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파라오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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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파라오의 저주


2016. 2. 11.




파라오의 저주

이집트 파라오의 관에는 일반적으로 '사자의 안녕을 방해하는 자에게 저주가 있으라'라는 저주의 글이 쓰여있다. 이것이 이른바 파라오의 저주로 비약된 것이다.

파라오 저주의 첫 번째 희생자는 카르나본 경이었다. 미라가 있던 방을 개봉(1924년 2월 17일)한지 대략 6주후인 1924년 4월 5일에 공교롭게 카르나본 경은 투탄카멘의 얼굴에 나 있는 상처와 똑같은 부위를 모기에 물려 세상을 뜨고 말았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카르나본 경이 사망할 당시 카이로의 전등이 이유없이 꺼졌고 영국에 있던 카르나본 경의 테리어 개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죽었었다는 것도 확인 되었다.

이후 카터 및 카르나본 경과 관련된사람들이 연이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발굴작업에 참여했던 아서 메이스라는 미국 고고학자가 카나본이 사망한 직후에 다시 사망하고, 미국의 유명한 민간 금융업자의 아들인 조지 J. 굴드도 무덤으로 안내된 다음에 다시 이튿날 고열로 눕고 그날로 죽었다.

조엘 울이라는 영국의 실업가도 무덤을 견학하고 귀국하던 도중에 고열로 죽었다.
투탄카멘의 미이라의 시체를 X선 촬영한 사진기사 아치볼드 더글라스 라이드도 1924년 영국으로 돌아가서 사망했다.

결국 1929년까지 카나본의 부인과 이복형제, 카터의 비서, 그리고 파라오의 후계자라고 우쭐대던 이집트 왕족 형제들을 포함해 관련자 약 30여 명이 세상을 떠났다. 그 중에는 자살하거나 살해된 사람들도 있었다.
'파라오의 저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969년 투탄카멘의 무덤 발굴 대원 중 유일한 생존자인 아담슨이 영국 텔레비젼 방송에 출연해 "나는 한 순간도 파라오의 저주라는 터무니 없는 전설을 믿어본 적이 없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나 그는 출연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로 간신히 목숨만 건졌다. 24시간이 지나기도 전 그의 부인이 죽었고 아들이 등뼈를 다쳤다.

파라오의 저주는 정말로 존재하는 것일까?
그리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