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사람 습관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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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사람 습관 따라하기


2015. 12. 28.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이 살을 찌우고 싶은 사람보다 더 많은 시대에 살고 있다. 살이 찐 사람의 습관과 살이 마른 사람의 습관은 보편적으로 다르다. 살이 찐 사람은 저장하려는 기운이 많아서 금기운과 수기운이 많으며 살이 마른 사람은 발산하려는 기운이 많아서 목기운과 화기운이 많은 것이 보통이다. 이런 기운이 일상생활의 습관에서도 나타난다.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은 마른 사람의 습관을 따라잡는 것이 체중감량을 하는데 기본이 된다. 그렇다면 마른 사람들의 습관은 어떠한지 비교분석해 보자.



1. 배가 부르면 가만 있지 못한다

배가 부르게 잘 먹지도 않는 것이 마른 사람이지만 설령 한두번 배부르게 먹어도 마른 사람은 답답해서 가만 있지 못한다. 배가 꺼지고 숨쉬기 편안해질 때까지 말하고 움직인다. 배부른 상태에서 앉아있거나 누워있기보다 배부르다고 광고하는 행동을 안팎으로 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한다.

 

2. 간식을 먹으면 본식을 줄인다

마른 사람 중에는 하루 세끼 정량만 챙겨먹는 부류도 있지만 간식을 종종 챙겨 먹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마른 사람은 간식을 먹으면 본래 식사의 양이 그만큼 줄어든다. 결국 하루 먹은 분량을 보면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적당히 먹는다.

 

3. 아무리 맛있어도 폭식은 힘들어한다

마른 사람도 잘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폭식을 하는 경우는 드물고 과식을 할까말까한 정도에서 그친다. 살찌고 싶다고 선택한 음식도 금방 질리다면서 다른 걸 찾는다.

 

4. 굶은 후에는 오히려 덜 먹는다

사람은 먹어야 살기 때문에 굶은 후에 허기를 채우려면 당연히 많이 먹고자 한다. 그런데 마른 사람들은 잘 굶지도 않거니와 설령 한끼 정도 굶은 후에는 오히려 식사를 적당히 하는 경우가 많다. 굶고 나서 먹는 음식은 몸에서 더욱 필요로 했기 때문에 흡수가 잘 되므로 같은 양으로도 허기를 채울수가 있다.

 

5. 오히려 골고루 먹는다

마른 사람은 한가지 음식을 꾸준히 잘 먹기 보다는 여러가지 음식을 감질나게 조금씩 먹는다. 한두가지에 치우쳐서 먹지 않으므로 오히려 골고루 먹는 효과가 난다.

 

6. 목소리가 높고 말을 활기차게 한다

대체로 목소리나 말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에너지 쓰임을 나타낸다. 마른 사람은 목소리가 높고 말을 활기차게 하는 경향이 있다. 같은 말을 해도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 한편 마른 사람이 말을 많이한다고 볼 수 있어서 에너지소비 총량도 많다.

 

7. 마음과 기분이 보통보다 기쁘고 즐겁다

사람마다 기쁨과 즐거움의 기준이 다르지만 마른 사람은 마음과 기분이 기쁘고 즐거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8. 마른 사람은 잘 잔다

잠은 자는 시간의 길이와 자는 깊이에 따라 얼마나 잘 잤느냐가 결정된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때 머리가 맑고 몸이 가뿐하면 대체로 잠을 잘 잤다고 볼 수 있다. 마른 사람은 자는 시간이나 깊이에서 만족할 정도로 자는 경우가 더 많다.

 

9. 배고플 때와 배부를 때를 구분한다

하루 세번 식사 후에 배가 부를때와 식사 전에 배가 고플 때를 뚜렷이 구분해서 위장의 포만 상태를 가늠하는 것도 마른 사람의 습관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배가 부른 것과 지나치게 배가 고픈 것을 싫어한다.

 

10. 살이 찔까봐 두려워하지 않는다

먹을 것을 두고 몸의 감각과 습관이 조절가능하므로 살이 찔까봐 두려워 하지 않는다. 의식적이기 보다는 무의식에서 편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온몸의 기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결국 살이 찐 사람과 마른 사람은 습관이 다르고 몸의 감각과 마음의 상태가 달라진다. 마른 사람의 습관은 무의식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체중조절을 위한다면 마른 사람의 습관을 따라잡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