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8.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서 비용을 낮추고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렇지 못한 놈은 망해야 경쟁력 있는 후발주자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시장경제체제 하에서 기형적으로 살아남은 좀비다.
국가의 세금을 투입해서 죽어야 할 좀비를 살려두는 건 공산주의 시절에나 가능한 전설같은 이야기지,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에서 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현실의 한국경제는 자본주의라고 할 수가 없다.
자본주의, 재벌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요소가 짬뽕이 되어 있어서 뭐라고 정의해야 할지도 애매하다.
귀족자본주의, 국민노예주의라고 불러야 하나.
국민 세금 들이부어봤자 또다시 눈 먼 돈이 되어 가진 자들의 몫이 될텐데..
그냥 한숨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