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폭등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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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폭등 정리


2016. 8. 8.

09~10년도  서브프라임 터지면서 집값이 곤두박질 쳤지.
11년도 반짝 오르는가 싶더니,12~13년은 부동산 암흑기였다.
더 떨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던 시기.
집사면 바보된다는 소리에 너도나도 전세 살던 시기다.


14년은 정권이 바뀌고 1년차때다. 정권이 가장 활발이 움직일때지. 박근혜 정권은 부동산 부양정책을 썼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전매제한 완화등 이때 다 풀렸다.

중요한게 바로 14년이였는데, 13년 11월에 '아크로 리버파크' 가 분양했다. 평당 3800, 당시 최고분양가에도 경쟁률이 엄청났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눈치빠른 사람들은 이제 집값오른다는걸 느끼고 하나둘 사기 시작한 시기다. 정부정책도 한몫했지.
내가 반포자이 살기에 반포자이를 기준으로 보면,
14년도에 25평 8억에서 9억으로 1억 올랐다.
09~14년까지 5년동안 1억올랐는데, 한달만에 무려 1억이 올랐다.
상승장은 바로 비수기 7월.
물건이 없기에, 매도자 우위가 되는 시기다.

14년도 하반기에 아크로 2차 분양시작했다. 4200이라는 어마어마한 분양가에도 대폭발.
집값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고, 15년 7월에 반포자이 10억 됬다.
지금까지도 집값에 둔한 사람들은 잘 몰랐다. 집사면 바보된다는 소리에, 전세가 70퍼에도 재계약했지.
15년말에 이제 조정을 겪고 16년도엔 다시 떨어진다는게 지배적이였는데, 16년 3월, 개포 2단지 분양시작하면서 청약 대 성공. 집값은 이제 과열됬다. 너도나도 집산다고 4월부터 난리였다.
6월에 루체하임마저 대박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일이커졌다.
반포자이 7월에 11억 돌파했다.

여기까지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상긍 과정이였다.
그러면 이제 앞으로를 예측해보면,

8월에 3단지 분양한다.
집단대출 금지됐기 때문에, 계약금만 들고 단기트자하느느세력들은 사라진다. 중도금 2~3회차정도 낼 여력 있는 사람들만 참여하게될텐데, 분양수가 70개밖에 안되기때문에 박터질것으로 예상된다.
언론에선 연일 부동산 오른다고 말하고,  집값은 다시 뜀박질을 시작할거다.
17년도되면, 다시 1억 오를거다.
사람들이 분양만 받으면 성공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때문에, 앞으로 강남 주변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경쟁률 대박날것이고,  그 여파로 부동산은 계속 갈것이다.
그럼 과연 언제 이 장이 멈출까?

난 19년도 예상한다.
단,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큰 변수가 없는한 19년도에 필히 떨어진다.
그 근거로, 첫째는 정권 교체기다. 이미 박근혜정부는 정권말기로 레임덕을 겪는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고 1년차되면 가장 활발할때다. 너무 많이 오른 집값을 잡기위해 안간힘 쓸거다. 그럼 눈치빠른 사람들이 조금 싸게라도 팔것이고, 18년도 폭락만을 기다렸던 사람들은 이제 집 사야한다면 그 물건들 잡기 시작할것이다.
두번째론, 물량이 너무 많다.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 분양했던 대다수 단지들이  19~20년 입주다. 즉, 물량 폭탄이다.
새집도 물량이 많은데, 헌집가서 살까? 물량폭탄이 부동산 하락의 시작이다.

18년도부터 집값 떨어진다는 사람들 많다.
난 이말에 동의한다. 단, 18년도까지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그 오른부분에서 떨어지기때문에, 떨어져도 지금보다 비싼 상태다 ㅋㅋㅋ

어쨋거나,
강남과 그 주변, 넓게보면 서울까지는 내말대로 간다.
하지만 가장 큰 변수는 경기권과 지방의 물량 폭탄이다
그리고 경제불황이 너무 심각하다.

부동산은 경제의 심하게 종속된다.
경제없이 부동산만 뛸 수없다.
만약 그렇다면, 그게 바로 거품이고
그런거품은 곧바로 꺼진다.

암튼 난 지금까지 집값은 거품이 아니라고 본다.
10년전 가격을 되찾은 느낌이다. 물롬,  10년전은 거품이였다.
근데 10년전 최저임금이 2000천원대였고, 지금은 6천원대다.

내가봤을땐, 15년전 거품끼기 전 집값에 x3하면 현재 가치 나온다. 이걸 못넘으면 아직 상승여력이 있는거고, 이걸 넘어가면 거품이 끼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