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7.
기가바이트 노트북 구매후기입니다.
당시에 노트북이 급하게 필요하게 되어서, 이런저런 검색끝에 결정하고 사게되었습니다.
구매후기를 남기려고 사진도 찍어 두었었는데,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네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GIGABYTE 판타소스 P15F V2 라는 제품입니다.
구체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가지 쿠폰, 포인트 이용해서 120만원대로 구매했습니다.
제품 사양으로 보시면, 이 정도 가격대(120만원)에 보기 힘든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free-dos 제품이 아니라 윈도우 8.1 포함가격입니다.
(O/S를 별도로 구매하기보단 합쳐서 사면 더 싸지 않을까 하고 포함된 것으로 구매했었습니다.)
우선 제가 구매시에 중요시 했던것은 SSD 장착여부 FHD의 해상도 였습니다.
삼성이나 LG 쪽 모델은 둘다 만족시키는 모델은 엄청 비싸더군요.
그외의 사양은 대부분의 노트북이 비슷하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배송은 외산 노트북이라 그런지 빠르지 않습니다.
해당 제품군에서 하드웨어 사양을 다양하게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 같이 O/S를 추가한다거나 SSD 추가를 한다던가 말이죠.
어쨋던 받아보기까지 딱 2주 소요되었습니다.(쿨럭)
원하는 사양을 가진 노트북이 이뿐인지라 급한 마음에도 기다려서 결국 제품을 받았습니다.
배송상태는 먼길오느라 그런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니 공홈에서도 이야기하는 에어백 포장이 되어있긴한데요.
그게 위쪽에는 없습니다. 양옆의 공간만 안전하게(?) 배송되었군요.
에어백이랑 겹쳐서인지 박스 씰이 떨어져 있더군요. 약간 찝찝하지만 기본적인 내용 구성을 확인합니다.
기본적인 구성입니다. 노트북 본체, 배터리, 어댑터, 매뉴얼로 간단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어댑터는 실로 크기가 엄청납니다. 담배갑 2배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체를 연결하고 노트북을 열었을 때 모습입니다. 풀사이즈 키보드는 역시 좋습니다.
다만 요즘 삼성이나 LG쪽 제품에 차용되는 풀사이즈 키보드와 차이가 있는 숫자키 부분입니다.
방향키 사이즈를 좀 줄이고 독립적으로 숫자키를 채용했던 삼성이나 LG쪽 제품이 쓰기엔 더 좋아보입니다.
전체 샷입니다. 노트북은 들고 다니기에는 좀 무거운 편이며 사이즈가 큽니다.
두께도 요즘 나오는 제품들 보다는 두꺼운 편이고요.
전 이동성 보다는 어느 정도 성능이 있는 데스크노트를 원했기에 해당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만약 간단한 인터넷이나 문서작성, 동영상 시청 용으로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겐 어울리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후기를 한번 써야겠다 생각하게된 궁극적인 이유인 화면을 한번 보겠습니다.
한번 후기를 써야겠다 생각하게된 문제의 화면입니다.
아마 지극히 주관적일 수도 있는데요. 무려 "논글레어 패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SSD 라던가 해상도가 FHD 여야 된다라는 것만 신경쓰다가
패널이 논글레어인 것을 놓쳐버린 겁니다.(절망)
저는 약 2009년에 LCD 노트북을 써본 이후로 항상 애플사의 맥북을 써오던터라 소위 말하는 쨍한 화면을 선호합니다.
해서 집에 있는 모니터들도 전부 쨍합니다.
여기에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어쨋던 높은 해상도에도 불구하고, 적응할 수 없는 색감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사용한지 벌써 몇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화면입니다.
만약 논글레어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은 저처럼 실수하지 않기를 빕니다.
화면 때문인지 자꾸 단점만을 쓰게되는 거 같은데요.
사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특유의 프리징이 있습니다. 프리징 발생시 펜이 돌기도 합니다.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펜돌아가는 소리는 비교적 큰편입니다.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습니다.
게임용으로 산것은 아니지만 디아블로3 를 설치해서 구동해 보았을 때, 펜 소리가 굉장합니다.
하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SSD 채용으로 인해서 부팅속도는 탁월하며, 윈도우 포함가로 이 정도 가격이라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혹시나 해당 제품군이나 이후에 라인업되는 비슷한 제품을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라고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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