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 게임사에 획을 그은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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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폰 게임사에 획을 그은 게임들


2016. 1. 5.


학창시절 큰 즐거움이 되었던 피처폰게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중에도 단연 꼽으라면

피처폰겜 최초로 피시판 pvp를 도입한 사례가있다.

횡스크롤 대작 데몬헌터 였다.


피처폰으로 플레이한 캐릭터의 아이디를 당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었던 프로그렘에 입력, 접속해서

키보드 우측 숫자버튼으로 피처폰과 동일한 방식으로 pvp를 즐길 수 있었다.


당시 피처폰 게임수준으로는 정말 혁명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문제는 핸드폰은 엄지두개로 숫자판누르는데 키보드는 그럴수 없었다.

랭커가 되기위해 낡은키보드를 훼손해 데몬헌터 pvp전용 숫자판으로 만든 기억이 떠오른다.




낡은 슬라이드폰이 먹통이 되면서 수많은 명작들과 아쉬운 강제 작별을 고해야 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양산형 스마트폰 알피지게임들과는 다른 

그 아날로그스러운 참맛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과금유도에 관한부분은 생략)


가끔씩 생각이 나 검색해보지만 대다수의 과거 피처폰게임들은 서비스종료한 상태고 

(최근에는 4:33회사에서 서비스했던 명작 에픽하츠도 서비스종료했다. 종료 후 솔플로도 실행이 안된다.)


간혹 스마트폰판으로 제공하는 회사도 있다.


게임빌의 제노니아, 이노티아 연대기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아쉽게도 게임빌의 과거 제노니아 시리즈는 유료판매하고있다. 이노티아 연대기 시리즈는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직도 내방 부서진 슬라이드폰속에

과거 날렸던 +10 수속성 100% 빙혈도의 추억을 잊을래야 잊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