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3.
어린 자녀에게 나는 신체냄새, 괜찮을까?
아기 방귀냄새, 아기 입냄새, 아기 땀냄새로 알아보는 우리아이 건강상태
늘 달착지근한 젖내나 베이비파우더 향이 날 것만 같은 우리아이 였는데… 과도한 입 냄새, 방귀냄새 등으로 이맛살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있었나요?
어린이의 신체에서 풍기는 각종 냄새는 질병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어 부모는 평소 이 부분을 잘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입 냄새가 난다면 콧병 또는 소화기 이상일 수 있어요!!
입 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올바르지 못한 양치습관입니다.
양치질을 게을리 해서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으면 입 안에 세균이 번식하고 이가 썩으며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양치질을 잘 하는데도 입 냄새가 나는 경우인데요..
아침에 밥을 잘 안 먹고 헛구역질을 하며 퀴퀴한 입 냄새가 심하다면 소화기가 허약한 아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 부비동염(축농증) 등의 콧병이 있는 경우에도 입을 벌렸을 때 비릿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아이가 코 막힘, 누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입 냄새가 심하다면 코부터 먼저 치료해야합니다.
■ 방귀?대변냄새가 심할 경우 변비와 식적이 있을 수 있어요!!
아이의 변의 모양과 크기, 변을 보는 횟수, 색깔, 냄새 등을 통해 질병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방귀나 대변 냄새를 좌우하는 건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 소화상태로 고기, 달걀,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이 방귀냄새를 심하게 합니다.
또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내에 내려와 오래 머물러도 냄새가 심할 수 있어요.
■ 발?머리?겨드랑이 등 땀 냄새가 심하면 다한증일 수 있어요!!
어린이는 어른보다 기초체온이 높고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지는 반면 활동량은 왕성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세안이나 샤워에 신경을 써주면 땀 냄새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면서 밥을 잘 먹지 않고 짜증이 심하며 배앓이가 잦고 입 냄새까지 보이는 경우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아이 입맛을 살리고 기력을 북돋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면 손이나 발? 겨드랑이? 얼굴 등 특정부위에 땀이 많이 난다면 소아 다한증일 수 있습니다.
폐장이나 신장 등 주요장부의 기능이 약해지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 땀을 흘리게 되는데 다한증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몸이 과도한 땀 분비를 제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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