시기였기 때문에 야권에선 정부의 대항마인 이재명을 보호하잔 의미에서도 손가혁에 참여했었다.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팔로워 내지는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손가락혁명군으로 간주. 이들을 통해 트위터 내지는 언론에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논란을 잠식시키는데 성공해낸다.


탄핵정국이 시작되고 이재명 또한 당선의 가능성을 가지게 되자 이재명은 손가락혁명군을 실체화시키기에 이른다. 손가락혁명군은 그 기반이 SNS였던 만큼 인터넷을 통해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는 글과 댓글들을 다는 행동을 벌였다. 또한 기사에 따르면 손가락혁명군은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 문재인의 지지자들도 오고 있으며 기존의 구성원이었던 이사모(이재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이재명 시장의 팬클럽) 외에도 자발적으로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여 손가락혁명군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SNS를 통해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는 활동들을 매우 활발히 하고 있어 새누리당과 같은 기존 정치권이 주목하고 경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최근 SNS상의 움직임에 대하여 말이 나오고 있다. 수장인 이재명이 과거 발언과 달리 내부총질을 시작함에 따라 손가락혁명군을 중심으로 한 이재명 지지자들도 SNS 등지에 무차별적으로 이재명 지지글을 올리며 문재인을 비방하면서 이재명을 치켜세우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다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이나 박원순 같은 경우에도 팬클럽이 있고 지지자들이 SNS 등지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치켜세우는 글들을 자주 올리고 있으나 손가락혁명군의 문제점은 같은 당의 경선후보인 문재인을 비난하면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치켜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한 사실 자체를 당당히 이야기하고 있다. 한 마디로, 빠가 까를 만든다의 대표적인 사례다.

다른 유력후보를 사칭해 악행을 저지르는 것처럼 주작질을 하기도 했다.

카페가 조직적으로 어떠한 조작을 계획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재명은 과거 일명 박스떼기 논란에 핵심인물로 연관되어 있어서 이에 대한 의혹은 더욱 증폭되었다.

민주당 대선 룰이 완전 국민경선으로 확정됨에 따라 손가혁에 의한 여론조작의 문제가 심각하게 여겨지는 상태이다.

또한 오유같은 야권 사이트에서 친문적인 글만 보면 비판을 하거나 대놓고 문재인과 문재인지지자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대놓고 티가 나서인지 그냥 다 눈치채고 블록을 먹이거나 조롱하면서 아예 상대를 안해줄 정도. 어느정도 티가 나나면, 진영 상관없이 '저건 좀 아니다' 싶은 것들도 '역시 이래서 이재명 시장님이 되야합니다' '믿습니다 시장님' 이라면서 제3자가 보기에는 거의 종교 수준으로 받들거나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글들을 쓰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문재인뿐만 아니라 야권내 지지율 2위 자리를 추격하는 안희정까지 공격하기 시작했다.

2017년 2월 8일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안철수가 이재명을 지지율에서 뒤엎었다.

한국일보가 데이터 기반 전략컨설팅업체 아르스프락시아에 의뢰하여 조사한결과에 따르면 손가혁이 문재인에 대하여 가장 공격성이 두드러지는것으로 나타났다.

2월 25일 광화문집회에서 손가혁 띠를 두른 참가자들이 이재명을 연호하며 행진하는 모습이 목격돼 탄핵촉구가 본목적인 집회에서까지 선거홍보를 하고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6년 12월 27일 이재명의 외곽단체격인 공정사회포럼이라는 곳에서 이재명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이재명만을 위한 신고센터공정사회포럼을 만들었다. 이에 이재명은 이 트윗을 게시함으로써 화답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인용한 기사에서 발생했다.

문 전 대표의 위기감에 문재인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비방, 왜곡글이 일베 회원 못지않게 집요했다. 견디다 못한 이 시장은 지난 17일 일베의 공격은 즐겁게 견뎌왔는데 등 뒤에서 내리꽂는 비수는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문재인 지지층 가운데 특히 문빠로 지칭되는 극성지지층은 '이재명 검증센터'를 트위터 공간에 개설하고 문재인 SNS 지지층 2만여명 중 1만여명이 가입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신고센터 개설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이재명 검증센터를 개설한 문재인 지지자 트위터는 센터를 재빨리 폐쇄조치해 현재는 찾을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위의 기사 내용대로 트위터상에 문재인 지지자 10,000명 이상으로 구성된 이재명 검증센터가 있었으며 그 구성원들이 이재명을 공격했다는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증거를 찾기 힘들다.

해당 언론사는 노동일보에서 비롯된 진보성향 인터넷 신문이며 손가락 혁명군으로 이재명 시장의 지지자라는 것이다. 즉,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지지 성향을 가진 언론사의 글을 링크한 것이다. 


물론 국민의당도 뉴스캐탈리스트 라는 국민의당 성향 지지성향의 뉴스글을 리트윗하거나, 문재인도 뉴스타파, 한겨례등 야당성향의 글을 리트윗하며 새누리당도 조중동등 여당세의 글을 리트윗하는 둥 다른 정치인도 자신의 지지성향, 같은 성향의 글을 링크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이재명 시장이 이 글을 메인에 걸어두거나 연설에서 말하거나 하는 둥의 비방은 하지 않았다. 이재명 시장이 지지자의 글을 링크하며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무작정 매도할 정도인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더불어, 이재명 시장이 완전한 뉴스 형식을 하고 있는 뉴스 플러스의 글을 손가락 혁명군 소속의 글이라는 걸 알았을까 라는 의문점도 제기된다. 이재명 시장같이 인터넷 지리에 밝고, 자신의 말을 거침없이 하는 사람이라면 링크를 거는 것이 아닌 리트윗이나 트윗 인용을 했을 것이다. 즉, 이 시장은 이 글이 자신의 지지성향을 가진 트위터리안의 뉴스라는 것을 몰랐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자기와 같은 성향의 글을 인용한다. 당장 북한을 비방하고자 하는 글의 우리민족끼리 글을 링크하진 않을 것 아닌가하는 주장도 있다.

결론적으로 이재명 시장의 트윗 링크는 비판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큰 논란으로 번질 만한 글은 아니다, 그러나 이재명 시장의 경솔함은 분명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