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의 한국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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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의 한국 걱정


2015. 12. 6.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26

韓정부, ‘박근혜 비판’ 美 <더 네이션>기사에 항의 전화


더 네이션> 주간지에 실린 팀 쇼락(Tim Shorrock) 기자의 기사 “In South Korea, a Dictator’s Daughter Cracks Down on Labor(한국, 독재자의 딸이 노동자를 탄압하다, https://thenewspro.org/?p=15917)를 번역한 후 그의 타임라인에 올라온 글을 접했다. 뉴욕 총영사가 <더 네이션>에 수차례 전화를 하고 편집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떠들썩하게 기사에 대해 항의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팀 쇼락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여덟살이던 1959년에 처음, 교회 자선단체의 장이던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갔다. 2년을 한국에서 지낸 후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그 후로 많은 시간을 한국에서 보내며 한국 문제 전문가로 여러 언론에 기사와 논평을 기고하게 된다.


그는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경험했고, 한국이 군부독재를 벗어나 민주주의로 전환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고초도 겪었다. 1985년 그는 한국을 방문해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교류를 나누고 노동운동가와 민주운동가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으며 출국 길에 공항에서 체포되어 사진과 문서를 모두 빼앗기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그일을 겪고 워싱턴 DC로 돌아온 후 한국에 위치한 한미무역 관련 비지니스 영문잡지에 기고하던 그는 돌연 일자리를 잃었다. 한국 정부에서 잡지사에 압력을 넣었고 사업자등록증을 취소당할 위험에 처한 잡지사는 그를 해고해야만 했다.



Just got a note from my editor at The Nation saying the Park government has complained to them vociferously about this article:

더 네이션 잡지의 편집장이 이번 기사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언성을 높이며 항의했다는 소식을 지금 막 알려줬다:


“I received an e-mail, followed up by an phone call–actually, a spate of phone calls–from the Korean Consulate General here in New York wanting to have a m eeting, in our office, with me “to discuss” your article..The man I talked to on the phone did not go into any details, nor did he point out–or even claim–that there were factual errors. Just vague words along the lines of the ‘remarkable progress Korea has made over the past four decades.'”

 “이곳 뉴욕 총영사관에서 전화를 건 후, 한 통이 아니라 여러 통, 우리 잡지사 사무실에서 만나 나와 당신 기사에 대해 “논의”하자는 이메일을 받았다. 나와 통화한 그 사람은 자세한 이야기도 없었고 사실관계의 오류가 있다는 지적 혹은 주장 같은 것은 하지 않았다. 그저 막연하게 “한국이 지난 40년간 이룬 굉장한 발전” 어쩌고 하는 말만 늘어놓았다.”


Thanks to the Korean netizens who immediately translated the article into Korean and spread it far & wide! Words have power. Maybe even President Obama can listen.

이 기사를 신속하게 한국어로 번역해서 널리 퍼뜨려준 네티즌들에게 감사드린다! 말은 힘이 있다. 아마 오바마 대통령도 귀를 기울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